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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1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1

: 선사에서 중세 미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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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64g | 143*215*21mm
ISBN13 9791130606873
ISBN10 113060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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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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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시대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 흔히 미술에 대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하지만 이러한 주장이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큰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술 작품이나 조형물 가운데 상당수는 아름다움 자체를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특정한 의도와 생각, 감정을 전달하고자 시각 요소들을 활용한 구성물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인류 문명의 초기 단계, 그중에서도 문자가 발명되기 이전인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조형물은 아름다움이나 시각적 쾌감보다 훨씬 더 절박하고 간절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p.16

이처럼 권위 있는 인물을 표현할 때 나타나는 경직성과 사냥감을 묘사할 때 나타나는 생생한 자연스러움 사이의 극단적 대조는 아시리아 예술가들의 의도적인 장치다. 자국의 왕과 장교, 군사는 특정한 순간이나 상황에 영향받지 않는 영속적인 존재이며, 이들의 모습은 철저하게 공식화되고 전형화되어 있다. 반면에 이들에게 제압당하는 사냥감들의 모습은 처절할 정도로 생생하다. (……) 이는 현대의 관람자들에게는 잔인함으로 비칠 수 있으나, 당대의 통치자들에게는 안팎에서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엄중한 경고였다. --- p.59

로마네스크 시대의 조각가들을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기슬레베르투스다. 그의 작품은 현대인들의 눈에 아름답기보다는 기괴하고 무시무시하게 비친다. 프랑스의 오툉 지역에 세워진 생 라자르 대성당 출입문 상단에 새겨진 『최후의 심판』 부조가 대표적이다. (……) 두 팔을 벌리고 선그리스도를 비롯해 사도들이나 천사들 모두 부드럽거나 온화한 존재가 아니다. 이들의 동작은 경직되어 있고 얼굴은 무표정하며 옷 주름은 날카롭다. 감정을 드러내는 이들은 오히려 악마들과 인간들이다. 이빨을 드러낸 작은 악마들은 인간을 지옥으로 끌어들이며 즐거워하는 반면, 가련한 인간들은 두려워서 떨고 있다. 부조 하단에는 “지상의 잘못에 얽매인 자들은 이를 보고 두려움에 떨지니, 그들이 장차 이 같은 공포를 맞게 될 것이다”라는 경고 문구가 새겨져 조각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려 준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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