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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과 풍요의 윤리학

번영과 풍요의 윤리학

: 최고의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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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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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92g | 143*220*30mm
ISBN13 9791186661079
ISBN10 118666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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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는가
조슈아 그린의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윤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때 그야말로 갈팡질팡 마음을 못 정하기 때문에, 도덕판단의 형태를 이렇게 저렇게 바꾼다. 예를 들어, 트롤리 딜레마의 레버 버전에서는 공리주의자가 되었다가 같은 문제의 다리 버전에서 의무론자로 바뀌는 것처럼 말이다. 이 이론의 기본 견해는 우리의 인지과정(대략적으로 말해 이성적 사고능력)은 공리주의자의 윤리적 판단을 하는 반면, 정서적 반응(즉, 직감 혹은 직관)은 의무론적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 p.44

2부 무엇을 아는지 알고 있는가
이성과 직관에 관한 문화적 차이를 연구한 결과를 보면, 한국 대학생들은 직관이 논리보다 중요하다고 일관되게 생각하는 반면, 미국 대학생들은 두 접근법의 순위를 반대로 평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럽 태생 캐나다인과 동아시아 태생 캐나다인을 비교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흥미로운 부분은, 직관적인 사람이 더 사교적이라는 생각에는 두 집단 모두 동의하지만, 동아시아인은 직관적인 사람이 더 현명할 뿐만 아니라 더 합리적이기도 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미루어보건대, 서양인들은 직관에 좀더 의지하는 것이 현명해지는 길인 반면, 아시아인들은 분석적 사고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용하면 삶에 도움이 될 것이다. --- p.121~122

3부 의지를 사용하는가
신경생물학자들은 최소한 다음 다섯 가지 가능성으로 자유의지의 개념을 구분한다. 1) 운동신경 활동의 시작으로서 자유의지. 2) 우리는 여전히 무의식적 결정에 거부권을 지닌다는 ‘실행통제’로서 자유의지. 3) 자체의 신경학적 기저를 지니는 주인의식으로서 자유의지. 4)철학자가 신중한 생각과 행동 사이의 표상적 단계로 여기는, 목적으로서 자유의지. 5)주제에 따라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리는 긴 과정이 될 수도 있는, 의사결정으로서 자유의지.
신경생물학자들이 자유의지에 대해 이상의 최소 다섯 가지 양상들을 확인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자유의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은 단일한 현상이 아니라, 뇌가 만들어내는 일련의 이질적인 내용에 부여하는 개괄적 명칭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 된다. --- p.173

4부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가
어느 시기에 비만이 되는 경우, 가까운 친구들이 (다른 요인들은 일체 상관없이) 같은 상태가 될 가능성이 무려 57퍼센트에 달한다. 이러한 결과는 흡연, 알코올중독, 우울증에도 해당되고, 다름 아닌 행복에도(그러니까, 주관적 심신의 안녕에도) 그 영향이 똑같이 미친다. 그러므로 우리의 행동은 좋든 싫든 친구들의 행동에 (좋게든 나쁘게든)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고, 따라서 우리는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할 더 큰 윤리적 의무가 있다. --- p.216

5부 정의를 실천하는가
프라사드 팀이 검증한 대안이론은 이른바 ‘동기화된 추론이다. 이것은 우리가 중요하게 믿고 있는 신념이 실제로는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지 않기 위해 펼쳐놓는 일련의 인지전략이다. 이 연구결과들은 후세인과 911 테러 같은 특정한 사안을 훨씬 뛰어넘어 설명하고 있다. 심지어 이 전략들은 박식하고 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에 의해, 정치분야부터 백신과 자폐증이 관계가 있다는 등의 (실재하지 않는) 유사과학 개념에 대한 옹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된다. 실제로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그리고 어쩌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개념들을 옹호하기 위해 최근에 그런 인식의 보호막을 펼친 죄를 범한 적은 없는지 반성해보는 것이 좋은 학습경험일 수 있다. -241쪽

“전문가인 듯한 어떤 사람이 나에게 X에 대해 물어볼 경우, 나는 어쩐지 X가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X에 대해 의견을 갖게 된다”는 휴리스틱(heuristics, 편리하고 간단한 방법 혹은 경험법칙)에 따라,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는 법률 제정, 존재하지 않는 정치인,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 장소에 관해 자진해서 ‘의견’을 낸다(무언가를 날조해낸다)! 후세인과 911에 대한 연구로 돌아가서 이야기해보면, 많은 사람이 “우리가 X라는 나라에 전쟁을 일으켰다면, X가 우리에게 뭔가 크게 잘못을 저지른 게 틀림없다(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식의 휴리스틱을 이용한 것이다. --- p.244

6부 신에 대해 질문하는가
행운의 공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일반 공을 이용한다고 생각한 사람들보다 훨씬 높은 성적을 올렸다. 결론은, 미신은 효과가 있다는 말씀! 미신으로 무장한 사람은 ‘자기효능감’이 더 높았다(다시 말해, 이들은 실험에서 정해준 과제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컸다). 그리하여 미신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사람들은 대조군보다 훨씬 오랜 기간 자신의 목표를 묵묵히 밀고나갔다. 이 이야기가 말하려는 내용의 인과적 연쇄는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우리는 미신을 믿는다 - 미신적인 행위에 참여한다 - 그리하여 자신감 수준이 높아진다 - 그 결과 더 오랫동안 과제에 매달리게 된다 - 그러므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 p.29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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