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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건강 이야기

한방 건강 이야기

: 이란 왕실 주치의 이영림 박사의

이영림 | 조선일보사 | 2001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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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3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653348
ISBN10 89736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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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영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제안한의원을 운영하던 중 주한 이란 대사의 부탁으로 팔레비 전 이란 국왕의 저서 『백색혁명』영문본을 우리말로 번역했고, 그 답례로 이란 왕실의 초청을 받은 것이 이란과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었다. 침술을 포함한 그의 한의학 의술은 이란에서도 널리 인정을 받아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란 왕실의 주치의가 되었다. 그 후 18년 동안 팔레비 왕과 호메이니 옹, 라프산자니 대통령 등 이란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헌신했다. 또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접목하는 시도로 1980년 이란의 파라(FARA) 대학에서 신경외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책은 골드 핑거(Gold Finger)라는 명성을 얻으며, 20년 가까이 이란의 왕실 주치의로서 우리의 한의학을 이란에 널리 알린 이영림 박사의 삶과 철학, 한의학의 세계, 탕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한 첩 한 첩 우려낸 한방 비방들, 한국과 이란의 숨은 전통 민간요법 등을 쉽게 풀어 쓴 건강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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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상류층에서는 이란 카스피안산 깊은 곳에서 나는 야생 약초를 가정 상비약 비슷하게 먹고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귀한 약초로 빨간 열매나 사람 모양의 뿌리가 우리나라 인삼과 아주 흡사한데, 이란 사람들이 '신랑이 결혼 초야에 먹는 뿌리다'라고 말할 만큼 잔칫날이나 귀한 사람에게 쓰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주로 강장제이며 기력 보호, 원기 보충 등 강력한 에너지원이 되는 약효가 있다. 뿌리를 캐다 말려서 푸대에 넣어서 약재 시장에서 팔곤 한다.

또 하나 이란인들이 신경 불안 증세를 보일 때 신경 안정제로 쓰는 약초를 '바납쉬'라는 약초가 있다. 꽃 빛깔이 보라색인데 이란어로 바납쉬가 '보라'란 뜻이다. 옛날에는 페르시아 카펫을 짤 때 보라색은 꼭 이 약초로 색을 냈다고 한다. 이란 약재 시장에 가면 바납쉬 꽃만 따다가 말려서 푸대에 넣어 파는데, 고듯이 팔팔 끓인 물을 물병에 담아 차게 해서 차처럼 마신다. 이걸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지는 효과가 탁월한 편이다. 한국에 와서 친구들에게 이 차를 만들어 마시게 했더니 그렇게 생각하고 마셔서 그랬는지 친구들도 다들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야생초를 말려서 만든 차라서 중독성도 없고 맛도 그윽해 일반 차로도 손색이 없다.

(중략)

이란에서는 이런 다양한 천연 약초를 시장에서 팔고 있다. 이 중에는 앞서 말한 자양 강장이나 신경 안정제, 위장병 치료제의 효과를 보는 것 이외에도 간장병이나 당뇨, 혈압 강하제 같은 신비한 효능이 있는 약초도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상류층에서는 이런 약초들을 손님 접대용 차나 평소에 마시는 차로 마신다.

특별히 이런 약재들과 이란 고유의 민간 약초들을 파는 상점이 몇 군데 있는데, 이곳에는 없는 것이 없이 별의별 신기한 것을 많이 판다. 옛날 물감 원료부터 특별한 성분의 씨앗이라든가 몸에 좋은 약이 되는 꽃들을 말린 뒤 물을 넣고 달여서 그 증류수를 병에 담아 판다. 이란에서는 이것을 '골납'이라고 하는데 골은 꽃이고 랍은 증류수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치면 '꽃 증류수'쯤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상점에는 정신 안정에 좋은 골납, 위장에 좋은 골납, 부종에 좋은 골납 등 증상별로 각기 다른 골납이 있다.

그러나 이런 천연차들은 상당히 고가이므로 상류층 가정에서나 상비약처럼 쓰고, 늘 차 마시듯이 복용한다. 반대로 일반 서민들은 병에 걸렸을 때나 아주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잘 마시진 않는다. 대신 병원이 한국보다 더 친근하게 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몸이 이상하면 주로 병원을 찾아가서 질병을 치료한다.
-- p.121~123
우선 『동의보감』에는 우리 몸에 약효가 있는 흙으로 황토를 지적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흙은 만물이 탄생하고 자라나는 토대가 되는 원료이다. 이 중에서 약효가 있는 흙은 대략 18가지 정도가 된다. 땅을 세 자 이상 파서 나온 순수한 황토를 호황토라고 하며 이 흙은 오물이 들어가지 않은 아주 효능이 뛰어난 황토로 해독 효과가 탁월해서 버섯이나 물고기, 육류 등 각종 독약에 중독된 생물의 독을 풀고 종기의 독을 빨아낸다.

붉은색이 나는 흙은 적토로 피를 많이 흘렸을 때 이 흙을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귀신을 쫓고 가위에 눌리는 사람들의 후환을 없앤다. 오래된 아궁이 속 벽에 붙어 있는 검은 재는 백초상으로 출혈을 멎게 하고 설사나 이질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중략)

동쪽 흙벽에서 햇빛이 가장 먼저 드는 곳의 흙은 동벽토로, 이 흙은 화기가 많아 항문이 빠지는 탈항과 이질, 설사, 토사곽란을 치료하는 약흙이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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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침마당'을 진행하면서 만나 온 수많은 사람 가운데 이영림 박사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진정한 명의였다. 그 자신 "의술은 인격이다"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는 의사로서 이 시대의 귀감이기 때문이다.
-- 이상벽 (방송인)
이란에서 부와 명예를 얻었을 때 고국을 생각했기에 과감히 떨치고 고국으로 돌아와 의술을 펼치고 실버타운의 비전을 실천하는 이영림 박사. 그녀는 동·서양의학을 꿰뚫는 진정한 의학자이자 늘 깨어 있는 영혼으로 살아가는 선각자이다.
-- 이연숙 (국회의원)
가히 신통력에 비견할 만한 이영림 박사의 해박한 한의학 의술과 유창한 이란어 실력, 그리고 이국인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인간성이 이란 왕실 주치의 "Gold Finger, Dr. Lee"의 신화를 만들었다.
-- 이상렬 (前 주 이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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