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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의 독서노트

사고뭉치의 독서노트

: 책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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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153*224*20mm
ISBN13 9788996228882
ISBN10 899622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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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송태권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송태권은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통하는 학생이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많은 사건사고에 휘말려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좋지 않은 이미지가 강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 ‘독서수업’을 시작하며 점차 달라지기 시작했다. 책 읽는 습관이 들면서 학교 선생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한 권의 책에 감명을 받아 게임중독을 벗어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잠으로 일관하던 모습에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끈기가 부족한 학생이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고 독후감까지 쓴다는 사실은 칭찬받을 만한 일이다. 송태권 학생의 ‘독서수업’은 자연스럽게 ‘책쓰기수업’으로 발전했다. 수동적인 책 읽기를 넘어 자기주도형 수업으로 바뀐 것이다. 중학교 3학년 말에 ‘독서수업’을 중단하는 바람에 책은 출간되지 못했고 당시 원고를 토대로 고등학교 3학년 졸업을 앞둔 지금 출간하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변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감수자 : 장준혁
교육계에 입문하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2009년 ‘BOOK3과외교실’을 설립했다. 장준혁 대표는 2010년 ‘올해의 존경받은 인물 대상 교육부분’에 선정되었다. 장준혁 대표가 운영하는 BOOK3과외교실은 300여 명의 선생님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력과 상황에 맞는 수업 진행으로 많은 학부모와 학생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독서의 긍정적 영향을 고려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책쓰기 수업’을 더욱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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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학생에게는 남들에게는 없는 장점이 있었다. 자기 통제력은 약한 편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아주 강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임에 빠져서 게임 캐릭터를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던 학생이 어느 날 “선생님 이제 저 게임 안 해요.”라는 말과 함께 게임 캐릭터를 삭제한 일도 있었고 흡연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학생이 “선생님 저 이제 담배 안 필거에요.”라는 한마디와 함께 담배를 끊은 일도 있었다. 이런 장점을 살린다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학생의 굳은 의지가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몰라서 방황하는 학생이 많다. 그리고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낙인찍혀 힘들어하는 학생도 많다. 그런 학생들에게 독서가 가져다 준 효과와 독서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방법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쓴 송태권 학생의 이야기가 방황하는 학생들, 사고뭉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 p.9

힘들게 일하면서 나는 부모님이 생각났다. 내 상황은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잠깐 힘들게 돈을 벌어 선물을 해주지만 부모님은 항상 나에게 무언가를 선물을 해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생각도 넓어졌다. 운동할 때 아버지에게 용돈을 하루에 만 원씩 받았다. 하지만 내가 막상 일을 해서 돈을 벌어보니 하루에 만 원을 모으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님은 항상 자식들을 위해 밖에 나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p.73

두 번째 상담에서 선생님의 말씀은 다소 의외였다. 장준혁 선생님이 나에게 많은 실망을 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격려를 해주셨다. 그리고 다른 해결책을 찾자고 제안하셨다. 잠시 후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국·영·수 성적도 중요하지만 독서능력을 키워 다른 재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고 나와 어머니는 좋은 제안이라 생각해 선뜻 받아들였다. 사실 국·영·수 공부 보다는 책을 읽는 것이 나에게도 편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 p.93

독서수업을 시작한 후 달라진 점도 많았다. 처음에는 1주일에 책 한 권을 읽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고 책 읽는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책을 빨리 읽고 싶어서 나는 속독을 배우려고 했지만 선생님은 속독까지는 배울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책은 빨리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고 난 후 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차라리 책을 읽지 않는 편이 낫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내가 책을 빨리 읽고 싶은 이유는 사실 따로 있었다. 내 책꽂이에 내가 읽은 책들이 쌓인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많이 읽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이렇게 중학교 3학년 동안 5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 p.95

2학년 때는 나로 인해 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3학년 때는 달랐다. 친구들과 사이가 좋았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확실히 놀줄 아는 아이가 되어 있었다. 또 3학년이 되면서 달라진 점은 지각과 결석을 하지 않게 되었고 학교에서 부모님을 호출하는 일도 없어졌다. 어머니는 이런 내가 대견했는지 집에 돌아오면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밥상을 차리는 날이 많아졌다. 내가 사고를 치지 않아 어머니와의 대화에서도 좋은 얘기가 오고갔고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졌다. 독서를 통해 나 자신이 바뀌었음을 느꼈고 독서에 계속해서 집중하게 되었다. --- p.102

책이 내 삶을 많이 바꿔 놓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살아오면서 이런 경험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렇게 책을 봤던 적이 없었다. 항상 누군가 시켜서 공부하거나 지시에 의해 강제로 책을 봤던 기억밖에 없다. 긍정적인 변화에 나는 어느새 적응해 있었다. 읽은 책의 권수가 늘어나고 책장에 읽은 책이 쌓일수록 책 읽기는 더 즐거웠다. 빨리 읽으면서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쓴 덕분에 한 권을 소화하는 시간도 점점 짧아졌고 그만큼 읽는 책의 권수는 빠르게 늘었다. --- p.110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일이 이제는 글쓰기와 결합해 의미있는 일이 되었다. 영화를 평론할 수 있는 실력은 안 되지만 그래도 누군가 내가 쓴 영화감상문을 본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이렇게 내가 작성한 자료를 올리면서 영화와 독서에 투자하는 부담도 줄었다. 친구들에게도 이런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실천에 옮기는 친구는 한 명도 없었다. 친구들은 나를 부러워했고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친구들의 그런 시선이 나는 좋았다. --- p.118

내가 게임을 그만 둔 이유는 책에 흥미를 붙이면서부터다. 책을 읽으면서 인생과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잘못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고 게임을 하며 헛되이 보낸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그 시간과 돈을 독서에 투자했더라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시방에 가는 횟수는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줄기 시작했고 줄어든 시간만큼 독서 시간은 많아졌다.『나는 매일 진화한다』라는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더 이상 게임에 투자할 시간 따위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 이후에는 피시방을 가지 않았다. --- p.121

책을 쓰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개인적으로 친구들을 지독하게 괴롭혀 보고 나보다 힘이 센 형들에게 심한 괴롭힘도 당했다. 책을 쓰면서 머릿속에 있는 이런 기억들을 정리하다보니 내가 괴롭혔던 친구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어느 순간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을 정도로 후회가 됐다.
내가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사과를 해서 받아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생각이 든다. 나의 사과를 받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아직도 미안한 생각이 들고 마음이 무겁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미안하다고.”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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