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 철학과와 국역연수원을 수료하고, 태동고전연구소 지곡서당을 수료했다. 보림서원 백봉 거사 문하에서 참학(慘虐). 현재는 명상과 불교를 비롯한 동양 사상에 관한 책을 번역, 기획하고 있다.
편저로는 『도솔천에서 만납시다』『선이란 무엇인가?』『같은 물을 마셔도 뱀에게는 독이 되고 소에게는 젖이 된다』『이야기 고사성어』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세속에서의 명상』『유마경』『신화엄경론』『반야심경과 생명의학』『장경일람집』『유식이란 무엇인가』등이 있다.
저자 : 오쇼 라즈니쉬 (Osho Bhagwan Shree Rajneesh)
인도에서 옷감 장수의 아들로 태어나 21세에 깨달음을 얻었다. 동양 정신을 해박한 지식과 깊은 통찰로 현대에 되살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서양의 문명에 대해 예리한 비판을 가했다. 그의 강의는 6,70년대 서구 기성사회에 실망한 젊은이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는데, 주로 인도의 우파니샤드, 요가, 불교, 중국의 선(禪), 노자, 장자, 이슬람의 수피즘, 기독교의 복음서, 유대교의 하시다즘, 그리스의 철학 등 전세계의 다양한 정신적 전통을 망라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아쉬람(ashram)은 인도에서 미국의 오리곤주로 진출해서 엄청난 공동체를 이루었지만, 제자의 배신과 미국 당국의 압력으로 다시 인도로 돌아와서 강의하다가 1986년 사망했다. 그의 강의는 수백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전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