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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의 역사 왜곡

한국사 교과서의 역사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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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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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24g | 153*224*15mm
ISBN13 9788958047001
ISBN10 895804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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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병훈
1959년 생. 1986년부터 2007년까지 일간스포츠, 한국일보, 서울신문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역사와 불교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우주 존재법칙을 깨고 사라진 해커 붓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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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과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왜곡의 수단 역시 사실을 말하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여러 사실 중에서 특정한 사실만 말하고, 여러 사료 중에서 특정한 사료만 소개한다. 다른 사실은 모른 체한다. 깜빡 속아 넘어가기 십상이다. --- p.8

8종의 교과서 중 4종이 본문에서《동국통감》의 기록을 근거로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이 건국되었다고 했다.(중략)《동국통감》에는 뭐라고 적혀 있을까? ‘이가 단군이며 나라 이름은 조선이었는데, 바로 요 임금 무진년이었다’라고 쓰여 있다. 고조선의 건국 연대가 중국의 전설시대 요 임금 때의 무진년이라는 말이다.
그러면 요 임금은 언제 사람인가? 현대 중국의 역사학계는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중략) 중국의 교과서가 밝히지 못하는 요 임금의 즉위 연대를 한국의 교과서가 분명히 밝힌 것이 된다. --- p.9

1974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의 고등학교에서는 단 1종의 국정 국사 교과서만을 사용했다. 국사 교과서의 국가 독점 시대가 30년 넘게 이어진 것이다. 우리는 독점의 폐해를 잘 안다. 비교할 대상도 없고 경쟁도 없어 건강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국정 국사 교과서가 그랬다. --- p.10

중국 인민교육출판사의 교과서는 ‘기원전 약 2070년, 우 임금이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왕조 하나라를 건립했다(約公元前2070年, 禹建立我國歷史上第一個王朝-夏).’고 적었다. 중국 교과서들은 황제, 요 임금, 순 임금 등을 전설의 인물로 간주하며 연대를 말하지 않는다. --- p.10

국정 국사 교과서는 김한규의 반박은 모른 체하고 이병도의 주장만을 받아들여 위만이 조선인일 가능성을 은근히 제기했다. 그리고 3종의 교과서가 이를 이어받아 ‘고조선 계통의 주민이었다고 볼 수 있다’는 왜곡을 완성했다. --- p.93

5종의 교과서가 사진이나 본문에서 담징이 그렸다고 한 호류 사 금당 벽화는 담징의 작품이 아님이 밝혀진 지 오래다. 이렇게 민망한 오류의 원조 역시 국정 교과서다. 2011년 발행 교과서 267쪽에 사진과 잘못된 설명을 넣었다. --- p.137

몽골에 항복하고 개경으로 돌아가려는 왕을 저지하던 임유무를 삼별초가 제거했다. 삼별초가 몽골에 항복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분명하다.(중략) 그런데도 교과서들이 삼별초가 몽골과 강화를 맺은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고 서술한 것은 역사 왜곡을 넘어 역사 날조에 해당한다. --- p.177

한국사 교과서들에 따르면 세상에는 두 종류의 학살이 있다. 하나는 무자비하고, 야만스럽고, 잔인하게 저지르는 학살로 일본이 조선인을 학살한 경우이다. 둘째는 무자비하지 않고, 야만스럽지 않고, 잔인하지 않은 학살로 한국이 한국인을 학살한 경우이다. --- p.225

교과서들은 왜 중요한 사실을 외면한 채 일부 사실은 부풀리고, 불리한 사실은 초점을 흐리면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일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 영토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이라는 교육부의 말에 답이 있는 것 같다. --- p.242

좌편향, 우편향은 편 갈라 계속 싸우니 사람들이‘무엇이 문제인가?’ 생각하도록 만들기라도 한다. 싸움을 계속하다 보면 구경하는 사람들이 나름대로 판단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더 나은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질 것이다. 민족 편향은 탓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히 깊어지는 ‘중독’이다. --- p.244

지금은 21세기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세계와 소통하면서 남의 시선으로 ‘우리’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바뀌어야 하고, 역사 교과서가 바뀌어야 한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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