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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포춘쿠키

일곱 개의 포춘쿠키

: 행복한 철학자가 건네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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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5쪽 | 284g | 131*194*20mm
ISBN13 9788950910419
ISBN10 89509104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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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풍자시에 사람을 낚는 악마가 등장한다. 악마는 먹잇감의 입맛과 기질에 맞게 낚싯밥을 준비한다. 이 낚시에 가장 쉽게 걸리는 사람은 바로 게으름뱅이들이다. 이들은 먹이조차 꿰지 않은 낚싯바늘도 덥석 문다.
--- p.19
빵, 포도주, 과일, 우유처럼 우리의 일상을 채워주는 소소한 축복들에서 익숙함의 장막을 걷어낼 수 있다면 그저 평범한 우리의 일상들은 하나씩 의미를 얻게 될 것이다. 무엇이든 결코 하찮게 여길 수 있는 것은 없다.
--- p.50
책이란 젊은이에게는 인생의 조언자이며 노인에게는 여흥이다. 외로움에 빠진 사람을 위로해주고, 괴로움으로부터 도와준다. 삶이 싫증날 때면, 거만하지도 투정부리지도 않는 죽은 이들이 날 위로하며 말을 건넨다.
--- p.96
나는 지금까지 내가 만났던 모든 사람의 일부분이다.
--- p.114
선택의 기로에서 나는 서쪽으로 난 길을 향했다. 길은 어린 잎이 모여 성공의 도시로 향하는 숲을 만들었다. 내 가방에는 지식이 가득했지만 불안감과 무거운 짐들도 들어 있었다. 나를 지탱해주는 한가지는 그 도시의 황금 문을 열 수 있으리라는 꿈이었다. 간혹 건널 수 없는 강에 이를 때마다 꿈이 사라질까 두려웠다. 하지만 나무를 잘라 다리를 만들고 강을 건넜다.
--- p.120
나는 알았다. 삶은 단순히 살아있는 것 이상임을. 나의 성공은 도달이 아니라 그 순간순간에 있음을.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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