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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사 2

: 근대·현대 편

박인용 | 경당 | 2016년 0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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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182*257*35mm
ISBN13 9788986377514
ISBN10 898637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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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인용
1930년 부산 출생. 서울대학교 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원자력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공대 전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평생을 연구에 몰두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강의를 맡았고, 원자력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1962년에는 ‘트리가 마크’ II형 원자로의 전달함수 측정에 성공함으로써 이 원자로의 안정성을 검토하는 요체를 확립하였는데, 이는 당시 제작회사인 미국의 제너럴 어토믹 사에서도 풀지 못하던 난제를 해결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한국 과학도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였다.
정년퇴임 후 중국 길림성 연길시의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1996년부터 2012년 병환으로 학교를 떠날 때까지 컴퓨터 전자통신 공학부 교수로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자연과학사』를 저술하였다.
2014년 주님의 부름을 받아 소천. 미래인재 개발 및 학술연구 지원에 늘 관심을 쏟아온 고인의 뜻에 따라 재산이 운정국제교육재단 설립에 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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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페르의 정신과 지성의 가수 상태는 1년 이상이나 계속되고 있었는데, 때마침 루소의 『식물학에 관한 서한』이 손에 들어왔다. 그 저술의 맑고도 율조 좋은 문장은 마치 아침 햇빛이 새벽의 짙은 안개를 뚫고 들어가서 밤의 냉기에 시들어 있던 식물을 소생시키는 것과 같이 앙페르의 기력을 조금 되찾도록 해주었다. 같은 때에 우연히 펼친 책장에서 호라티우스의 ?리키니우스 송가?의 시구가 그의 눈에 띄었다. 그전에 수학 논문을 읽기 위하여 라틴어 공부를 해두었으나, 이 시구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음조는 감촉할 수가 있었다. 이때부터 앙페르는 식물과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시에 정열을 쏟기 시작했다. 그는 식물채집을 할 때에, 린네의 책과 함께 『라틴 시인 집성』이라는 시집도 들고 다녔다. 그의 머리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자, 그의 마음은 갑자기 연애를 향하여 열리게 되었다. 좀처럼 쓰지 않는 앙페르도 ‘애기(Amour)’라고 이름한 일기장에 매일 자기감정의 성장을 기록했다. 그 일기장의 첫 쪽에 다음과 같은 말이 기록되어 있다. “어느 날 해가 진 후에, 나는 한적한 개울을 따라 산보하고 있을 때……” 이것은 1796년 8월 10일의 일이었다. 앙페르는 식물채집을 하고 있을 때, 넓은 들판에서 꽃을 따고 있는 사랑스러운 두 소녀를 보았다. 이 만남이 그의 운명을 결정했다. --- pp.35-36

패러데이는 철 고리(단철환)에 두 가닥 동선을 감았는데, 두 권선 상호간과 철심 사이는 절연했다. 그리고 B권선은 전류계에 연결하고, A권선을 전지에 접속했다 단절했다 하니, 전과 같이 B권선에 유도전류가 생길 뿐만 아니라 몇십 배나 강한 전류가 생기며, 접속 또는 단절된 상태로 두면 유도전류가 생기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두터운 종이 원통 위에 두 동선을 감고, 종이 원통 안에 연철 막대기를 넣어보니 유도전류는 매우 강해지는 반면에 동 막대기를 넣어보니 그 작용은 강해지지 않았다. 이것은 권선의 전류와 그 속의 연철 막대기에 의해 강한 전자석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전자석과 같은 작용이 보통의 자석으로도 생기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A권선에 전류를 흘렸다 끊었다 하는 대신에, 원통 축에 연철 막대기를 넣고 그 양단을 막대기 자석의 양극에 접속되게 하고, 그 막대기 자석의 양단을 접촉했다 떼었다 해보니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더욱 간단하게 그 원통 속에 막대기 자석을 넣었다 뺐다 해보아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패러데이가 이러한 전자유도 현상을 발견함으로써, 그때까지 완전한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 p.147

베크렐은 1901년에 퀴리 부부가 준 라듐을 밀봉한 관을 아무 생각 없이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14일째 날에 피부에 심한 화상을 입어 염증이 일어났다. 그는 이 뜻하지 않은 실험 결과를 1901년 6월에 『콩트 랑뒤』에 보고했다. 이것은 ‘베크렐의 화상’으로 유명하게 됐고, 피에르 퀴리는 이 기회에 동물에 대한 라듐의 작용을 연구하여, 의학자들과 공동으로 라듐이 병적 세포도 파괴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그 후의 ‘퀴리 요법’의 기원이 되었다.
라듐 발견에 성공하자 피에르 퀴리는 파리 대학 이학부의 교수가 됐고, 1904년 11월에 퀴리 부인도 정식으로 파리 대학 이학부 실험 주임에 임명돼서, 부부는 파리 대학에서 방사능 연구에 몰두했다. 1906년 4월 19일에 남편 피에르 퀴리는 마차에 깔려 사망하고 말았다. 퀴리 부인은 남편의 뒤를 이어받아 파리 대학 이학부 교수가 됐으며, 1911년도 노벨 화학상을 받았고, 1914년에 그녀를 위하여 ‘라듐연구소’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 중에 퀴리 부인은 방사선 치료반을 조직하여 부상병 치료에 분투했고, 전후는 라듐연구소에서 방사능 연구를 완성하는 한편 강의를 계속하다가, 수많은 명예를 안고 1934년 7월 4일 사망했다. 병인은 방사성물질에 의한 만성 백혈병이었다. 방사선 연구에 생명까지 바친 것이다.
--- p.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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