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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의 이해

부산 사투리의 이해

이근열 | 해성 | 2015년 12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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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언어학 top100 2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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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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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80g | 150*220*20mm
ISBN13 9788979212082
ISBN10 897921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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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근열
문학박사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부산대학교 언어정보학과 강의교수.

저서 : 『경남방언의 음운론』(1997)
『사투리의 미학』(2005)
『부산의 지명 연구』(2014)
논문 : 「부산 방언의 문화 콘텐츠론」(2011)
「『훈민정음』 언해의 문법 의식」(2012)
「부산의 공간성과 언어문화」(2012)
「영남 지역 지명 연구의 성과와 과제」(2012)
「부산 지역어 구술발화 책략 연구」(2013)
「부산 지명 마을 후부요소 마을 연구」(2014)
「부산 방언의 특이성과 보편성」(2015)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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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자신이 내면으로 바라본 세계 중에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오래 기억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빨리 잊혀진다고 했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 속의 풍경을 모아서 그림을 그리면 어디선가 본 기억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하면서 그의 만화의 아름다운 장면은 기억 속에 있던 것을 선택한 것이라 했다. …중략… 방언은 우리네 삶의 모습의 기억 창고이다. 나이를 먹어도 잊히지 않는 집단적 경험과 마음 깊이 새겨진 원초적 기억이 우리의 방언에 있다. --- p.49

공식적인 자리에서 표준말을 써야 한다는 맹목적 규정은 선거 유세를 하는 일부 지역 정치인들에겐 무용지물이며 공식적인 부산 지역 공무원들은 공무상 모두 표준어를 써서 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사투리를 쓰는 사람은 표준어 교육을 받아야 하며, 아파트 반장도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사투리를 써서는 안 되게 만든다. 지하철 안내 방송이 중국어나 일본어는 가능해도 지역어로 방송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쯤에서 왜 지역에서는 사투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는 사투리는 지역색을 드러내고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투리 대신 표준어를 사용하여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함이다. 그런데 사투리의 지역색을 없애기 위해 표준어라는 가공의 언어를 만들면 정말 평등하게 언어생활을 할 수 있을까? 그것도 서울말을 기본으로 한 표준어를 말이다. 이는 표준어 사용자와 비표준어 사용자를 구별하게 만드는 또 다른 편견을 낳는다. --- p.117

부산말은 타 지역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많다고 한다. 인터넷에 살펴보면 부산말을 외계어 취급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고유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어느 신발 가게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는데, 타 지역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난해어가 되었다. 그 말은 바로 ‘헐심더’ 이다.
부산 사람들은 ‘헐타, 헐하다’ 등으로 빈번하게 쓰는 이 단어는 ‘싸다’라는 뜻의 고유어이다. 원래 ‘헐하다’는 ‘헗다’로 쓰이는 말인데, ‘歇(헐)+하다’로 만들어진 단어이다. …중략… 우리말에서는 ‘값이 싸다. 죄에 비해 처벌이 가볍다’ 등으로 쓰인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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