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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사 1

: 고대·중세·근세 편

박인용 | 경당 | 2016년 0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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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712쪽 | 182*257*40mm
ISBN13 9788986377507
ISBN10 89863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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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인용
1930년 부산 출생. 서울대학교 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원자력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공대 전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평생을 연구에 몰두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강의를 맡았고, 원자력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1962년에는 ‘트리가 마크’ II형 원자로의 전달함수 측정에 성공함으로써 이 원자로의 안정성을 검토하는 요체를 확립하였는데, 이는 당시 제작회사인 미국의 제너럴 어토믹 사에서도 풀지 못하던 난제를 해결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한국 과학도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였다.
정년퇴임 후 중국 길림성 연길시의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1996년부터 2012년 병환으로 학교를 떠날 때까지 컴퓨터 전자통신 공학부 교수로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자연과학사』를 저술하였다.
2014년 주님의 부름을 받아 소천. 미래인재 개발 및 학술연구 지원에 늘 관심을 쏟아온 고인의 뜻에 따라 재산이 운정국제교육재단 설립에 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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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띠의 별자리를 지나가는 유성의 이동을 추적하는 데 목성처럼 알맞은 별은 없다. 이 별이 ‘히아데스성단’과 ‘플레이아데스성단’ 사이를 지날 때는 마치 하나의 천문학적인 연극을 보는 듯하여 고대의 천체 관찰자에게 깊은 인상을 새겨주었을 것이다. 목성은 12년, 토성은 30년가량을 주기로 하는 주기적인 운동을 하므로, 일찍이 이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태양과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구궤도 바깥쪽에 있는 이 두 외유성의 주기운동은 지구 중심으로 보나 태양 중심으로 보나 거의 같게 보인다. 그러나 화성, 금성, 수성은 근거리이며 지구궤도 안쪽에 있으므로 지구에서 본 그들의 궤도는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이들도 일정한 주기를 가진 주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바빌론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었으며, 셀레우코스 왕조 시대에는 유성들의 주기운동에 대한 추산표도 만들어져 있다. 이것에 의하면, 토성의 주기는 59년으로 약 1/2도의 오차밖에 없으며, 금성의 주기는 8년으로 확정하였다. 이 추산표로 계산한 금성의 운동은 실측치와 5분밖에 틀리지 않는 놀라운 정확도이다. 이와 같이 바빌론 사람들이 금성을 특히 중요하게 관측한 것은 그 빛이 밝아 헤리악 출입을 관측하기에 좋다는 과학적인 이유와 짐승 띠의 지배자로 여기는 미신 때문이었다. --- pp.46-47

과연 레오나르도는 새로운 과학 정신의 개척자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의 중대한 단서가 필요하다. 즉, 당시는 물론이고 그 후 오랫동안 레오나르도의 연구와 사상은 과학의 발전에 뚜렷한 작용을 미치지 못했다는 단서이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여러 가지 이유가 얽혀서 서로 작용했다. 그가 계획하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시대에 너무 앞서 있었으므로, 비록 그것들이 세상에 알려졌다 해도 역시 거의 이해되지 못하여 취급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아예 세상에 알려지지도 않았다. 그것들은 그의 스케치와 일지 안에 정리되지 않은 채 읽기 힘들게 뒤집어진 문자로 쓰여(그는 왼손잡이였다.) 사방에 흩어져 숨어서 잠자고 있었다. 아마도 레오나르도는 너무 바빴고, 수천의 문제와 흥미가 그의 뇌 속에서 오가고 있어서 부분적인 발견에 손대서 완성시켜 일반인들에게 맞도록 기술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는 많은 점에서 남자답게 대담하고 겁내지 않았으나, 완성품을 공중 앞에 자랑할 특별한 용기나 끈질김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것을 다만 그가 문학적인 소양이 없었던 탓으로만 돌릴 수가 있겠는가. 아니면 원인은 더욱 깊은 곳에 있지 않을까? 그의 정신의 세상과의 너무나 큰 격리와 고독, 끝내 완전히 자기를 펴 보이지 않는 내성적인 폐쇄 때문이 아닐까? 머리에 서리 내린 그의 자화상을 보거나 그가 써놓은 다음의 문구를 읽을 때, 희미하게나마 그 고독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느끼게 된다. “감성이 가장 많은 곳에 가장 큰 고통이 있다!” --- pp.366-367

뉴턴의 과학적 활동 가운데 처음에 오는 것은 광학 연구이다. “1666년에 나는 이미 색채론을 갖추어 놓고 있었다.”라고 그가 만년에 전술한 『회상록』에 기술하고 있다. 그는 학창 시절에 케플러의 『굴절광학』을 이미 독파했다. 그러나 교수직에 취임하기까지는 자신이 직접 광학 실험에 손을 댄 적은 없었다. 뉴턴이 광학 실험에 손을 댄 것은 그가 연말 시장에서 작은 프리즘을 산 것이 시발점이 된 것이다. 이러한 프리즘은 고운 색을 내므로, 이미 이전부터 장난감으로 제조되어 팔리고 있었다. 그래서 프리즘에 의하여 분광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았다. 그러나 이것을 계획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오직 뉴턴뿐이었다. 뉴턴의 첫째 번 실험은 매우 단순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도직입적으로 빛의 본질에 육박하는 실험이었다. 뉴턴은 방의 창틀에 작은 구멍을 뚫고, 이것을 통하여 암흑한 실내에 태양 광선이 들어오게 했다. 그는 이 광선을 프리즘을 통하여 칸막이에 비추었다.
--- pp.48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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