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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

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

송정림 | | 2015년 12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18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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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랑 에세이 top100 1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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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8g | 143*200*13mm
ISBN13 9791158160074
ISBN10 115816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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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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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결혼이란, 사랑이란, 그렇게 그 사람을 좀더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 사람 마음에 미움의 공간을 좁혀주고 사랑의 공간을 더 많이 확장시키는 것이다. 그 사람이 날 아프게 해도, 그 사람이 날 슬프게 해도, 그 사람이 많은 결점을 지녔는데도……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좋은 것. 그 사람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사랑 그리고 결혼의 유일한 조건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운명으로 정해진 이름이다」중에서

(잉글리시 페이션트) 사랑에 빠지고 나면, 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어진다. 평소에 자기가 가장 미워하는 것은 ‘소유권’이라고 말하던 알마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소유하려 하는 인간들을 경멸해왔던 알마시. 그러나 이 여인만큼은 가지고 싶다.
소유의 욕망에 고열을 앓는다. 가질 수 없는 이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아프다. 알마시는 그 여인의 목 중앙, 그 움푹 들어간 곳에 자기 이름을 붙여 ‘알마시 해협’이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사랑은 사막에서 물의 지도를 찾는 일이다」중에서

(롤리타) 문학은 ‘심미적 희열’을 추구하기 위해 있다는 그의 말대로 소설 『롤리타』 속에는 구절구절마다 아름다운 은유와 탐미적 비유가 숨어 있다. 그러다가 마음속으로 뛰어들어와 장난꾸러기처럼 감성을 간질인다.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 환희와 절망을 숨가쁘게 넘나들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다보면, 심장을 후벼파는 고통이다 싶다가도 뇌수를 다 흔들 만큼 환희에 가득한 것이 사랑임을 절감한다. 그래서 옆구리를 더 시리게 만들고 자꾸 애꿎은 창밖만 노려보게 만든다.
---「사랑은 가시에 찔리지 않고는 장미를 딸 수 없는 비극이다」중에서

(달로 가는 도중에) 고개를 젖히고 바라보는 달, 아름답다. 처연하다.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어서 더 애처롭다. 짝사랑하는 사람은 그렇게 달 앞에 서서 한숨 쉬는 사람이다. 다른 등잔불은 다 꺼도 달빛은 끄지 못해서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신의 선물을 받아든 사람이다」중에서

(별) 천천히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는 시선이 아련해진다. 안타까움 때문에……. 내 마음 어딘가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순수성 때문에……. 물건을 잃어버리면 분실물 센터로 달려가보기라도 한다지만 순수를 잃어버리면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 밤새 쓴 편지를 부치지 못하던 애달픔, 별을 보면서 별자리를 헤아려보던 가슴, 시구 하나에 눈물이 그렁해지던 영혼……. 그 순수의 행방은 어디로 간 것일까?
---「사랑은 어깨에 내려앉은 어여쁜 별님이다」중에서

(전망 좋은 방)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일, 쉽지 않다. 사회가 만든 안경을 쓰고 상대를 바라보니까. 안락함과 평온함이 만든 잣대로 상대를 재단하니까. 마음의 감옥에 족쇄를 채운 채 상대를 대하니까. 그래서 맞지 않으면 다가가지 않으려 한다. 애써 마음에서 밀어낸다. 정작 눈부신 전망이 앞에 펼쳐져 있는데, 그 창을 꽁꽁 닫아거는 일이다.
사랑은 사회에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고, 타인에게 그 답을 구하는 것도 아니라고, 오직 내 마음에 물어보고 내 마음이 흔드는 깃발의 방향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감옥에서 해방돼 진정한 사랑을 찾은 루시가 전해준다.
---「사랑은 마음의 창을 열어야 보인다」중에서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생의 마지막 순간에 미소 짓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그리 거창한 게 아닐 것이다. 아주 사소하지만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시간일 것이다. 가장 빛나는 시간은 그렇게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가장 설레는 시간은 그 사람과 시선을 맞추는 때라는 것을 왜 자꾸 잊어버리고 사는 걸까?
어머니를 만나러 고향집에 간다. 어머니는 이제 그리운 아버지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그리워하시던 아버지는 이미 어머니 속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던 시간은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각인되는 것이다」중에서

(사랑의 묘약) 그런데 누군가는 말한다. 사랑 중의 가장 해피엔딩은 짝사랑이라고. 모르는 채 가슴에 봉인된 사랑은 아름다울 수 있다. 사랑이 가슴을 뚫고 나오는 순간, 그 사랑은 변질되기 시작하니까. 사랑의 묘약은 부작용이 있다. 위험할 수 있다. 새드엔딩을 예고한다는 주의사항이 굵은 글씨로 쓰여 있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고백, 사랑의 묘약일까, 사랑의 독약일까, 그 효능은 알 수 없다. 그 약을 집어든 자의 사용법에 달려 있을 뿐. 두려움 없이 비밀의 자물쇠를 풀어 장렬히 그 사랑 폭파시킬지, 가슴에 꽁꽁 가둔 채 평생 사랑의 무기징역을 택할지……. 그 선택 역시 당신의 몫일 뿐.
---「사랑은 발이 없어서 상대방에게 가닿을 수 없다」중에서

(11분) 이 소설의 주인공 이름은 마리아. 고결과 성결의 상징인 이름을 가졌다. 그러나 그녀의 직업은 거리의 여자다. 성녀 마리아와 육체적으로는 반대되는 삶을 사는 여자의 이름을 왜 마리아라고 했을까? 작가의 의도가 그녀의 이름에서부터 드러난다. 작가는 순결의 기준을 육체에 두지 않았다. 정신에 두었다. 육체 속에서 영혼을 찾아가는 여자, 그 속에서 단 하나의 사랑을 발견한 여자는 순결하다고 본 것이다.
---「사랑은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고 지니는 것이다」중에서

(그녀가 나를 만나기 전) 질투라는 이름의 사랑의 독(毒). 치명적인 파멸을 불러오는 그 질투는 사랑의 본질일까, 비뚤어진 자기 애착일까?
의심과 질투가 사랑의 치명적인 독임을 모르지 않는데도, 이대로 가면 골짜기로 추락함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감정의 질주를 멈출 수 없는 것……. 잘못 쏘아올린 질투가 날아가 박히는 곳은 자신의 심장임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방아쇠를 당기는 것……. 이것이 사랑이 지닌 함정이다.
---「사랑은 질투의 독화살로 자신의 심장을 겨냥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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