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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vs 아시아, 그 전쟁의 서막

중국 vs 아시아, 그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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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18g | 153*220*20mm
ISBN13 9788984457706
ISBN10 898445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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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너선 홀스래그
브뤼셀의 자유대학교(Free University)에서 국제 정치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 정치 경제, 아시아의 지역 안보, 유럽과 아시아의 관계다.
역자 : 최성옥
고려대 영어교육과를 졸업 후 다년간 회계사로 근무했다. 원서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번역가로서의 삶을 꿈꾸며 번역가로 뒤늦게 입문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
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공공 도서관: 문화 그 이상의 경이로움, 미국 공공 도서관 순례』, 『친애하는 적에게 ? 키다리아저씨, 그 두 번째 이야기』, 『내가 아는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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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상에서 흥미로운 대목이 바로 이것이다. 바로 젊은 싱크 탱크의 일원부터 고위급 정치인까지, 중국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아시아에서 빚어지는 갈등이 중국 탓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중국은 주변국의 요구에 맞추고 대화를 시도했으며 무력 분쟁을 막기 위해 상당한 융통성을 발휘했다고 여기고 있는 것 같다. 그들 중 대다수를 수년 동안 알고 지낸 터라 그 사람들이 진심임을 의심하진 않지만, 딜레마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변국들은 중국이 지금보다 더 많이 양보해야 한다고 믿는 반면, 중국은 이미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고, 정작 다른 주요 강대국들이 주변국에 필요 이상으로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믿고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딜레마다.
---「chapter 1_ 중국 딜레마에 빠진 아시아」중에서

따라서 중국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했다. 국가 건설은 네 가지 위대한 열망이 토대가 되었다. 우선 윈난 성, 티베트, 신장, 내몽골 등 국경 지역에 대한 통제를 의미했다. 두 번째로 당은 합법적인 정치 체제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려면 안정을 되찾고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 하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중국의 지도부는 분명히 알았다. 세 번째로 중국은 문서상으로 외교적 승인을 획득하고 실제로는 강대국의 간섭에 저항함으로써, 자국의 주권을 존중받을 수 있어야 했다. 네 번째로 강한 중국은 자국의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아야 했다. 마오쩌둥은 내전 기간 동안,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 중국은 마지막 한 방울의 피가 남을 때까지 적군과 싸울 정신력, 자력으로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겠다는 투지, 국제 사회에서 제 발로 우뚝 설 능력이 있다.
---「chapter 2_ 변혁의 서곡」중에서

세상은 다극화되어갔지만, 여기에 딱 한 가지 방해되는 것이 있었다. 바로 미국의 군사적 우위와 노골적인 일방주의였다. 아시아에서 이것은 특히 군국주의화되는 일본과의 협력으로 인해 걱정거리였고, 중국의 지정학적 취약점인 해안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역 질서는 변하기 시작했다. 힘의 균형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다고 열광할 이유도, 안일함에 빠질 이유도 없었고, 확실히 외교적인 모험을 감행하거나 영해 분쟁을 악화시킬 이유도 없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중국은 더욱 자신감 있게 개혁과 점진적 문호 개방, 전략적인 자제력이라는 과정을 따를 수 있었다. 이는 더 없이 좋은, 평화롭고 효과적인 수정주의의 모습이었다.
---「chapter 4_ 서류가방 수정주의」중에서

새로운 세기의 첫 10년 동안에는 자유무역 다자주의의 증대를 보았다. 중국은 한 가지도 놓치지 않았다. 중국의 성장은 꾸준히 지속되었다. 이는 중국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고, 덩샤오핑이 말한 것처럼 이목을 피해 저자세를 유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중국에게 행운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명백했다. 평화롭고 온화한 의도를 강조하기 위해 중국이 그 행운을 이용하려고 했다. 그리고 제4세대는 그렇게 하는 데 대체로 성공적이었다.
중국은 여전히 자국의 주요 야망에 관해 전혀 타협을 하지 않고 다른 주변국들과의 관계는 점차 불평등해졌지만,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외교, 수백 개의 공식 회담, 셀 수 없는 회의와 박람회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평가하기 어렵다. 주변국들 대부분 정부와 사회가 중국에 대한 인식이 우호적이지 않은 쪽으로 변했다. 주변국들은 평화적 부상이라는 외교를 믿지 않았고, 관계가 진정으로 더욱 조화롭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중국이 진실로 골치 아픈 분쟁들을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음 장에서 이에 대한 증거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5_ 평화적 발전」중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은 좀 더 효과적인 정책을 주도하고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평화롭게 부상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초강대국들 간에 균형을 유지하고 이어서 경제적 기대를 장려함으로써, 처음에는 그런 환경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중국이 지배하는 새로운 지역 질서의 가능성, 즉 미국이 지배하는 다극적 질서에서 중국이 지배하는 단극적 질서로 변할 가능성이 적어도 아직까지는 희박했기 때문이다. 경제적 영향력의 측면에서 중국의 발전은 굉장했고, 이 덕분에 확실히 주변국보다 세계화로 더욱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수출 시장, 투자자, 채권자로서 중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여전히 주변국들은 중국 정부가 자국의 의지에 반해 영유권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즉, 중국의 영향력은 다른 국가들이 자국의 주권을 걱정하고 그래서 경쟁과 협력 사이에서 선택해야만 할 정도로 심각하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chapter 6_ 달성하기 힘든 화합」중에서

근본적인 딜레마는 중국의 위대한 열망과 주변국의 기대 사이에 있다. 중국의 경제가 부상함에 따라 중국은 불편한 지점에 들어섰고, 다른 국가들은 중국의 군사력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은 군사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훨씬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두 번째 딜레마가 발생한다. 주로 안보 딜레마고 영토 딜레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우려되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영토적 상황이 변하지 않을지라도 실제 현실, 즉 전함의 진출, 석유 회사의 활동,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해안 경비대의 역할이 변하고,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분쟁들 때문에 정치인들은 완강한 태도를 유지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고, 따라서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질 위험이 크다.
---「chapter 8_ 태평양 지역의 쟁탈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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