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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시선

환자의 시선

: 환자나 환자 가족이 되면서 비로소 알게 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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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28*188mm
ISBN13 9788955967418
ISBN10 89559674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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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저자 : 무라카미 기미코(村上 紀美子)
이시카와 현에서 태어나 에히메에와 도쿄에서 자란 의료저널리스트다. 도쿄 교육대학교(현 츠쿠바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국제의료복지대학교에서 의료복지저널리즘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가나가와 현에서 일과 육아를 했으며, 2009년부터 3년간 독일에서 살았다. 일본간호협회의 조사연구부, 홍보부장을 거쳐 2004년부터 프리랜서가 된 뒤 의료안전, 터미널케어, 재택케어를 주요 테마로 일본을 비롯해 10개국에서 취재하고 있다. 90세 안팎의 고령자 세 명을 돌보고 있다. 〈마이니치신문〉 일요판에 ‘늙음을 받아들이는 즐거운 지혜를 찾아’를 4주에 한 번씩, 〈커뮤니티 케어〉에서 ‘커뮤니티케어 탐방’을 격월로 연재 중이다. 30년 후 의료의 모습을 생각하는 모임, 일본방문간호재단, 호스피스케어연구회, 의학저널리스트협회, 복지포럼재팬 등의 회원이다.
역자 : 김지원
일본 NPO PCSS 퍼스널컬러리스트 퍼실리테이터, 일본 휴먼컬러 심리 코칭 자격을 취득했다. 전략적 병원 인사(메디컬HR), 병원 조직 관리, 병원 CRM-HUMAN TECH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전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부, 현재 메디컬 MBA 과정 교수, 보건 산업 최고경영자 회의 CEO 과정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윤지나
덕성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다. 현재 원자력, 자동차, 건축, 화학, 품질관리, 물류, 환경, 유전자 분야 등에서 통번역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0년 이상 통번역대학원 입시학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코리아헤럴드학원에서 통번역대학원 입시반을 맡고 있다. 《소년탐정 김전일》, 《히어로》, 《호타루의 빛》, 《춤추는 대수사선》 등 200여 편의 TV 방송용 일본드라마와 영화를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단박에 통하는 전달의 힘》, 《존경 받고 유능한 리더를 만드는 말버릇 수업》, 《최고 영업맨의 3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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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의료인들이 “하찮은 것이라도 아주 중요할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저 말고 다른 분과 상담하시는 게 편하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건네는 배려를 베푸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환자와 환자 가족은 불안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 의료인이 귀 기울이려 하지 않으면 환자와 환자 가족 입장에서는 묻지 못할 질문도 있다. 의료인은 그런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p.22
그리고 온화한 미소로 내 이야기를 들어 주는 간호사에게서는 큰 위안을 받았다. 경력 1년차였던 그 간호사에게는 “정말 코가 좋아질까요?”, “언제부터 코를 풀어도 되나요?”, “계획대로 출근이 가능할까요?” 등 궁금한 점을 부담 없이 물을 수 있었다. 물론 경력이 짧다 보니 답변을 바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물어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안이 많이 줄었다. 그만큼 간호사에게 미소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p.24
내가 근무하는 병원의 외래에서는 진행성 재발암 환자들이 수술 전과 후에 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다. 나는 환자들로부터 완화케어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각 단계에 따라 다양한 상실감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그 환자가 받고 있는 치료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질 높은 케어를 실천하고 싶다. 따라서 환자가 경험하는 상실에 대한 케어에 지금까지 겪은 암 치료 경험과, 완화케어 분야에서 일한 경력을 최대한 살려 임할 생각이다.
--- p.76
‘케어를 해 주는 의료인’과 ‘케어를 받는 환자’의 관계가 ‘대등하지 못한 관계’에 빠지기 쉽다는 것은 날카로운 경고다. 케어에서 ‘상냥함’과 ‘위로’는 기분 좋은 것이다. 하지만 ‘케어하는 사람’이 ‘케어받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일방통행이 돼 사람 사이의 대등성이 깨질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케어를 하기만 하는 사람’은 방만함이 묻어 나오기 쉽고, ‘케어를 받기만 하는 사람’은 인간의 긍지를 잃기 쉽다. 이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길은 ‘케어하는 사람’도 ‘케어받는 사람’에게서 ‘케어를 받고 있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 관계를 소중히 하는 것이다.
--- p.111
가족에게는 사랑은 있어도 전문성이 없지 않은가. 허나, 간호사는 ‘전문성과 자애심’ 모두를 갖추고 있다. 환자와 환자의 가족이 그러한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안다면 간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달라질 것이다. 나 또한 친척 중에 의료종사자가 없던지라 아버지가 투병 생활을 시작하면서 간호사를 처음으로 만났다. 그 덕에 간호사에게는 병동 업무 이외에도 미팅과 기록, 스터디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나 바쁘구나’ 하며 놀랐다. 간호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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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생각난다. 의료인도 자기 몸이, 자기 가족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그들이 평상시에 대해온 다른 환자나 환자 가족과 다를 것이 없어진다. 이 책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20명의 의료인들은 역지사지의 경험에서 깨달음을 얻어 환자들과 병원 사이에서 훌륭한 통역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경험담들은 자기 병원의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의료 관계자들에게 해법을 제시해줄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신근만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병원장)
환자와 보호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면서 눈높이를 맞춘 소통을 하고, 그들이 불편한 점을 호소하기 전에 먼저 개선해주려고 한다면 환자나 보호자는 크게 감동할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의료관계자 20명이 쓴 경험담들은 자신들이 직접 환자나 그 가족이 되어봄으로써 이러한 눈높이의 중요성을 깨달은 과정을 담은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박민애 (나사렛 국제병원 간호과장)
의사, 간호사, 병원 직원 같은 병원인들은 ‘전문성을 갖췄기에’ 일반 환자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업무에 임한다. 그래서 그들 자신이 환자나 보호자가 되면 평소에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의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다. 그럼으로써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동료 의료인들 사이에서 대변자 역할뿐만 아니라 병원의 업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이 의료인들, 특히 환자들과 자주 시선을 맞추는 분들에 의해 널리 읽혔으면 한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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