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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륭황제 6

건륭황제 6

: 석조공산

이월하 저 / 한미화 역 | 출판시대 | 2001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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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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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6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210200
ISBN10 8955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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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한미화
개성이 고향인 할아버지와 부산이 고향인 할머니의 피를 이어받아 1971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태어났다. 하얼빈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북경사범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북경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중어중문학과 강사로 있다.
저자 : 이월화 (二月河)
문단일걸(文壇一傑) 또는 '역사소설의 황제'라 불리며, 최근 중국 문단에 불고 있는 역사소설 붐을 주도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작가이다. 17, 18세기 중국 청조(淸朝)의 황금기를 이룩한 강희(康熙), 옹정(雍正), 건륭(乾隆) 등 세 황제의 이야기를 다룬 '제왕삼부곡' 시리즈는 중국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중국문단에서는 『삼국지』의 판매량을 넘어설 유일한 작품으로 이월하의 작품을 꼽고 있다.

중국 최고 권위의 마오둔[矛盾]문학상 수상을 비롯하여 전국베스트셀러상, 전국우수장편소설상, 하남성 우수문학작품상, 호북성 우수도서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으며, 미국에서는 '올해의 아시아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 중 <옹정황제>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에서 드라마화되어 중국판 '모래시계' 열풍을 몰고 왔으며, 대만, 홍콩, 미국 등지에서도 출간되어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중국 하남성 작가협회 부주석이며, <홍루몽>학회 이사이기도 한 이월하는 1945년 산서성(山西省) 석양현(昔陽懸)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능해방(凌解放)이다. '二月河'는 필명으로, 황하 유역에서 성장한 작가의 각별한 애정이 담겨 있다. 즉, 봄이 되면 황하의 얼음이 녹아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데, 그때 석양빛에 물들어 있는 황하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고, 그걸 생각하면 창작열의가 쏟구치기 때문에 개명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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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불같은 성화에 조설근이 잠시 난감해하고 있을 때 옆방에서도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책상이며 의자가 마구 날아다니고 유리창이 박살나는 소리가 들려왔다. 몇몇 아이들이 울며불며 쥐어박고 욕설을 퍼붓는 광경이 창문 너머로 어렴풋이 보였다. 삽시간에 뜰에는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명례당 쪽에서 벽력같은 고함소리와 함께 종학의 부총관인 류우청이 뛰쳐나왔다. 뻘건 대추코를 매만지며 문제의 사당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갈효신, 어찌 된 거야? 어르신들이 왜 저리 흥분하셔?"
벌써 각 서당에서는 스승의 단속이 뭔 줄 모르는 '어르신'들이 왁자지껄하며 뛰쳐나왔다. 모처럼 큰 볼거리가 생겼는지라 좋아라 마당으로 몰려나오는 아이들은 손나발을 해서 고함을 질러댔다.
"붙었다. 여기 한판 붙었어! 어서 나와 구경해!"
뒤늦게 텅 빈 서당에서 나온 조설근은 그제야 옆방에서도 <홍루몽>때문에 난리가 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문제의 발달은 이친왕의 세손인 영랑 때문이었다. 집에서 왕부의 <석두기> 등사본을 훔쳐낸 영랑은 수업시간에 책상 밑에 펴들고 몰래 읽고 있었다. 순군왕 윤제의 둘째 아들 홍춘이 빌려달라고 애걸하니 마음 약한 영랑은 순순히 내어주게 되었다. 홍춘이 받아들기 바쁘게 패자인 홍정이 빼앗으려고 했으나 의친왕의 세손인 영성이 억지로 낚아채어 가고 말았던 것이다. 영성은 비록 평범한 조부와 부친을 두었으나 사실은 당금 천자인 건륭황제의 넷째아들이었다. 의친왕이 슬하가 허전하여 그리로 보냈던 것이다. 홍경과 홍춘은 옹정황제에 의해 폐위당하고 몰락한 종친의 자손들인지라 감히 천자의 골육과 대적할 수가 없었다. 주먹이 울고 가슴에 불이 일었지만 홍경, 홍춘 두 '숙부'는 어린 조카에게 순순히 책을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 pp.2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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