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 습관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으로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특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확한 자아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사실과 전혀 다른 자아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느 쪽이든, 자아상은 우리가 주변 세계에 반응하는 방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Mindset: The New Psychology of Success》에서 캐럴 드웩Carol Dweck은 이렇게 설명한다. “20년 동안 내가 연구를 통해 입증한 바에 따르면, 자기 스스로 선택한 관점이 자신의 생활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이 관점에 따라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 또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성취할 것인지가 결정되기도 한다.”
---「1장 생각 그대로인 것은 없다」중에서

일이란 항상 벌어지게 마련이다. 우리는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도 어떤 행동을 취한다. 만약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마음에 든다면, 자신의 행동을 지속하면서 이 상황이 계속 원활하게 굴러가기를 희망하면 된다. 반대로 만약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음번에는 행동을 바꾸면 된다. 그런데 이유는 이 단순한 실용적 접근법에 방해가 된다. 결국 이유를 내세우지 않는 편이 훨씬 더 낫다. 이유가 사람들에게 역기능적 행동을 지속할 변명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유가 없다면 세상은 훨씬 더 좋은 곳이 될 것이다.
---「2장 이유는 헛소리다」중에서

내 경험상 어떤 문제를 두고 잠을 설치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우리가 실은 어떤 대답(혹은 해결책)을 다루고 있으면서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게다가 나중에 보면 그 대답이 실제 문제에 잘 들어맞지도 않는다. 이러한 딜레마를 피해가는 한 가지 방법은 이렇게 질문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면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그러면 이 질문의 대답이 새롭고 보다 생산적인 질문으로 전환될 수 있다.
---「3장 정체에서 벗어나는 법」중에서

스티브 잡스는 종종 “좋은 예술가는 베끼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라는 말을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말이 피카소가 한 것이라고 여겼다. 피카소가 실제로 이렇게 말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한편, 1920년에 T. S. 엘리엇T. S. Eliot은 이런 글귀를 남겼다. “미숙한 시인은 모방하고, 성숙한 시인은 훔친다. 나쁜 시인은 자신이 가져온 것을 손상시키지만, 좋은 시인은 그것을 더 좋게 만들거나 적어도 다르게 만든다.”
---「4장 도움을 구하라」중에서

누군가가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그 이유는 언제나 스위치가 ‘탁’ 켜졌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평생 동안 체중 문제로 고심해오다가 마침내 몸매를 탄탄하게 가꾸기로 결심한다. 어떤 사람은 말버릇이 사나운 상사를 오랫동안 참아오다가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마침내 직장을 그만둔다. 어떤 사람은 남몰래 짝사랑을 키워오다가 결단을 내리고 마침내 상대에게 커피를 마시자고 요청한다. 이들 모두에게는 행동하게 만든 일말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전등이 켜지기만을 기다릴 수도 있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방을 가로질러 가서 직접 스위치를 켤 수도 있다.
---「5장 행동이 전부다」중에서

언어는 우리가 사물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홍보 전문가와 광고인 들은 이를 확실히 알고 있기에 이 점을 활용한다. 정치가와 정부를 비롯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각종 직업군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동일한 대상에 다른 이름을 붙이면 다른 행동이 유발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의 목적을 위해 스스로 선택한 단어와 사용한 언어 들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자신이 어떤 어법을 사용하는지 인식하고 나면, 자신의 진짜 의도와 현재 상황에 더 잘 맞도록 언어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6장 말을 조심하라」중에서

집단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의 인간성을 표출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우리 중 대부분은 여러 집단에 가입한다. 가족 외에도 다양한 친구 집단이 존재한다. 학교, 직장, 정치 단체, 건강 관련 단체 등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당신이 이 집단에서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하느냐에 따라 각 상황에 대한 감정이 변할 수도 있고, 인생이 풍부해지거나 엉망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장에서는 당신이 다양한 집단에서 더 좋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협동 작업, 물리적 공간, 보디랭귀지, 의사소통을 생산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7장 함께하는 습관의 힘」중에서

당신이 인생에서 이룰 수 있는 성과는 자아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만약 스스로를 모험가나 행동가로 바라본다면 당신은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자신을 조심스럽고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면 목표를 달성하는 길이 한층 더 길고 어려워질 것이다. 어쩌면 자신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확실히 모를 수도 있다. 당신의 자아상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위치에 잘 들어맞는지 확인해보자.
---「8장 자아상을 디자인하라」중에서

때때로 우리는 인생의 사소한 일에 너무 휩쓸린 나머지 한 발 물러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더 큰 가능성을 보지 못한다. 그동안 보수적인 길을 따라왔다면 한번 변화를 주고 잠시 경로를 이탈해보면 어떨까? 주변 환경을 바꿔라. 친구의 정신 나간 계획에 동의하라. 국토 횡단 여행을 따라 가라. 당신이 속한 공동체와 다른 공동체들에 관해 배우고, 자신이 어디에 잘 맞는지 알아내라. 진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다음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 세상을 떠나갈 때는 아무것도 소지할 수 없다. 따라서 그 자리에서 돈만 모으는 것보다 가능한 모든 것을 경험하는 데 세상에서의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 좋다.
---「9장 큰 그림 그리기」중에서

인생이란 기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인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과 결과를 개선하는 방법을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목표는 더 풍성하고, 더욱 유익하며, 더 만족스러운 인생을 성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개념을 당신에게 전하는 것이다. 문제는 유익하다. 문제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 고쳐야 할 필요가 있는 잘못된 부분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문제를 우리 인생의 요소들을 개선할 기회라고 재정의한다면 문제는 긍정적인 뜻이 될 테고, 문제해결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명력 중 하나로 인식될 수 있다.

<B>성취 습관</B><br/><br/><B>“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디 스쿨을 향하는가?” <br/>인생의 야망을 실현시키는 스탠퍼드 대표 교육의 모든 것</B><br/><br/> 현실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상황은 드넓은 바다에 떠 있는 빙산에 비유할 수 있다. 인간은 이성적, 분석적 사고를 통해 겨우 겉으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을 보지만, 수면 아래 거대한 부분을 보려면 직관과 영감, 감정을 동원해야 한다. 이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의식할 수 있는 일종의 ‘수중 음파 탐지기’가 만들어지는데, 현재 가장 뛰어난 수중 음파 탐지 시스템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 싱킹’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 전에 없던 혜안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하던 도구와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창조하는 디자인 싱킹이 필요한 이유다. <br/><br/> 디 스쿨의 창립자이자 아카데믹 디렉터로서 디자인 싱킹 운동을 주도해온 버나드 로스 교수는 지난 50년간 세계 최고 대학에서 소위 천재라 불리는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그는 똑똑하고 총기 넘치는 이들이 결국 진정한 꿈과 목표를 위해서는 한 발자국도 내딛어보지 못하고 그저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에 취직해버리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 그는 학생들이 진짜 사람들을 상대하고, 진짜 문제들을 해결하며, 차이를 만들어내길 바랐다. 학생들이 행복한 인생을 성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없을까 고심한 끝에,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유용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과목들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분명한 목적의식과 통제력, 본질적인 동기를 얻었다. 덕분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과감히 도전하여 목표를 성취해냈으며 보다 나은 삶을 디자인하게 되었다. 특히 그의 ‘사회 속의 디자이너The Designer in Society’ 코스는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혁신가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유명한 강의로 정평이 났고, 스탠퍼드 대학교 디 스쿨 교육을 기반으로 기획한 그의 ‘창의성 워크숍’은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학생과 교수, 전문가 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br/><br/> 버나드 로스 교수의 전설적인 강의의 핵심을 추린 《성취 습관》은 비즈니스나 타인을 위한 고차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 여타의 도서와 달리,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싱킹 해결법을 소개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디자인 싱킹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창의적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성취를 습관화함으로써, 인생에서 의미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br/><br/><B>‘성취’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br/> 전에 없던 문제해결법, 디자인 싱킹의 힘</B><br/><br/> 성취란 근육과 같다.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하는 방법을 익히듯 성취를 몸에 익히게 되면, 인생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해진다! 이 책은 그저 세계 최고 대학의 수준 높은 지식과 이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더욱 풍성하고 유익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성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개념을 기꺼이 전수하는 진정한 자기계발서이다. <br/><br/> 버나드 로스 교수는 인생이란 기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며, 그 과정과 결과를 개선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독자들이 각자의 삶에서 다양한 경험, 즉 진정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창조할 수 있게끔 고안한 여러 가지 훈련과 충고, 일화를 이 책에 담았다.<br/><br/> 디자인 싱킹은 가정과 직장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에 방해가 되는 상황과 습관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의사소통과 생활의 기술을 개선하고, 원치 않는 문제들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고 간단한 방법들을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연령과 상관없이 개인이 의미 있는 생활을 영위하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소중한 통찰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이 도구들은 저자가 실제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단에서, 공학도이자 연구원이자 컨설턴트, 사업가로 일하는 직장에서,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의 역할을 담당하는 가정에서 그 실효성이 이미 입증된 것들이다. <br/> 스탠퍼드 대학교 디 스쿨을 거쳐 간 수많은 학생들은 하나같이, 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야말로 자신이 평생 배워온 그 어떤 가르침보다 소중하다고 고백하면서, 개인의 삶과 직업적 경력 모두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br/><br/>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상 모든 것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도전을 가로막는 ‘이유’라는 이름의 장벽을 뛰어넘어 정체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언어 습관, 집단 습관, 성취 습관을 익히는 것은 물론, 가능성으로 가득한 인생에서 스스로 자신의 자아상을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성공의 길로 거침없이 걸어가게 될 것이다. <br/><br/> 버나드 로스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다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br/><br/>* 디자인 싱킹을 활용한 문제해결법<br/>* 새로운 관점과 창의적인 사고방식<br/>* 사람을 끌어들이는 지혜로운 의사소통의 기술<br/>* 내면에 숨어 있던 올바른 자아상 발견<br/>* 마침내 일을 성취해내는 자신감<br/> <br/> 우리의 행동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변형이 가능하다. 그렇게 하겠다고 선택하기만 한다면, 마음챙김을 실천하고 자신의 의도를 조절함으로써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깊이 있고 친절한 책을 안내자로 삼는다면, 독자들도 얼마든지 인생에서 목표로 한 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br/><br/><b>추천의 글</b><br/><br/>인간이 이룬 수많은 위대한 업적의 기저에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사람들의 분명한 목적의식과 지칠 줄 모르는 투지가 자리하고 있다. 버나드 로스 교수는 자신이 평생 연구해온 귀중한 방법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우리가 인생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갖춰야 할 목적의식과 투지를 발견하게 한다. 또한 우리가 자신을 깊이 탐구하고 사고방식을 전환하여 인생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것이야말로 개인이 적용해볼 수 있는 디자인 싱킹의 핵심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디 스쿨의 문화와 환경에 관한 엄청난 통찰력과 명민함을 보여준다. 그 덕분에 학생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치고 비범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혁신적인 문화를 창조하고 자신이 이끄는 팀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br/>_김정우, 스탠퍼드 대학 디 스쿨 교수이자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CollabIP의 CPO<br/><br/>버나드 로스는 스탠퍼드 디 스쿨의 중심 기둥이자 양심이며, 진정한 보배 중 한 명이다. 그가 우리 모두를 위해 가장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이 책에 담아낸다니 대단히 흥분된다.<br/>_데이비드 M. 켈리David M. Kelley, 스탠퍼드 대학 디 스쿨의 창립자이자 《유쾌한 크리에이티브Creative Confidence》의 저자, 세계적 디자인 기업 IDEO의 회장<br/><br/>버나드 로스는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을 열어 그들이 꿈꾸는 인생을 창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최고의 선생이다. 마침내, 그의 지혜가 전 세계인들에게 전해질 수 있게 되었다!<br/>_티나 실리그Tina Seelig, 스탠퍼드 공과대학의 실무 교수이자 《인사이트 아웃Insight Out》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