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9쪽 \| 514g \| 14821030mm
ISBN13	9788901061740
ISBN10	890106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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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를란두 파에스 필료는 1962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태어났다. 그는 역사, 전쟁사, 중세사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1978년부터 장대한 영웅서사시 <앙구스ANGUS>에 대한 구상하기 시작했다. 헬리콥터 비행사로 일하던 그는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되면서 더 이상 비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뒤 1988년 브라질 애니메이션 에이전시의 상품부를 운영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구상해온 <앙구스ANGUS>에 대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6년 동안 <앙구스>의 집필에 몰두했으며, 1994년 뉴욕에서 유명 디자이너, 삽화가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인 <앙구스>를 시작하게 된다. <앙구스>는 서사시적 영웅담을 배경으로, 컴퓨터 게임, 영화 등으로 제작되기 위해 수많은 캐릭터, 일러스트, 음악까지 창조한 거대 프로젝트이다. 오를란두 파에스 필료는 역사 전공자들과 함께 수천년의 문화, 무기, 의상, 언어를 연구하면서 4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는 <앙구스>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역자 : 송필환

1962년 대구에서 태어나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포르투갈 신 리스본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페르난두 뻬소아의 시 연구> 등이, 옮긴책으로는 <양치는 목동> 등이 있다. 현재 한국외대 포르투갈어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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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넘어 유럽 전 대륙을 넘나들며 그 용맹함을 떨치던 북방의 전사들, 우리는 그들을 바이킹이라 부른다. <앙구스ANGUS> 1권은 바이킹 전사에서 악에 맞서는 영웅으로 탄생하는 전사 앙구스와 그 일족의 끝없는 모험, 승리, 좌절을 담고 있는 거대한 서사시이다.

스코틀랜드 북동쪽에 위치한 카이트. ‘얼음 피’라 불리는 바이킹의 지도자 시울프와 그의 전사들은 이곳에 정착한다. 그리고 서기 865년, 시울프의 아들 앙구스 맥라클란은 아버지와 함께 앵글로 땅을 향한 바이킹들의 정벌에 출정하게 된다.
그러나 신과 같은 존재였던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그마저 생사를 오가는 시련에 빠진다. 그 후 수도사 네니우스를 만나 그리스도교로로 감화되고, 이후 북방 바이킹의 약탈에 맞서게 된다. 위대한 앨프레드 왕과의 만남, 칼바람이 부는 차가운 벌판과 하얗게 얼어붙은 바다 위의 전투를 거치면서 앙구스는 진정한 전사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데……. 신의 이름으로 성스러운 전사의 임무를 받게 된 맥라클란 가문의 운명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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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 바이킹의 역사 속으로>

<앙구스ANGUS> 1권의 내용은 바이킹의 잉글랜드 침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바이킹들은 8세기에서 10세기 경, 유럽의 여러 해안을 휩쓸던 북방 노르만족을 일컫는다. 뛰어난 항해술을 가졌던 이들은 새로운 토지와 자원을 찾기 위해 유럽으로 진출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다. 바이킹들의 잉글랜드 침입은 8세기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특히 9세기에는 잉글랜드 동쪽 해안지대를 데인족이라는 바이킹이 지배했다.
그러나 878년 웨식스 왕국의 앨프레드 왕이 이들을 물리쳐 데인족의 지도자 구드룸을 개종시키고 평화조약을 맺는다. 이후 바이킹들은 유럽 전역으로 진출했으며 그 과정에서 토착세력들과 융합, 동화되었으며 기독교로 개종하기에도 이르렀다.

<1권 주요 인물 소개>

앙구스 : 북방 바이킹의 침략에 맞서는 전사. 노르웨이 출신의 시울프 야트란손과 스코틀랜드 출신의 브리짓 맥라클란 사이에서 태어나 수많은 시련과 전투를 통해 최고의 전사로 길러진다.

시울프 야트란손 : 앙구스의 아버지. 단호하고 정의로운 성품의 북방민족을 이끄는 노르웨이 출신 지도자. 앙구스가 생각하는 전사의 이상적인 모델로, 죽은 이후에도 앙구스가 임하는 모든 전투에서 정신적 지주가 된다.

이바르 : 잔혹하고 탐욕스러운 덴마크 출신의 바이킹. 동생 하프단과 함께 끊임없는 노략질과 정복전쟁을 일삼다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네니우스 : 현자라 불리는 수도사, 상처 입은 앙구스를 치료하고 기독교 신앙을 갖게 한다.

그위네스 : : 동생 그웨노라와 함께 궨트를 다스리는 공주. 미모와 용맹함을 갖추고 있어 앙구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브란 압 리즈 : 모르간위그의 냉철한 지도자. 노예로 끌려온 앙구스를 처음부터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 앙구스와 함께 북방 바이킹에 대항해 싸운다.

앨프레드 : 웨섹스의 왕. 훌륭한 전략가로서의 자질과 용맹함을 갖추고 있으며 용감하게 북방 바이킹들의 침략에 맞선다. 포로로 얻은 노예를 죽이지 않고 개종을 권할 정도로 독실한 신앙의 소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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