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편집자들도 현대인의 오늘이 항상 바쁘고 여유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정보 속에서 명확한 사실과 결론을 선별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그간 쌓은 경험과 안목을 총동원했다. 그러니 매주 평소 생활방식에 한두 가지씩 더해가기만 하자. 나이를 지워내는 생활방식에 친숙해지고, 성공률도 그만큼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이제부터 접할 변화들은 아주 받아들이기 쉽다고 믿어도 좋다. 새로운 습관을 부담 없이 받아들여 자신이 어떻게 보이고 느껴질지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건 이 책의 목표기도 하다. --- p.8 『들어가기: 청춘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기에 앞서』중에서
세안 후 보습제품을 꼼꼼하게 챙겨 바르면 피부가 훨씬 보기 좋아진다. 보습제품은 표피층에 수분 막을 형성해서 피부가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해 보인다. 낮에는 노화방지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품을 사용하자. (50페이지 “동안 피부를 위한 피부관리 제품” 참고) 원한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도 된다. 자외선 차단지수(이하 SPF)가 15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자. 보습제품과 차단제를 따로 사용하는 사람은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른다. --- p.21 『제1장 내 아름다운 피부를 돌려줘』중에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겔러(Laura Geller)의 말처럼 “피부가 진화하는 만큼 화장도 변해야 한다.” 누구나 젊었을 때는 신제품과 과감한 변화에 도전하고,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만, 나이가 들면 늘 쓰는 제품만 습관처럼 산다. 그러나 피부가 예전과 달라졌다면 다른 색상이나 보습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선택하고, 화장법도 새로 익히는 게 좋다. 트렌드 또한 그대로 멈춰있지 않는다. --- p.59 『제2장 메이크업 업데이트』중에서
어떤 색조가 좋을지 자신이 없다면, 현재 머리색보다 한 단계 밝거나 어두운 색상을 고른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아주 옅은 색으로 염색됐다면 더 어두운 색으로 덮으면 되니 다시 바꾸기 쉬운 편이다. 반면, 염색이 너무 짙게 되는 실수는 색깔이 자연스럽게 빠지거나 머리가 다시 길 때까지 그냥 살아야 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도저히 단 한 가지 색깔도 못 고르겠다면, 자신의 원래 머리색과 동일한 반영구 염색 제품을 사용해보자. 자가 염색약 대부분은 멜라닌 색소가 30~50% 남아있는 모발에 염색했을 때, 28번 샴푸 하는 동안 색깔이 지속한다고 되어있다. --- p.94 『제3장 윤기 있고 건강한 모발관리』중에서
자기통제 기능은 뇌의 앞부분인 전두엽에서 관장하는 이성적 사고 영역으로, 진화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에 발달한 부분이며 생존본능에 가장 취약하다. 이에 반해 쾌락은 뇌의 가장 원시적인 부분에서 관장한다. 우리에게 깊은 만족으로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도파민이란 보상을 내려서 일련의 설득에 굴복하게 하는 법을 익히는 데 이미 수백만 년을 보냈다. 뇌의 순환계 역시 식욕이나 성욕처럼 삶을 풍족하게 하는 욕구를 적극 장려하도록 진화했다.
그래서 그것이 뭐가 됐든 - 불법 약물이든, 초콜릿이든, 고가의 보라색 핍토 부츠든, 오리지널 루이비통 백이든 - 원하는 게 생기면 곧 굴복하고 달려들게 된다. 심지어 뇌의 더 진화된 부분에서 '머지 않아 후회할 것'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소용 없다. 이것이 우리가 무기력하게 뇌의 이성적인 면이 무너지는 상황을 경험하는 이유다. --- p.143 『제4장 외모를 되살리는 식습관』중에서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되자! 밤에 숙면을 취하면 많은 변화가 생긴다.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촉촉해져 은은한 동안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은 기억력을 향상해 외부 반응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피부의 잔주름과 심장 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 각종 노화 현상과 질병에 신체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는 하루 6~8시간의 수면이 필요한데, 적정 수면 시간은 개인차가 있으니 자신에게 적절한 시간을 찾아 매일 충분히 잠을 청하자. 노화를 방지하는 올바른 수면 방법을 소개한다. --- p.222 『제7장 굿바이 스트레스』중에서
예전 습관으로 물러서기는 쉽다. 스트레스와 살인적인 일과, 피로 등은 사람들이 예전 방식으로 회귀하는 흔한 이유가 된다. 이 책의 "7년 젊어지기" 계획 속에 의도적으로 여러 안전장치를 해둔 것도 그래서다.
이런 응급상황을 해결하는 수단은 여러 가지다. 이전 장에서 언급한 바 있는 숙면(222페이지 참고)과 명상(228페이지),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기(200페이지) 등도 자신을 무너트릴 위험에서 빗겨나게 해줄 것이다. 필요할 때는 친구나 가족,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응원과 조언을 구하는 방법도 좋다. (232, 236페이지 참고) 과거의 습관에 빠질 일 없는 현상유지의 비결을 소개한다.
--- p.347 『제11장 평생의 습관, 안티에이징 라이프 스타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