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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유엔을 움직이는가

무엇이 유엔을 움직이는가

: 국제정치의 최일선, 5위원회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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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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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774g | 152*225*35mm
ISBN13 9791157526192
ISBN10 115752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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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지훈
1977년 평택에서 출생해 신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하영선 교수의 한국외교사를 듣고,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국제정치적 삶을 살았던 조상들이 겪은 국망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데 기여하기 위해 외교관이 되기로 결심했다. 카투사로 군복무를 마쳤고, 2002년 36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문화외교국, 북미국, 한미FTA기획단, 국립외교원,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 주모잠비크대사관 참사관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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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근무 외교관들끼리 하는 이야기로, 5위원회 근무를 기피하는 이유가 밤샘 협상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회의장 건물 안, 그것도 5위원회 회의를 하는 CR5 바로 옆에 설치한 비엔나 카페(Vienna Cafe)에서 커피를 사마신 후, 돈과 사람을 하나라도 더 가져가려고 문자 그대로 핏줄 선 안구가 되어가며 수많은 밤을 지새운다. 의제별 비공식-비공식 협의에서 그렇게 밤을 새고도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 일부 의제에 대해서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모여 핵심 내용에 대해 담판을 짓는 소인수 협상이 이루어진다. 주로 선진국 대 개도국 구도로 대사 혹은 차석대사 간 3:3이나 5:5, 또는 실무자 간 같은 수로 이루어진다. 대개 회원국에 커다란 부담을 주는 예산안이나, 파급효과가 큰 개혁 의제들이 대상이 된다. 193개 회원국 중 유엔 운영에 깊이 관여하는 일부 회원국이 그룹 대표로 참여하는 소인수 협상이야말로 노련한 협상가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펼쳐지는 5위원회의 핵심 무대라 할 만하다.
---「5위원회는 어떻게 운영되는가」중에서

일본대표부에 근무하는 5위원회 담당 외교관은 5명이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5위원회 논의에 앞서 권고 의견을 제시하는 ACABQ, 유엔 급여 체계 실무를 책임지는 국제공무원위원회, 유엔 기금의 투자처를 결정하는 투자위원회에 위원을 각각 두고 있다. 대한민국이 유엔 가입 이후 지금까지 이 기구들에 위원을 배출하지 못한 것을 보면, 일본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가를 알 수 있다. 어쨌든 일본은 이들 기구의 자국 위원들과 교류를 통해 5위원회 업무에 큰 도움을 받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일본의 외교부에는 유엔정책과와 유엔행정예산과, 두 개 부서가 유엔 정책을 분담하고 있다. 우리 외교부에는 없는, 유엔의 행정 예산을 전담하는 유엔행정예산과가 있다는 것만 봐도, 5위원회에 대해 일본이 갖는 관심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사실 유엔사무국에 의무 분담금만 매년 10억 불 이상 내고 있고, 기타 다양한 유엔 기구들에 대한 재정 기여도 상당한 점을 생각하면, 예산 전담 부서가 있다는 것이 하등 이상할 것도 없다.
---「5위원회를 주도하는 자들」중에서

유엔의 기본 채용 방식은 고시와 같은 집단 채용이 아니라, 공석별 개별 채용이다. 특정 직위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겠다는 서양 사회에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있는 직위분류제(rank-in-post system)가 그대로 들어왔다. 우리의 고시제도가 고려 광종 시대 과거제도부터 따져 천 년 이상 시행되어오면서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능력에 대한 시험을 통해 누구든지 중앙 공무원이 되고, 일하면서 전문가가 되는 기회를 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 직위분류제는 기본적으로 자리에 적합한 특정 역량을 이미 갖고 있는 사람을 뽑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우리의 공무원 제도가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을 인정하는 반면, 직위분류제에는 승진이 없다. 기존 직원이라도 상위 직급에 새로 지원하여 외부 지원자와의 경쟁을 뚫고 채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선발 권한은 인사과가 아니라 과장 또는 국장급의 개별 부서장이 갖고 있다.
---「국적을 고려하는 지리적 배분 직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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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겪은 귀중한 체험과 성찰의 결과물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흔치 않은 지적 행운일 것이다.”

김지훈 참사관은 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 재직하면서 5위원회 업무를 열정과 집요함으로 깊이 파고들어 그 속에서 우리의 국익을 추구하고 국제사회의 큰 틀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음이 당시 대사였던 내 뇌리에 인상 깊게 박혀 있다. 저자가 겪은 귀중한 체험과 성찰의 결과물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흔치 않은 지적 행운일 것이다.
- 김숙 (전 주유엔대사)


한국대표부는 직원들 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유엔 운영 개혁에 헌신하였으며, 실제로 인적자원관리, 유엔공동제도 등 여러 의제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김지훈 참사관은 스트레스 가득한 상황에서도 평정을 유지하며 자국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는 복잡한 쟁점에서도 생산적 논의를 이끄는 발판이 되었다. 그의 책은 유엔이 임무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만들기 위해 회원국들이 어떠한 역학 관계에서 공동으로 노력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드미트리 추마코프 (러시아 외교부 유엔행정예산과장)


일본대표부와 한국대표부는 초밥과 불고기를 함께 먹으면서, 유엔 운영 개혁을 추진할 방안을 논의하곤 했다. 김지훈 참사관과 우정을 나누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5위원회뿐 아니라 유엔 전반에 걸쳐 의견을 공유했다. 그럼으로써 두 나라가 함께 풀어가야 할 도전 과제를 깨달았다.
- 히로시 오누마 (주유엔일본대표부 서기관)


한국대표단은 5위원회의 난제를 헤쳐 나가는 데 개도국들의 주요 파트너다. 회원국들은 유엔의 일과 운영을 개선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코조비 도세 (주유엔토고대표부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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