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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7년 01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07쪽 | 272g | 153*224*20mm |
| ISBN13 | 9788988123317 |
| ISBN10 | 898812331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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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형배
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경북 의대 졸업
영남의대 정신과 주임교수 역임
캐나다 맥길 대학에서 ADHD 임상 연구
마인드 메디 의원 원장
하이퍼포먼스 브레인 연구소장
주요저서
『주위가 산만한 자녀을 위한 부모용 지침서』
『주의력 결핌에 대한 의문과 대답』
『당신 자녀의 건강한 정서』
『강박증이여 이제 안녕』
『신경전달물질과 약물』
『스마트 브레인』
경북 의대 졸업
영남의대 정신과 주임교수 역임
캐나다 맥길 대학에서 ADHD 임상 연구
마인드 메디 의원 원장
하이퍼포먼스 브레인 연구소장
주요저서
『주위가 산만한 자녀을 위한 부모용 지침서』
『주의력 결핌에 대한 의문과 대답』
『당신 자녀의 건강한 정서』
『강박증이여 이제 안녕』
『신경전달물질과 약물』
『스마트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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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사역할훈련의 창시자인 토마스 고든을 연구하는 모임인 한국 토마스 고든 연구회 주관으로 '교사들을 위한 과잉행동장애(ADHD) 특강'을 작년에 개최했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여 ADHD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선생님들은 ADHD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하거나 직접적인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었다.
한국 가이던스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어린이 20% 이상이 과잉행동장애나 우울증 성향을 보인다는 통계치를 발표한 바가 있다. 굳이 이런 연구 결과나 통계에 의하지 않더라도 3~40명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학급에는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난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이 반드시 몇 명쯤은 있다. 특히 요즘 들어 이런 학생들의 발생 빈도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견뎌내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이 바쁘게 짜여 있는 학생들에게서 ADHD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만하다.' '나댄다.'라고 표현되는 ADHD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교사들의 학습지도를 어렵게 할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어 친구들과 교사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준다.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들로 인해 주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교사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또한 이들 ADHD 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학부모와 교사들이 ADHD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은 의사와 심리상담 전문가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은 현장에서 ADHD 아동들을 가장 자주 접하고 있는 교사들이 담당해야 할 몫이다.
학교나 사회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어린이들은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에 나오는 언어적 지능과 논리-수리적 지능에 뛰어난 어린이인 경우가 많다. ADHD 학생들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학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특히 뒤처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ADHD 학생들에게도 공간적, 신체-운동적, 음악적 재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능력을 발현할 기회를 갖게 해주는 것도 부모와 교사의 참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차분한 성격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행동이 산만한 ADHD 학생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것은 심각한 넌센스'라며 '산만한 행동을 수정하려고만 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박형배 원장님의 말을 되새기며, ADHD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심영면 (서울 미동초등학교 교감)
한국 가이던스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어린이 20% 이상이 과잉행동장애나 우울증 성향을 보인다는 통계치를 발표한 바가 있다. 굳이 이런 연구 결과나 통계에 의하지 않더라도 3~40명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학급에는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난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이 반드시 몇 명쯤은 있다. 특히 요즘 들어 이런 학생들의 발생 빈도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견뎌내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이 바쁘게 짜여 있는 학생들에게서 ADHD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만하다.' '나댄다.'라고 표현되는 ADHD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교사들의 학습지도를 어렵게 할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어 친구들과 교사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준다.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들로 인해 주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교사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또한 이들 ADHD 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학부모와 교사들이 ADHD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은 의사와 심리상담 전문가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은 현장에서 ADHD 아동들을 가장 자주 접하고 있는 교사들이 담당해야 할 몫이다.
학교나 사회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어린이들은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에 나오는 언어적 지능과 논리-수리적 지능에 뛰어난 어린이인 경우가 많다. ADHD 학생들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학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특히 뒤처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ADHD 학생들에게도 공간적, 신체-운동적, 음악적 재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능력을 발현할 기회를 갖게 해주는 것도 부모와 교사의 참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차분한 성격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행동이 산만한 ADHD 학생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것은 심각한 넌센스'라며 '산만한 행동을 수정하려고만 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박형배 원장님의 말을 되새기며, ADHD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심영면 (서울 미동초등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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