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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은 집

나를 닮은 집

: 30 Family 30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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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살림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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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424g | 170*230*20mm
ISBN13 9788959759378
ISBN10 895975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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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 PLUS1Living
창간 39주년을 맞이한 일본 대표 인테리어 잡지 [PLUS1Living]. 이 책은 그동안 잡지에 실린 다양한 집들 중에서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집을 엄선해 엮은 것이다. 30가족의 각기 다른 30가지 인테리어 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역자 : 나지윤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대학원에서 국제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잡지사 기자로 일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데코 플랜츠》, 《스위트 인테리어 인 뉴욕》, 《런던의 잇스타일 인테리어》, 《파리지앵의 스타일 키친》, 《키즈 인테리어203》, 《미국을 움직인 29인의 명연설》, 《내 손을 잡아요》, 《새로운 주택디자인 도감》, 《세계의 아이방 인테리어》, 《개의 마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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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즐거운 기분이 드는 유쾌하고 컬러풀한 부부의 집. 모자나 가방, 오브제 등 선명한 색상의 아이템들이 집 안 곳곳에 자리 잡아 경쾌한 활기를 불어넣는다.
“차가운 느낌의 모노톤을 무의식적으로 피하다 보니, 어느새 주위가 온통 밝은 색상으로 물들어 버렸어요.”
마음에 든 물건을 발견할 때까지 타협하지 않고 끈기 있게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부부가 똑 닮았다. 예술작품부터 소소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까다롭게 고르지 않은 게 없다. 그렇게 모은 애착이 깊은 소중한 아이템을 장식하기 위해 집의 내장 자체는 간결하게 고쳤다.
“인테리어에 이렇다 할 규칙은 없지만 다양한 물건들이 잘 어울리도록 신경을 많이 썼지요. 이를테면 쿠션은 소파 색과 비슷한 계열의 난색인 빨간색과 연보라색을 선택했고 청색 계열의 한색은 분량을 절제해 포인트만 주고요.” 무심하게 늘어놓은 듯하지만 디자이너다운 감각과 세심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말끔한 모델하우스 같은 집보다 적당한 생활감을 부여해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지 오랫동안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물건들로 가득 찬 집이라면 아무리 종류가 차고 넘쳐도 기분이 편안해진다는 결론에 도달했죠.”
--- p.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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