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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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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96g | 145*215*20mm
ISBN13 9791195402601
ISBN10 11954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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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타카모리 켄테스
1929년 일본 도야마에서 태어났으며, 류코쿠대학교를 졸업했다. 불교 연구가이자 일본의 정토진종 신란회(?土?宗 親鸞?) 회장이며, 일본 각지와 외국에서 강연활동과 집필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빛을 향한 100개의 꽃다발》(한국어판 《내 인생의 꽃다발》), 《빛을 향한 123개의 마음의 씨앗》, 《빛을 향한 기분 좋은 과실》, 《탄이초를 펼치다》, 《신란성인의 꽃잎》 등이 있다.

저자 : 아케하시 다이지
195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교토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했다. 나고야대학교 부속병원 정신과, 아이치현 시로야마 병원을 거쳐 현재 도야마 병원 심료내과(心療內科) 부장으로 일하며 아동상담소 촉탁의와 어린이 교육 카운슬러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에서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한국어로 번역된 책으로 《아이를 절대로 탓하지 마라-초등 편》, 《아이를 절대로 탓하지 마라-사춘기 편》, 《날마다 초보인 엄마를 위한 친절한 육아책》, 《날개를 펼치는 아이》 등이 있다.
저자 : 이토 켄타로
196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철학을 전공한 철학자다. 지은 책으로 《운명을 여는 인과의 법칙》 등이 있다.
역자 : 김순희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오사카 칸세이가쿠인[?西?院]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일본 도요[東洋]대학교에서 《源氏物語?究》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강사 및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 강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아카데미 일본어과 교수로 있다. 2012년 9월 일한문화교류기금상(日韓文化交流基金賞)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源氏物語?究―明石一族をめぐって》, 《韓日-日韓》(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도와 일본의 미(美)》, 《야나기 무네요시 평전》, 《아사카와 다쿠미 평전》 등이 있다. 또한 한국 저자의 책들을 다수 일본어로 번역했으며, 법정스님의 《무소유(無所有)》, 이승우 작가의 《생의 이면(生の裏面)》, 《식물들의 사생활(植物たちの私生活)》, 《한낮의 시선(??の視線)》 등이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역자 : 최모네
일본 게이오[慶?]대학교 문학부와 미국 캘리포니아 Academy of University(그래픽 디자인 전공)를 졸업했다. 김&장 법률사무소와 교도[共同] 통신사에서 한일 관련 법률자료와 기사, [사회문화 정책이란 무엇일까(社?文化政策とは何か)](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을 번역했다. 현재 도쿄의 Medical Tribune 출판사에서 근무하며 책과 잡지의 기획, 편집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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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이 확실해지면 ‘공부도, 일도, 건강관리도 이것을 위해서다.’라고 모든 행위들이 의미를 갖게 되고,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인생이 될 것입니다. 병 때문에 괴로워도, 인간관계로 우울해져도, 경쟁에서 져도, “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만 해!” 하며 ‘삶의 힘’이 솟아나게 됩니다.
--- p. 23~24

흔히 기쁨을 주는 ‘일’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일에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재능을 발휘해 성공한 사람도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 현실의 한계에 부딪힙니다.
우타다 히카루[宇多田ヒカル]는 데뷔 이래 계속해서 밀리언셀러라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앨범은 8백만 장이 팔려나가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학업이 우수하고 스스로 작사 작곡한 노래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으니까 그야말로 모든 일이 순풍에 돛을 단 듯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스타가 되고 나서는 산책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친구를 만나기도 어려워져서 음악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라고 토로했습니다.
“나는 음악을 만들고 싶고 그것을 표현하고 싶다. 음악을 만듦으로써 나는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잠시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는 자유는 빼앗겼다.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중략) 다시 예전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음악 따위는 싫다고 말하고 싶을 만큼.”- 《문예춘추文藝春秋》 2000년 1월
그녀는 모든 게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둬도 고통은 색깔만 바뀔 뿐입니다. 왼쪽어깨의 짐을 오른쪽어깨로 옮긴 것에 불과합니다.
--- p. 44~45

목표에 도달한 만족감은 일시적인 것이므로 머지않아 단순히 기억으로 변합니다. 그에 비해 ‘인생의 목적’ 달성의 만족감은 ‘퇴색하는 일’도, ‘희미해지는 일’도 없는 점이 인생의 목표와 다른 점입니다. 앞 장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영원한 행복입니다. 달성하고도 허무해지거나 단지 추억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것은 ‘인생의 목적’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영원한 행복이니, 인생의 목적이니 하는 것은 결코 찾을 수 없을 거야.”라며 포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달성하고 나면 끝나버리는 그런 ‘목표’만을 좇는다면, 그런 인생은 어떤 인생이 될까요? 어렵사리 목표를 이루고 나면, ‘나는 달성했다’라는 일시적인 만족감은 얻겠지만, 그것은 결국 시간과 함께 희미해지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러고는 ‘이번에야말로……’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다시 고생이 시작됩니다. 하나의 점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맴돌 뿐, ‘인간으로 태어나길 잘했다.’라는 생명의 환희는 없습니다. 이보다 더 큰 비극이 있을까요?
--- p. 66~67

‘인생의 목적을 안다’는 것은 ‘영원한 행복’과 ‘빛이 바래는 행복’의 차이를 아는 것이며, ‘삶의 목적’과 ‘삶의 보람, 목표’를 구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생론에서는 ‘인생의 목적’과 ‘인생의 목표’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 그 차이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삶의 보람, 목표’를 엄밀히 구분하여 인생의 목적을 선명하게 제시한 사람이 바로 신란성인(親鸞聖人, 1173~1262년)이며, 그는 《교행신증敎行信?》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진眞과 가假를 알지 못하기에 여래如來의 광대한 은덕恩德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진眞과 가假를 알지 못하기에’란, 진(삶의 목적)과 가(취미나 삶의 보람, 목표)의 차이를 모른다는 말입니다. 인생의 목적을 모르니까 ‘인간으로 태어나길 잘했다’라는 생명의 환희가 없는 것을, “여래如來의 광대한 은덕恩德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된 인생의 목적을 달성했을 때, 모든 수고는 보답받고 그동안 흘린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이 진주알이 되어 그의 수중으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을 성취한 영원한 행복이란 어떤 세계일까요?
--- p. 77~78

어째서 이렇게 자신을 알 수 없는 것일까?
우리의 눈은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지만, 너무 먼 것이나 너무 가까운 것은 볼 수 없다.
“눈은 그 눈을 볼 수 없고, 칼은 그 칼을 자를 수 없다.”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눈은 직접 볼 수 없고, 제아무리 마사무네[正宗]의 명도銘刀라도 명도 스스로를 자를 수 없다. 천리 먼 길을 비추는 등대도 그 밑은 캄캄한 것처럼, 남의 일은 잘 알면서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맹목적이 되어버린다. 너무 가깝기 때문이다.
너무 가까워서 볼 수 없는 것에는 거울이 사용된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아는’ 어떤 거울이 머릿속에 떠오르는가?
--- p. 16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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