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6년 01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32쪽 | 350g | 150*220*20mm |
ISBN13 | 9788970342443 |
ISBN10 | 8970342443 |
발행일 | 2016년 0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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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32쪽 | 350g | 150*220*20mm |
ISBN13 | 9788970342443 |
ISBN10 | 8970342443 |
|프롤로그|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것, 그것이 진짜 독서다! 제1장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의 장점 01 결정화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02 하루를 72시간으로 만들어준다03 모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킨다04 고민, 불안, 스트레스를 줄여준다05 공부 머리가 좋아진다06 운명을 바꿀 수 있다 07 자기성장과 발전을 촉진시킨다08 시간, 장소 걱정 없는 최고의 오락이다제2장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의 기본 원칙 01 10년이 지나도 ‘기억하는 독서 02 자투리 시간을 100% 활용하는 ‘틈새시간 독서03 속독보다 심독에 집중하는 ‘깊이 있는 독서 제3장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키워드 아웃풋 독서법 01 밑줄 그으면서 기억하는 ‘형광펜 독서법’아웃풋 독서법 02 책의 장점을 소개하는 ‘홈쇼핑 독서법’아웃풋 독서법 03 SNS와 독서의 완벽한 결합 ‘소셜 독서법’아웃풋 독서법 04 글쓰기 능력을 높여주는 ‘리뷰 쓰기 독서법’아웃풋 독서법 05 책 속 정보를 모두 짜내는 ‘생자몽 칵테일 독서법’틈새시간 독서법 01 집중력을 배가시키는 ‘울트라맨 독서법’틈새시간 독서법 02 투혼의 의지를 활용하는 ‘5분·5분 독서법’틈새시간 독서법 03 집중 시간대를 활용하는 ‘15·45·90법칙 독서법’틈새시간 독서법 04 자는 동안 뇌에 새기는 ‘숙면 독서법’제4장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실천편01 목적지를 빨리 파악하는 ‘훌훌 독서법’02 알고 싶은 부분부터 먼저 읽는 ‘순간이동 독서법’03 약간 어려운 책 읽기에 도전하는 ‘아슬아슬 독서법’04 행복 물질로 기억력을 증강하는 ‘두근두근 독서법’05 가슴 뛸 때 단숨에 읽는 ‘쇠뿔도 단김에 빼라 독서법’06저자를 직접 만나는 ‘백문이 불여일견 독서법’ 제5장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책 선택법 01 한 권의 책으로 인생을 바꾸는 ‘홈런 독서법’02 자기 수준에 맞게 읽는 ‘수파리 독서법’ 03 읽기 능력의 기초를 다지는 ‘입문 독서법’ 04 존경하는 사람이 권하는 대로 읽는 ‘추천 독서법’ 05 베스트셀러에 연연하지 않는 ‘자기중심 독서법’ 06 대형서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전문서적 독서법’ 07 추천 기능과 리뷰를 활용하는 ‘온라인서점 독서법’ 08 운명의 책을 만날 수 있는 ‘세런디피티 독서법’09 가슴 뛰는 책을 선택하는 ‘직감 독서법’ 10 한 권의 책에서 또 다른 책으로 ‘줄줄이 엮기 독서법’11 넓고, 깊고, 균형 있게 읽는 ‘온천 채굴 독서법’12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보완하는 ‘성장 · 극복 독서법’13 정보와 지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밸런스 독서법’14 독서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는 ‘분산투자 독서법’제6장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전자책 독서법01 읽을수록 빠져드는 전자책 독서법의 8가지 장점02 종이책과 전자책의 장점만 뽑아내는 ‘쌍검 독서법’03 해외 도서 독자를 위한 ‘카바사와식 킨들 독서법’제7장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책 구입법01 나만의 연간 독서 예산을 확보하라 02 책을 살 때는 빨리 결정하고 즉시 실행하라 03 책을 정기적으로 분류해서 정리하라 |에필로그|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최강의 카드는 독서다!|특별 부록|건강한 삶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추천 도서 30 |
책읽는거에 꽂혀 좋아하게 된 이후 늘 독서법에 관심가져왔다.
이 채의 저자는 하루 한권, 매달 30권씩 읽고 1년에 3,4권의 책을 쓴다.
전문 작가냐 그렇지도 않다.놀라운것은 직업이 의사다. 그 바쁜 의료활동 가운데 1일1독에 각종 sns계정에 매일같이 포스팅을 한다. 엄청난 양의 컨텐츠를 매일 한다는거 자체가 그 컨텐츠의 질을 떠나 굉장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매일 블로그에 1일1글을 쓰고있는데 짧은 글 하나 매일 올리는것도 보통일이 아닌걸 너무 잘 안다.
저자는 압도적인 인풋이 있어야 압도적인 아웃풋이 가능하다고 한다.
매달 30권의 독서를 30년이상 빼놓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
요즘 1천권 독서법, 1만권 독서법 등 무조건 많이 읽는거에만 초점이 맞쳐진 책이 많은데
이 책의 저자는 자기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독서는 아무 의미 없음을 강조한다.
그 의지가 제목으로 나타나듯, 그리고 저자의 직업인 정신과 의사의 관점에서 뇌과학적으로 입증된,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을 알려준다.
읽었던 책을 기억하고 다시 사고 싶지 않기도 하고 리뷰를 쓰는 데 자유롭게
이전의 독서를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
는다"를 다시 펼쳐 들었습니다.
마음을 끈 문장 몇 개만(마음에 드는 것을 모두 펼쳐 놓으면 정신이 산만하
더라구요) 적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 압도적인 인풋이 있어야 압도적인 아웃풋이 가능하다. 8쪽
2.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의 기본 원칙
- 10년이 지나도 기억하는 독서
- 자투리 시간을 100% 활용하는 틈새시간 독서
- 속독보다 심독에 집중하는 깊이 있는 독서
3. 당신이 미션을 마감시간까지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소 당신의 머
릿속에 '키친 스타디움'을 만들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키친 스타
디움에는 업무나 전문성과 관련된 다량의 지식·정보가 알아보기 쉽
게 잘 정리된 상태로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그 지식과 정보를 제공
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책이다. 독서를 통해 머릿속에 미리 키친 스
타디움을 만들어두면 "내일까지 자료 정리를 해오라"는 상사의 갑작
스런 지시에도 전혀 당황할 필요 없다. 머릿속에서 꺼내기만 하면 되
기 때문에 단 1초면 신선한 식재료를 준비할 수 있다. 즉 업무 지시
가 내려진 직후부터 자료를 정리하는 아웃풋 작업에 드는 시간이 얼
마 걸리지 않는다. 29쪽
4.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작가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2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
이 읽고, 많이 쓰는 것. 내가 아는 한 이 2가지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
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32쪽
5. 가르 레이놀즈. <프리젠테이션 젠>
"슬라이드를 그대로 출력해서 나눠주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특
히 발표 전에 나눠주는 일은 더더욱 금물이다."
단 한 권의 책, 그것도 단 두 문장의 조언을 실천했을 뿐인데 어느
새 나는 참가가 100명을 모집하는 인기 강사로 변신했고, 나의 프레
젠테이션 능력에도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책은 업무 능력을 향상시
켜준다! 이것은 나으 경험상 틀림없는 사실이다. 37쪽
음, 한 권의 책에서 5가지 포인트면 좀 많다 싶네요. 구인사가나
내가 정신과 의사가 된 이유, 책 읽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다음 리뷰
를 통해 적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내서 독서하고 리뷰하면서 2020
년을 기다리는 알찬 시월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거나 꿈 꿀만 한 일이다. 한 번 읽은 책을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나는 독서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한 달에 평균 10~15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 1년을 지나면 평균적으로 150여 권의 책을 읽게 된다. 매년 쌓여가는 150여 권의 책들이 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이고, 그것들의 내용들이 서로 네트워크처럼 연결되어 시너지를 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이런 생각을 가끔씩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대략의 내용과 느낌, 줄거리 정도는 기억이 나더라도 세세한 것까지 모두 기억할 수는 없다. 기억력의 한계이다.
이 책의 저자 카바사와 시온 씨는 30여 년을 한 달에 30권을 꾸준히 읽어왔다고 한다. (평균으로 따지면) 하루에 한 권의 책을 30년을 넘게 읽어왔다는 것이 된다. 그 무엇이라도 이런 꾸준함과 노력이 있다면 그 분야의 대가가 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저자는 현직 정신과 의사인데 읽은 책을 기반으로 해서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 활동과 다양한 오프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책도 많이 썼는데, 직업인 정신과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책도 많이 쓴 거 같았다. Gmail이나 SNS를 활용하는 법 등에 대한 책도 있었다.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책들이다. 저자는 이런 결과물들이 다 독서로 인해서 가능한 것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나는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많은 책을 읽고 있다 보니 어떻게 하면 책을 재밌으면서도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다양한 독서법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고 있다. 독서의 대가들은 어떻게 책을 읽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독서법에 과한 책을 읽어보면 공통적인 부분들이 많다. 책을 깨끗하게 보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책에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에 표시를 하고, 읽으면서 다른 생각이 들거나 추가적인 의문점이 드는 것은 여백에 적어두고 그것을 파고드는 것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읽은 책의 권수에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하나를 읽더라도 제대로 읽으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을 심독이라고 하였고, 다산 정약용은 정독(그냥 천천히 글자를 읽는다는 의미가 아니고 제대로 파고들며 읽는다는 의미)라고 하였다. 나는 욕심이 많은 성격을 갖고 있다 보니 읽은 책의 수에 연연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한 권이라도 더 빨리 더 많이 더 다양한 책을 읽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빨리 그리고 많이 읽은들 기억이나 나의 지혜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도 읽는 속도나 읽은 페이지의 수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책을 읽었는데 내용을 잊어버린다, 즉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은 그것이 '지식'으로서 자기 안에 자리 잡지 못 했다는 의미이다. 심지어 그 독서는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됐다는 뜻과 같다. 다소 심하게 표현하면, 1년에 100권을 읽었어도 책 내용을 잊어버린다면 그것은 깨진 항아리에 물 붓기만큼이나 시간 낭비다. 기억이 남지 않는 독서는 일에도 일상생활에도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책에서 바로 실행할만한 노하우를 발견했다 해도 기억하지 못하므로 실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기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그저 '읽는 셈 치는' 자기만족 독서에 그치고 만다.(프롤로그 중)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좀 심하게 말한 감이 없지 않지만, 1년에 100권을 넘게 읽는 나도 꽤나 인정을 하는 부분이다. 블로그에 후기를 조금씩이라도 남기기 시작한 것도 읽은 책을 내 기억 속에 조금이라도 더 담기 위해서니까 말이다.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읽은 책을 최대한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일주일 내에 3번의 아웃풋(1일, 3~4일, 7일의 3번에 나누어 하는 것이 좋다고 함)을 하라는 것이었다. 첫 번째 아웃풋은 책을 읽은 다음날 짧게든 길게든 감상평(또는 서평, 독후감)을 남기는 것이다. 그것을 남기는 공간이 블로그이든 일기장이든 페이스북이든 상관없다. 감상평을 작성하려면 머릿속으로 책의 내용을 떠올리고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의 아웃풋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주의점이 있다. 감상평은 읽은 날이 아닌 다음날에 해야 한다는 것. 반복의 효율상 하루가 지난 다음에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두 번째 아웃풋 방법은 주변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읽은 책을 추천하는 것이다. 다만 '이 책 내용 좋더라' 수준의 추천이 아니라, 이 책에 이러이러한 내용(간단한 요약 수준)이 있는데 이런 것이 많은 도움이 돼서 추천한다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 이런 추천은 주변에 할 수도 있고, 독서모임 등에 참석한다면 모임원에게 추천할 수도 있다.
세 번째 아웃풋 방법은 책을 읽을 때 형광펜으로 줄을 긋고, 생각을 여백에 적고, 그것들을 옮겨 적어 노트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줄을 긋고, 생각을 여백에 적고, 옮겨 적는 행위는 뇌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하기 때문에 눈으로 읽는 독서와는 다른 아웃풋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도서관 등에서 빌린 책을 읽을 때는 독서노트에 중요하거나 느낀 점이 있는 부분을 옮겨 적고, 구입해서 읽는 책에는 형광펜으로 줄을 긋고 여백에 간단하게 의문점이나 생각을 적고, 나중에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다른 책을 읽어본다. 그러면 하나의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의문점 해소가 되면서 기억에 오래 남는 효과가 있었다.
모든 것에 100%인 방법이라는 것은 없다. 다만 그나마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있을 뿐이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아무 생각 없이 리스트만 채우는 독서는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다. 몇 백 권을 읽었다 해도 남는 것이 없다면 내가 독서를 하면서 보낸 시간은 얼마나 아까운 것인가. 그 책을 읽을 때 즐거웠으니 완전히 남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라 해도 말이다.
여러 가지 독서법에 대한 책을 지속해서 읽고 있는 이 책은 나름 참고할만한 것들이 많았다. 독서를 좋아하거나, 책을 아직 많이 읽지는 못 하지만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지 궁금한 분들에게는 나름 괜찮은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