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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미학 노트

옥상의 미학 노트

: 파국에 맞서는 예술행동 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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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일반/예술사 top100 1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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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10g | 165*220*19mm
ISBN13 9788965641766
ISBN10 896564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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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광석
예술과 사회가 교차하는 현장의 미학을 채집하는 문화평론가다. 텍사스(오스틴) 주립대학 Radio, Television & Film 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로 일한다. 주요 관심 분야는 미디어?예술 행동주의, 정보공유지 연구, 청년 잉여와 테크놀로지 문화연구에 걸쳐 있다. 주요 저서로는 뉴아트행동주의, 사이방가르드, 디지털 야만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불순한 테크놀로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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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그저 우리를 제자리에서 쳇바퀴 돌게 만들며 과거를 소환하는 삶만을 살도록 강요한다면 그것만큼 우울한 현실은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 구석구석을 장악하고 있는 통치 권력에도 약한 고리가 존재한다. 출구 없는 세계에서 게릴라가 되어 권력을 뒤집고 가로지르고 저항하는 길밖에는 없다. 욕망의 우발적 ‘파선’이란 그렇게 그려지는 것이다. 대안의 청사진을 곧바로 그리기보다는 서서히 끈질기게 자율과 코뮌을 세화로 그리는 일,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화두이자 과제다. --- p.11

종종 그는 “예술이 너무 직접적이면 안 되는데 너무 직접적”이라는 불만을 토로한다. 작가적 상상력이 빈곤해서 사실을 모사할 수밖에 없는 것은 예술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래서 이윤엽의 작가적 상상력을 돋우는 데, 그리고 투박하나 칼바람 부는 흉흉한 현실을 자기 식대로 순화하는 데 나무만큼 탁월한 재료가 없다. 이윤엽에게 목판화는 리얼리티를 자기 식대로 되새김질해 구사하는 중요한 수단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리얼리티는 받아 적는 게 아니다. 예술에 있어 리얼리티는 상상력으로 잘 버무렸을 때 힘이 있다.” --- p.30~31

“당신들, 아나키스트요?” 옥인콜렉티브를 또 한 번 오해하면 이런 물음이 대번에 나온다. 나름대로 근거 있는 추측이다. 이들은 도시문제를 제기하면서도 들떠서 정치적인 표현을 쏟아내는 법이 없다. 지향하는 형식도 없다고 말한다. 실제 그들은 깃발을 높이 드는 행위에 진저리 친다. 특정한 틀 짓기를 거부하는 그들은 각자 개별 창작을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공동 작업에 충실하다. 도시문제에 대한 접근에서도 사건과 대상으로부터 거리 두고 바라보는 관찰자적인 시각을 견지한다. --- p.120

‘스쾃’이란 말은 원래 남의 땅에 숨어들어 몰래 양떼에게 풀을 먹이는 행위에서 생겨났다. 그래서 이 용어는 타인의 사유지에 무단침입하는 자를 질타하는 부정적 어감을 주기도 한다. 허나 서구에서 스쾃은 새로운 공간의 점유를 통해 “다른 방식의 삶과 예술을 실천하는 과정”을 지시하는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다. 즉, 스쾃은 빈민, 사회운동의 차원에서 벌어지는 공간 점거 행위이기도 하지만 예술인들의 작가 공간 확보와 작업실에 대한 권리 주장을 위한 점거 행동주의로 일반화되어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 이런 스쾃 개념은 아직도 생경하다. 그나마 스쾃이 예술의 대상으로 다뤄지게 된 데는 김강과 김윤환 작가 부부의 공이 크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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