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문화와 역사를 더 공부했어요. 현재는 일산백신중학교에서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고 있어요. 학생들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을 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림 : 송진욱
돈키호테보다 로시난테를 꿈꾸는 만화가예요.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정직한 한 뼘의 손과 아이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중·고등학교에서 CA반 만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5], [교과서 속 구석구석 인물 체험],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그래서 이런 경제가 생겼대요] 등이 있어요. www.songtoon.com
감수자 : 역사사랑
어떻게 하면 역사를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만든 모임이에요. 1999년 서울?경기 중학교 역사 선생님이 6명이 모였고, 지금은 전국역사교사모임 내 연구모임으로 14명이 활동하고 있어요. [생각하는 세계사]를 펴냈고, 중?고등학교 역사 수업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답니다.
기계로 옷감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영국 사람들은 면으로 만든 옷을 좋아했어요. 가볍고 빨래하기도 쉬웠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면을 만드는 과정은 무척 힘들었어요. 실을 뽑고 옷감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쉽고 빠르게 옷감을 많이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그래서 옷감을 만드는 기계가 발명되었답니다. 기계는 사람의 힘으로 움직였어요. 사람이 지치면 당연히 기계 속도도 늦어졌지요. 이때 제임스 와트가 기존의 ‘증기 기관’을 고쳤어요. 증기 기관은 물의 끓는 힘, 즉 증기의 힘으로 기계를 움직였지요. 덕분에 사람의 힘이 아닌 기계의 힘만으로 훨씬 많은 양의 옷감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공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물건을 만들 수 있게 된 거예요. 이렇게 공장에 기계 공업이 널리 퍼지면서 오늘날과 같은 산업 사회로 바뀌게 된 것을 ‘산업 혁명’이라고 해요.
세계 역사는 그 양이 아주 방대합니다. 또 낯설고 어려운 역사 용어가 많이 나오지요. 그래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시리즈는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이 혼자서도 읽을 수 있게 쓰였습니다. 책을 반복해서 여러 번 보기만 해도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역사사랑 (전국역사교사모임 내 연구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