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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이주홍 저 / 안지영 그림 | 지경사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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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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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7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913736
ISBN10 893191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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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안지영
중앙대 한국화학과를 졸업하였다. <동화로 만나는 성경이야기>, 위인전 <김대건>의 그림을 그렸으며 현재는 창작 집단 바리에서 활동 중이다.
저자 : 이주홍
호는 향파. 1906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나 경성 한영중학원을 졸업했다.1925년「신소년 」 잡지에 동화 '뱀새끼의 무도'를 발표, 192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가난과 사랑'이 입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50여 년 동안 소설, 시, 수필, 희곡, 동화, 동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했다.

경상남도 문화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화상 본상,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주홍 아동문학상'과 '이주홍 문학 연구상'이 제정되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못난 돼지>, <이순신 장군>, <비 오는 들창>, <못나도 울엄마>, <아기곰 형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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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홧김에 이거나 먹어봐라." 하고 순덕이는 청어 뼉다귀를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었다. 여물어서 잘 씹혀지지 않는다. 캑캑캑 목에 걸렸다. 지주가 가고 난 뒤에 순덕이 아버지는 이쪽 방으로 와서 머리카락을 잡아 뽑으면서 응응 운다. 순덕이는 눈알이 뻘겋게 허리를 움출거리면서 기침을 하여 보았다. 그러나 걸린 뼉다귀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

손가락을 넣어서 후벼 내려하면 할 수록 가시는 점점 깊이 박히는 것 같았다. 할 수 없이 '응애..'하고 울었다. 가득이나 화가 나서 못 견디고 울고 있던 그 아버지는 악이 나는 바람에, "이놈의 자식! 네까지 사람을 죽이랴고 드냐? 병작을 떼었다. 오늘 김부자가 병작을 떼었다." 하고 순덕이를 힘차게 갈겼다.
--- pp. 167 ~ 168
" 내산아---."
한참만에 메아리가 '내 산아--.'하고 대답을 해왔다.
"우리 집엔 새끼소 한 마리가 났어--."
"우리 집엔 새끼소 한 마리가 났어--."
"내 동생야--."
"내 동생야--."
"허허허--."
"허허허--."
"너두 좋니--?"
"너두 좋니--?"
메아리는 저도 반가운지 같이 흉내를 내어 장난한다.
돌이는 메아리가 누나 있는 곳에도 가서 그대로 이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 p. 85
"에라, 홧김에 이거나 먹어봐라." 하고 순덕이는 청어 뼉다귀를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었다. 여물어서 잘 씹혀지지 않는다. 캑캑캑 목에 걸렸다. 지주가 가고 난 뒤에 순덕이 아버지는 이쪽 방으로 와서 머리카락을 잡아 뽑으면서 응응 운다. 순덕이는 눈알이 뻘겋게 허리를 움출거리면서 기침을 하여 보았다. 그러나 걸린 뼉다귀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

손가락을 넣어서 후벼 내려하면 할 수록 가시는 점점 깊이 박히는 것 같았다. 할 수 없이 '응애..'하고 울었다. 가득이나 화가 나서 못 견디고 울고 있던 그 아버지는 악이 나는 바람에, "이놈의 자식! 네까지 사람을 죽이랴고 드냐? 병작을 떼었다. 오늘 김부자가 병작을 떼었다." 하고 순덕이를 힘차게 갈겼다.
--- pp. 167 ~ 168
" 내산아---."
한참만에 메아리가 '내 산아--.'하고 대답을 해왔다.
"우리 집엔 새끼소 한 마리가 났어--."
"우리 집엔 새끼소 한 마리가 났어--."
"내 동생야--."
"내 동생야--."
"허허허--."
"허허허--."
"너두 좋니--?"
"너두 좋니--?"
메아리는 저도 반가운지 같이 흉내를 내어 장난한다.
돌이는 메아리가 누나 있는 곳에도 가서 그대로 이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 p.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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