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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의 애인

아나키스트의 애인

: 김혜영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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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16g | 153*224*15mm
ISBN13 9791130805856
ISBN10 11308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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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혜영
1966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백파 시의 창시자인 로버트 로월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트 휘트먼, 실비아 플라스, 로버트 로월 등의 영미시인들과 현대 한국시인들의 시 세계를 숭고미와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탐색해왔다. 1997년 『현대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거울은 천 개의 귀를 연다』 『프로이트를 읽는 오전』이, 평론집으로 『메두사의 거울』 『분열된 주체와 무의식』이 있다. 『거울은 천 개의 귀를 연다』를 A Mirror Opens One Thousand Ears(i Universe, Printed in U.S.A. 2011)와 『?子打?千?耳?』(옌벤대학교 출판부, 2011)로, 시선집 『당신이라는 기호』를 『あなたという記?』(칸칸보 출판사, 2012)로 번역 출간했다. 일본에서 간행되는 『something』 및 여러 문예지에 조명되었다. 『시와 사상』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웹진 『젊은 시인들』을 창간했다.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시 창작 및 영문학 관련 강의를 하며 시와 산문을 쓰고 있다. 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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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의 애인』은 다분히 정치적이고 강렬한 주제를 담고 있다. 그러나 언어의 질감은 전혀 정치적이거나 선언적이지 않다. 후기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삶을 차분히 성찰하거나 자신의 일상을 소탈하게 전하고 있다. 그녀는 공존과 연대, 느림과 가벼움의 미학을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한다. 아나키스트 박열의 애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는 억압과 차별이 없는 세계를 향해 날아가는 나비로 표상된다. 자크 랑시에르의 말처럼 이 산문집의 숨결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구경꾼이 아닌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주체의 시각을 갖게 된다. 어느새 그녀의 글에 포섭된 느낌이다.
― 성일권(『르몽드 디플로마티크』한국판 발행인)

시인의 눈에는 불꽃이 있는 것 같다. 하여, 어두워 보이지 않는 것마저 꿰뚫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시인의 펜대가 닿는 원고지는 경계와 국적이 없다. 간단히 소개하자면(아아, 정말 ‘간단히’다), 정치적 비평, 역사적 회고, 일상적 감상, 논쟁적 이슈는 물론, 평론적 성향을 띤 에세이를 거쳐, 심지어 신춘문예 심사평까지 있다. 그러니까, 김혜영이라는 시인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텍스트를 기준으로 한 시인을 이해하자면, 이처럼 다양한 소스가 있을까 싶다. 한 음절씩 힘을 주어 쓴 문장도 있고, 전체적으로 힘을 빼고 기술한 글도 있다. 말하자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과, 하고 싶은 모든 것과, 해야 하는 모든 것과, 하다 보니 자유롭게 나온 결과물이 전부 담겨 있는 느낌이다. 그러니, 이것은 한 시인이 글을 쓰며 살아온 지극히 자연스럽고, 담백한 문장의 고백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어찌 해야 할까. 나는 김혜영 백과사전이라 하고 싶다. 첨언하기엔 당연한 말이지만, 시적 언어로 쓰인 백과사전이다. 시인 아닌가.


최민석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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