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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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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과 사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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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153*224*35mm
ISBN13 9788946046368
ISBN10 894604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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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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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프 굿윈(Jeff Goodwin)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뉴욕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있다. 저서로 『No Other Way Out: States and Revolutionary Movements, 1945-1991』이 있다. 『Rethinking Social Movements: Structure, Culture, and Emotion』, 『The Social Movements Reader: Cases and Concepts』를 공동으로 편집했다.
저자 : 프란체스카 폴레타(Francesca Polletta)
예일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있다. 저서로 『It Was Like a Fever: Storytelling in Protest and Politics』, 『Freedom Is an Endless Meeting: Democracy in American Social Movements』가 있다.
역자 : 박형신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사회학과 초빙교수를 지냈다. 여전히 고려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정치위기의 사회학』, 『새로운 사회운동의 이론과 현실』(공저), 『사건으로 한국사회 읽기』(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감정과 사회학』, 『감정의 거시사회학』, 『새로운 사회운동의 도전』, 『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 등이 있다.
역자 : 이진희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종교와 사회운동』(공저)이 있고, 역서로 『나쁜 아빠: 신화와 장벽』이 있다. 「먹거리, 감정, 가족 동원: 미국산 쇠소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의 경우」(공저)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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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그 자체로 감정이 만들어지거나 강화될 수 있는 하나의 독특한 환경이다. 종교제도 또는 전문가 윤리와 같은 기존의 도덕적 틀에서 발생하는 감정과는 대조적으로, 사회운동 내에서 창출되는 감정은 자주 분명하게 직관적 통찰력을 명백한 이데올로기나 제안으로 정교화하고자 시도한다. 원자력발전소 예정지 부근에 살고 있는 한 농민의 화는 하나의 직관으로, 반핵운동은 그것을 하나의 체계적인 대항 이데올로기로 만들고자 시도한다. --- p.38

운동은 감정을 생산한다. 즉 운동은 단지 성원들이 운동에 참여하게끔 한 감정적 지향을 반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은 성원들의 마음을 끄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넘어, 헌신을 확고히 하고, 공유된 의미를 유지하고, 실제로 참여자들에게 감정분출의 ‘도취감’을 하나의 ‘선택적 유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반복해서 감정을 재생산한다. ‘절정’의 감정적 개입상태를 유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행사들은 다소 의례화되기도 하며, 운동 지도부들에 의해 일정 정도 의식적으로 관리된다. --- p.91

킨츠가 제시하듯이, 우리는 감정과 공상을 “어떠한 논리도 없는 억제할 수 없는 비합리주의”로 보는 견해를 넘어서야만 한다. 감정은 하나의 논리를 가지고 있고, 또 운동은 그러한 감정들을 틀 짓고 그것들에 공적인 목소리를 부여한다. --- p.178

도덕적 분개는 중앙아메리카 평화운동에 참여한 많은 활동가들에게 본질적인 동기요소였다. 그러한 감정은 비합리적인 격발 또는 ‘마법적 신념’에 의해 발화된 충동적 반사물이 아니었다. 그들은 권위주의적 인물들에 의해 쉽게 조종되는 소외된 불평분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중앙아메리카의 상황과 그들의 기독교 신앙에서 사회정의가 갖는 중요성에 대한 자신들의 분석 결과 극심한 분노를 느낀 합리적인 행위자들이었다. 우리는 감정과 합리성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을 그만둘 필요가 있다. 도덕적 분개는 무고한 민간인들의 고문, 실종, 암살과 그러한 잔혹행위의 공범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숨기기 위해 정부가 퍼뜨린 거짓말에 대한 하나의 논리적 반응이다 --- pp.258~259

트라우마 감정의 공개적 표출은 그것이 그들 자신의 경험을 상기시키거나 그러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느낄 때, 타자에게서 유사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것은 또한 화의 감정(활동가들은 어째서 때때로 자신의 성폭행보다 다른 누군가의 성폭행에 대해 더 화를 느끼기 쉬운지에 대해 언급한다)과 혼자가 아니라는 의식(타자와 연결되어 있고 지지받고 있고 ‘안전하다’는 감정을 포함하여)을 불러일으키고, 공포를 가지지 않게 하고 수치심을 제거한다(“나는 이것을 경험한 유일한 사람이 아니며, 그러므로 그것은 나의 결함이 아니다”). 저항감정의 표출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서 유사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강하다 또는 행복하다 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는 것을 아는 것은 자기 자신 역시 그러한 방식으로 느끼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 pp.356~357

이렇듯 시위에서의 감정표출 역시 부분적으로 감정노동이다. 왜냐하면 활동가들이 부분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서 정치화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그들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대립감정들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p.360

우리는 감정을 또 다른 일단의 독립변수로만이 아니라 친숙한 사회학적 개념과 인과적 과정의 핵심적 요소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비록 대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일반적인 인과적 메커니즘이 의존하고 있는 감정동학에 주목하지 않고서는, 대중동원과 역사변동의 과정과 관련되어 있는 그러한 메커니즘을 파악하기란 솔직히 불가능하다. 우리가 여기서 내기에 건 것은 이러한 종류의 감정적 사회학?우리가 그렇게 부른 바 있는?이 사회운동 분석가들에게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광범위한 새로운 길들을 열어줄 것이라는 것이다.
--- p.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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