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익숙한 것과의 결별

: 대량실업 시대의 자기혁명

[ 양장본 ]
리뷰 총점9.0 리뷰 13건
베스트
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5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70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0815
ISBN10 89849808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대량실업 시대의 자기혁명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서문 -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제1장 불타는 갑판
앤디 모칸
불타는 갑판
삶을 찾아서

제2장 직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
직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
변화의 목적
변화의 바람이 향해 가는 곳

제3장 변화와 개혁의 적들
이 장을 시작하며
노희의 정신
기득권
저항의 얼굴들
개혁가의 역할

제4장 실업
구조 조정과 다운사이징
다운사이징의 허와 실
경쟁력에 대한 오해
노동의 종말
대량 실업 시대의 자기 혁명
새로운 고용 원칙

제5장 1인 기업
'평생 직장'이라는 추억
직장인에서 경영인으로
1인 기업의 여덟 가지 경영 원칙

제6장 기업과 개인, 그 이념과 비전의 공유
이 장을 시작하며
타이레놀 사건과 추적 60분
액자 속의 비전, 인문학적 감수성의 부족
조직 비전의 개인적 의미
비전의 힘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시기
좋은 비전의 예
살아 있는 공유 가치

제7장 자신과 만나기 위한 느긋한 산택
이 장을 시작하며
발견, 미운 오리 새끼
일탈, 마음의 여유
꿈, 아름다운 욕망
희망 1, 쇼생크 탈출
희망 2, 욕망에 대한 그리움
재능, 학교에서 활용되지 못한 자산
변화의 관리, 부정적 변화를 극복하는 법
시간, 미래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점
시간 주기1, 자기를 위한 시간
시간 주기2, 시간표의 개편
절제, 정 아지매

제8장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 일들
묘비명
지능 목록
진기한 조합
일상의 자유
숙련과 기록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일은 그대와 인연이 닿지 않는 것이다. 옷소매조차 스치지 못한 인연이니 잊어라. 하기 싫지만 잘하는 일 역시 그대를 불행하게 만들다. 평생 매여 있게 하고, 한숨 쉬게 한다. 죽어서야 풀려나는 일이니 안타까운 일이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을 연결시킬 때 비로소 그대, 빛나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다.

세상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음속에 존재한다. 중국 선종의 종사 중의 하나인 마조 도일은 '타고난 마음이 곧 부처'라고 했다. 개혁과 자기 혁명도 거창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마음에 드는 대로 생활과 일상을 바꾸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 자기 혁명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믿음은 이상하게도 증거를 댈 수 없는 곳에서부터 생겨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기에 적합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은 알고 느낀다. 자기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욕망을 믿어라. 여러 가지 마음을 유혹하는 욕망 중에서 오직 하나느이 욕망만을 키워라. 그리고 그 일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매일 마음을 다해 그 일에 빠져들어라. 시간을 씀에 있어 절제를 배워라. 각고의 단련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숙련이 주는 '멋'에 이르게 된다.
--- 본문
수많은 욕망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어려운 일이다. 선택은 또한, 다른 것의 포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선택에서 자신의 마음속에서 울려오는 욕망의 목소리에 진솔하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이 본 것을 믿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 p.288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욕망을 잃은 사람은 죽은 것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반**이 | 2004.08.09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을 산 것은 1998년이다. 그동안 서재만 지켜오다가 최근에 구본형씨의 다른 책들처럼 최근에 읽었다. 당시에 회사 선배 대리가 책상 한켠에 두고 꾸준히 이 책을 읽고 있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른다. 나는 당시에 IBM 이라는 안정된 직장에 다니던 구본형씨가 이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 자체가 놀랍다. 그런 시도가 멋지다. 나도 따라하고픈 삶이다. 1998년에 구;
리뷰제목
이 책을 산 것은 1998년이다. 그동안 서재만 지켜오다가 최근에 구본형씨의 다른 책들처럼 최근에 읽었다. 당시에 회사 선배 대리가 책상 한켠에 두고 꾸준히 이 책을 읽고 있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른다. 나는 당시에 IBM 이라는 안정된 직장에 다니던 구본형씨가 이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 자체가 놀랍다. 그런 시도가 멋지다. 나도 따라하고픈 삶이다. 1998년에 구입한 책을 2004년 여름에 되어서야 읽고 있으려니, 책 초반 IMF 시대를 배경으로 도덕 불감증과 개혁 필요성을 운운할 때는 '옛날 이야기군' 하는 마음이 들었으나, 이어 변화와 저항에 대해서 저자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현재 회사에서의 일들과 개인적인 안주에 대해서 생각하며 깊이 공감하게 되었고, 이어 자신을 위해 두시간의 시간을 써라는 멘트는.. 내 직장 생활 시작 이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철칙과도 같아 또 공감. 이분의 다른 책들처럼 줄을 치고 싶은 내용이 많았다. 줄을 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내 삶으로 승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시간을 내어 자신의 욕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것,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사실 늘 어렵다. 이 책에 이어 두번째로 나왔던 '낯선 곳에서의 아침'을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출판된지 조금 된 책이지만, 누구나 한번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 나는 마음에 드는 길을 따를 것이다. (공자) - 욕망을 잃은 삶은 죽은 것이다. 재미가 없다. - 가장 확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법은 바로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 하고 싶고, 잘하는 일에 시간과 힘을 집중할수록, 더욱 더 다른 사람의 전문성을 요구한다. 바로 휴먼 네트워크가 중요해진다. -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견딜 수 없는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욕망에 귀를 기울이라. 그리고 욕망이 흐르는 대로 일상을 바꾸어가라. 하고 싶은 것을 함으로써 즐거운 전문가가 되라. 욕망만큼 강력한 자기 격려는 없다. - 하루에 적어도 두 시간 이상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용하라. - 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이다. 이것이 지식 사회의 본질이다. - 승리는 선수 교체가 이어지는 순간과 개인의 질주로 이어지는 고도의 팀워크에 의존한다.(ex : 쇼트 트랙 계주) - 부지런함은 미덕이지만, 무엇을 위한 부지런함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 가치를 만드는 사람만이 언제나 필요한 사람이다. - '총론 찬성, 각론 반대'라는 유명한 어록은 바로 저항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 개혁은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볼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 신념이 없는 리더십이란 없다. 그리고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말대로 '모범이 곧 리더십'인 것이다. 신념과 모범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 개혁의 성공에는 스피드가 매우 중요하다. 장기전은 개혁 세력의 패배를 의미한다. - 우리가 변화를 두려워 하는 것은 바라지 않아서가 아니라, 익숙한 생활이 주는 기득권을 잃어버릴까 두려워서이며, 일상 생활의 편안함을 놓치기 싫어서이다. - 오늘날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자격은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과,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진정한 실업은 청춘을 바친 직장에서 쫓겨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위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석가)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이 상황을 해석하는 자신의 관점을 변화시켜라. - 꿈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나는 꿈의 실현을 통해 다른 사람의 즐거움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쁨을 통해, 내 꿈의 의미는 확장된다. 욕망은 공익에 기여하는 모습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 불행은 자기 밖에서, 다른 사람이 가치있다고 인정해주는 무엇인가를 자신의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할 때부터 찾아오기 시작한다. - 정말 바보는, 알고도 못하는 사람들이다. - 인생이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다. 그리고 그 의미의 해석은 각 개인에게 달려 있다. 자기와의 화해는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욕망을 찾아 그것을 풀어줄 때 찾아오는 것이다. - 마음 속에 항상 뿌리 깊은 욕망을 가지고, 그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는 자신만의 비밀과 행복을 가져야 한다. 좋은 욕망을 사랑하고, 항상 그 곁에 있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연애가 그렇듯이, 한 욕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다른 욕망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다. - 하루에 두 시간은 자신만을 위해 써라.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은 꿈에 쏟은 시간의 양이다. 선택한 욕망에 시간을 걸어라.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자신의 순수한 욕망을 위해 하루 2시간씩! 인생을 위한 거대한 투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i*****i | 2006.07.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뜨거운 무언가를 느껴본 책 한권이 있는가? 그리고 그 뜨거움에 못이겨 작은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는가? 나는 적어도 한 두 번 이런 경험이 있는데, 구본형씨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또 한 번의 새로운 뜨거움으로 다가왔다. 칠흑같이 어두운 북태평양 한가운데에서의 불타는 갑판, 우리는 그 속에서;
리뷰제목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뜨거운 무언가를 느껴본 책 한권이 있는가? 그리고 그 뜨거움에 못이겨 작은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는가? 나는 적어도 한 두 번 이런 경험이 있는데, 구본형씨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또 한 번의 새로운 뜨거움으로 다가왔다. 칠흑같이 어두운 북태평양 한가운데에서의 불타는 갑판, 우리는 그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라는 화두로 우리에게 본격적인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불타는 갑판 위에서 서서히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저 차디찬 밤바다로 뛰어들어 새 희망빛을 찾아갈 것인가? 사회적 관점에서 풀어보면 대한민국은 20세기 말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노회의 정신 아래 IMF라는 치욕적인 전과를 남기게 된다. 이는 우리에게 익숙함을 강요하는 노회의 정신에 지배당한 결과이다. 노회의 정신은 보수와는 다른데, 이는 어른스러움으로 포장한 기득권의 변명 혹은 무기력의 다른 이름이다, 모든 익숙한 것들은 모든 변화를 거부한다. 아니, 익숙함 그 자체가 ''변화''와는 극단의 거리를 두고 있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필연적으로 소생하는 ''변화''를 거부한 결과이다. 무릇 이것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것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삶은 시간과의 여정이며, 시간은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 수 많은 장애물 속에서도 시간은 꿋꿋이 변화를 이끌어 간다. 이러한 ''변화''의 큰 틀은 개인적인 관점에 있어, ''실업''으로 나타났다. 대량 실업, 조기 정년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변화''는 물론 있다. 바로 ''1인 기업''으로 상징되는 노동의 ''탈 직장화'', ''탈 기업화''의 모습이다. 이제 더 이상 고용과 피고용의 수직 상하 관계는 없고, 동등한 높이에서 서로 손을 잡고 동행할 뿐이다. 저자는 시종일관 ''변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익숙한 것들은 버리라고 한다. 그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데 있어서, 그 해결의 실마리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자신 만의 ''욕망''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세상이 봐줄 것도 아니요, 이 사회가 봐줄 것도 아니다. 부모님의 기대, 친구의 기대, 애인의 기대는 모두 버린 오로지 자신 만의, 자신으로부터의, 자신에 의한 ''욕망''일 뿐이다. 그것이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며 당신이 나아가야 할 길이다. 하루에 2시간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비워두라! 자신 만의 욕망, 자신 만의 꿈, 자신만의 비전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루에 딱 2시간이다. 당신은 매우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의 인생은 잘못 흘러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바쁘게'' 사는 것이 결코 ''잘'' 사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 만을 위한 시간 2 시간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를 위하여 살고 있는가? 누구에게 당신의 24시간을 헌납하는가? 고도 성장기를 지나 무척이나 바쁜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 또 하나의 ''익숙함''은 바로 이것이다. 직장에 치여서, 가족에 치여서, 친구에 치여서, 애인에 치여서 우리는 우리 만의 시간들을 잃어간다. 물론, 그 시간들은 소중하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이 세상에 없다. 자신의 내면에 잠자고 있던 욕망을 들여다 보라. 무엇을 원하고 있는 지, 조용히 귀를 귀울여라. 그것이 당신이 당신 만의 2시간 안에 이루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저자''는 때로는 시적 감성으로 때로는 매우 이성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부드럽게 담아냈으나, ''진보''와 ''개혁''의 매서운 칼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나는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고 그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내드리고자 하는 이유다.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와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가 명확해졌다. 이 책을 덮은 나는 이제 더 이상 제자리 걸음이란 없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보기 드문 돈 아깝지 않은 자기 개발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흑**랑 | 2007.02.1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한때 자기 개발서를 열심히 읽었더랬습니다. 카네기며 7가지 습관 등등등.  한참을 읽고 나서 내린 결론은 자기개발서들은 1. 옳은 소리를 구구 절절 써놨지만 내 현실에 별로 와닿지 않아 도움이 안되거나 2. 돈 좀 벌어볼 요량으로 사람들이 답을 원하는 질문을 '센세이셔널'하게 제목으로 걸어놨지만  내용 요약하면 다섯줄이면;
리뷰제목

한때 자기 개발서를 열심히 읽었더랬습니다.

카네기며 7가지 습관 등등등. 

한참을 읽고 나서 내린 결론은 자기개발서들은

1. 옳은 소리를 구구 절절 써놨지만 내 현실에 별로 와닿지 않아 도움이 안되거나

2. 돈 좀 벌어볼 요량으로 사람들이 답을 원하는 질문을 '센세이셔널'하게 제목으로 걸어놨지만  내용 요약하면 다섯줄이면 되는 부실한 책들

이라는 거였습니다.

 

드물게도 이 책은 피가되고 살이 됩니다.

책장 덮고도 읽은 기운이 계속 퍼져나가고, 잘 하면 인생을 긍정적으로 조금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내용이 힘이 있어요. 읽으면서 구본형 아저씨가 너무 똑똑해서 감동먹은 기억도 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