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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인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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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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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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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84g | 153*224*30mm
ISBN13 9788960608658
ISBN10 896060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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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삼정KPMG 경제연구원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회계·컨설팅 분야에서 Big 4인 삼정KPMG의 싱크탱크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계 유수 회계 및 컨설팅 그룹 KPMG의 회원사(Member Firm)인 삼정KPMG는 회계감사, 세무, 보험계리, 전략 및 기업혁신 컨설팅, IFRS 컨설팅, IT 컨설팅, 리스크 매니지먼트, M&A 등의 기업재무(Corporate Financing), 관세 및 FTA 컨설팅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경제 및 산업 동향은 물론 삼정KPMG 및 KPMG 글로벌 네트워크의 다양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가치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화된 분야와 외국 시장에 대한 경제·시장·기업 전반에 관한 차별화된 지식과 정보를 서비스해 기업의 글로벌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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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구가 국가에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세계의 청소년 인구는 미래 소비자의 수뿐만 아니라 20년 뒤 노동력의 규모와 교육 개요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청소년 인구는 현재의 경제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한다. 미처 돈이 모일 겨를도 없이 기본적인 의식주는 물론 교육과 의료 서비스 비용까지 이들에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청소년 인구가 미래 사회에 잠재적인 혜택을 가져다준다고 하지만 당장은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게 현실이다. 청소년 인구에 따르는 문제점을 간단히 짚어보았으니 이번에는 연령선의 정반대편에 있는 40세 이상 인구를 살펴볼 차례다. 이 부분은 중국이 단연 압도적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40세 이상 세계 인구 중 31%가 중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23%는 북아메리카, 서유럽, 아시아 부국에 거주한다. 세계 인구 전체를 놓고 보면 이 마지막 3개 지역은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한다는 사실에 주목하도록 하자. --- p.46

이번 장에서는 전 세계 인구 및 사회 경제의 미래 모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간주되는 인구 및 사회 경제 요소의 현재 상태를 소개했다. 지금은 연령, 교육 수준, 빈부에 지역별로 큰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젊은 인구층에 편중된 국가는 대체로 빈곤하고, 인구의 연령대가 높은 국가는 대체로 부유하다. 이것은 이 두 국가·지역 그룹이 상당히 다른 출발점과 역량 수준에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는 의미다. 나아가 이 상이한 출발점은 미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두 그룹이 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인도는 많은 수의 젊은 여성이 머지않아 혼기에 접어들 것이기 때문에 연간 총출산을 줄이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데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교육 수준을 높이지 않고서는 근로자의 생산성과 경제력을 끌어올릴 수가 없다. 세계의 지역과 그 인구는 이렇게 출발점부터 차이가 심하기 때문
에 20년 뒤에는 더욱 상이한 위치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 p.62~63

우선 한 자녀 정책은 주로 출생 당시 도시 거주자로 등록된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농촌 가구에는 그다지 엄격하게 제약하지 않는다. 이 정책이 도입되었을 당시에는 인구의 약 30%만이 도시 거주자였지만 1990년에 그 수치가 38%로 증가했고, 현재 이 정책의 영향을 받는 가임기 여성의 비율은 사실상 이미 정해져 있다. 나머지 인구는 출생 이후에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했더라도 둘째 아이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자녀를 2명 이상 가질 수 있는 농촌 마을 사람이 출생신고가 되어 있는 농촌 마을에서 도시 지역으로 이주했다면 모든 자녀의 의료비용과 교육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이것은 자녀를 2명 이상 갖고자 하는 욕구를 사실상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중국 정부가 이 정책을 완화할지 여부는 부부 모두가 한 자녀 가정 출신이라면 이 정책이 예외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 조항은 지난 20년 동안 거의 실효성이 없었다. 현재까지 결혼한 부부 가운데 본인들이 한 자녀 정책의 산물인 사례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 p.75~76

이제는 다음과 같은 의문점이 떠오른다. 이러한 출생과 사망 동향이 각 지역의 전체 인구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또 지난 5년 동안의 지속적인 이주 동향이 끼칠 영향은 무엇인가? 유입 인구를 배제한 자연 인구 증감부터 살펴보자.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어서면 인구의 자연 증감은 당연히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2012년에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지역은 한 군데도 없었으므로 자연 인구 증감 결과 모든 지역의 인구가 어느 정도 늘어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동유럽 및 서유럽의 몇몇 국가와 일본은 자연 증가가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이들 지역과 함께 중국도 비교적 저조한 자연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인도, 아시아 개발도상국, 북아프리카?중동,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는 모두 높은 자연 인구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20년 뒤의 그림은 매우 다르다. 전망 모형에 따르면 동유럽과 아시아 부국은 마이너스 자연 인구 증가 시대에 돌입하고, 서유럽도 그 지점에 접근할 예정이다. --- p.82

전 세계적으로 뚜렷이 나타나는 동향이 하나 있다. 앞에서 설명한 인구노령화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모든 지역에서 평균 가구 규모가 작아졌다는 사실이다. 2032년이면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평균 가구 규모가 0.4명 감소할 것이고, 아시아 개발도상국이 0.3명 감소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할 전망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가족 중심 세대가 자녀를 적게 낳는 것에서 비롯된 결과다. 연령대가 높은 국가는 장성한 자녀가 집을 떠난 가구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가구 규모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의 내부 구성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에 앞서 인구 증가와 가구 규모의 감소가 끼치는 지역적 영향을 이해하고 넘어가자.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이번 3장 초반에 밝혔듯이 가구는 많은 소비자 구매의 의사결정 단위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74개국에는 2012년 기준으로 16억 3천만 가구가 있다. 2032년이면 2억 4천만 가구가 추가되어 총 18억 7천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p.98

2012년 평균 가구 규모는 3.5명이고, 출생자 수, 결혼 연령, 인구의 전반적인 연령 개요 흐름을 감안할 때 다가올 20년 동안 이 수치는 아주 조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구의 연령대가 높은 부유한 지역은 이미 가난한 지역보다 평균 가구 규모가 훨씬 작은 편이다. 앞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구 수가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끼칠 영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대처하려면 미시적인 차원에서 탐구가 필요하다. 19세 미만의 구성원이 없는 가구 비율이 증가할수록 성인 중심의 가구가 일반화될 것이고, 이러한 변화는 미래의 소비 패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이다. 2032년까지 가구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측면에서 변화할 것이다. 바로 유급 고용 상태인 가족의 수다. 유급 고용 상태인 가족의 수는 가구의 1인당 소득뿐만 아니라 저축과 재량소비를 할 수 있는 여력에 영향을 끼친다.--- p.110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 서둘러 교육제도를 정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일들은 로봇이 수행하게 될 미래 세계에서 노동력의 절반 이상이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들 지역의 경제는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뒤집어서 생각하면 이 지역에서 추가적으로 교육?경제?사회 발전이 이루어질 기회도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쉽게 말해 2032년 이들 지역의 노동인력 2명 가운데 1명 가까이가 현재 실시하는 교육투자의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다. 이 시나리오를 일본과 비교해보자. 일본은 이미 성인 인구의 교육 수준이 높은 상태다. 그러나 전체 국가 중에서 최고 수준은 아니다. 왜냐하면 일본 노동인력의 상당 비율은 직업 학위나 전문대 이상의 학위가 일반화되기 전부터 노동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본의 교육지수는 224로 안정적인 범위 내에 있다. --- p.123

첫째, 개인의 경제적인 필요가 새롭게 대두된다. 기대수명이 긴 국가에 사는 사람이 65세에 은퇴한다면 평균 15년 동안의 생활비를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상황이 이렇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이들 국가에서 기존의 연금과 저축 자금만으로는 원래 염두에 두었던 기간인 약 10년보다 더 오랫동안 안락한 노후를 누리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둘째, 수명이 늘어난 노인들은 여전히 신체적·정신적으로 활발하다. 65세가 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뇌 기능이 멈추지는 않는다. 온종일 집에만 있거나 매일 골프 치러 다니는 것을 흥미로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각국 정부는 노동인력 안에 계속 머물고 싶어하는 이들의 소망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입장이다. 그만큼 공공 기금의 연금 채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서유럽 국가는 이러한 태도 변화와 경제적 현실을 반영해 현재 법안을 개정하고 있으며, 일부 서유럽 국가에서는 법적 연령과는 별개로 남성의 실질적인 평균 은퇴 연령이 이미 65세를 넘어섰다. --- p.141

노동력의 절대 규모가 이렇게 감소한다는 것은 중국의 전반적인 경제성장과 미래의 위치에 관해 흥미로운 시사점을 던져준다. 중국은 20년 이내에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될 상황이지만 인류 역사에서 급속한 노동자 수 감소를 겪은 사회는 아주 드물다. 중국의 급격한 노동자 수 감소를 필연적이라고 장담하는 이유는 이를 주도하는 2가지 변수가 노동연령 인구수와 고용 성향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변수인 노동연령 인구수는 2032년까지 노동연령에 이르는 사람들 대다수가 현재 생존해 있어서 어느 정도 정확한 전망이 가능하므로 거의 확정적이다. 두 번째 변수는 고용 성향이다. 그런데 고용 성향이 현재 수준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 그러므로 중국 노동인력의 전체 규모는 틀림없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중국의 경제 전망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 2010년까지 지난 20년 동안 중국은 매년 약 600만 명의 신규 근로자를 노동인력에 추가해왔다. --- p.153

아시아 부국, 동유럽,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전체 고용 노동인력은 노동연령 인구의 비율과 고용률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앞으로 20년 동안 증가할 전망이다. 가장 이례적인 경우는 중국이다. 중국의 성장 역량은 노동력 규모라는 중대한 측면으로 볼 때 축소될 것이 분명하다. 노동연령 인구수가 감소했고 중국은 이미 완전고용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 노동인력 또한 감소할 것이다. 중국의 상황은 인도처럼 인구의 연령대가 낮고 가난한 국가와는 대조적이다. 인도 같은 국가들은 여성의 노동 참여율을 높임으로써 경제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이런 국가들은 여성들의 노동 참여를 높이는 데 큰 의지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 부분에서의 개선은 서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그간의 태도를 좀더 신속하게 바꾼다면 일자리가 있다는 가정하에 인도와 중동?북아프리카 등의 경제가 완전히 탈바꿈할 수도 있다. _p.165
앞서 살펴보았듯이 중국과 인도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지 몰라도 이처럼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 반드시 중요한 소비 시장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오히려 2012년 중요한 소비 시장으로 주목을 받은 지역은 인구의 연령대가 높고 부유한 계층이 많은 지역이었다. 즉 소비자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유하고 연령대가 높은 지역에서 얼마나 확고히 입지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생존이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인도와 중국처럼 규모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 시장에서의 성공도 분명히 매력 있고 추구해야 할 목표이지만 그 자체가 최종 목적은 아니며 반드시 자원을 집중시켜야 할 시장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아울러 현재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서유럽과 북아메리카 경제국들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중국과 인도의 성장 경제에 기대를 품는 것은 타당한 근거가 없음을 보여준다. --- p.179

첫째, 이주자 수는 계속 감소해서 앞으로 20년 뒤면 사실상 절반이 될 것이다. 가능성 있는 유일한 예외 사례는 40세 이상의 농촌 거주자들이 갑작스럽게 도시 지역으로 이주를 결심할 경우다. 그런데 현재까지 그런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들의 교육 수준과 기술 수준이 낮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둘째, 전체 노동인력을 놓고 볼 때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전체 노동인력의 평균 생산성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만큼 현저하지는 않을 것이다. 2012년 총고용인 수는 7억 6,100만 명이고 그 가운데 43%가 농촌 근로자다. 이는 도시 근로자 수가 대략 4억 3,300만 명이라는 뜻이다. 같은 해 농촌에서 도시로 장기 이주한 사람은 대략 1,2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가 앞에서 언급한 15세가 된 농촌 인구수 900만 명보다 높은 이유는 2012년에 이주한 모든 연령의 사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주자 전원이 일을 한다고 가정하면 이들은 도시 노동인력의 2%에 해당한다. --- p.195

전 세계적인 소득 분포를 이해하는 것은 분명 유용하다. 하지만 국가마다 소비 패턴, 세율, 저축 성향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요소들은 서로 다른 시장의 매력도 비교를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이슈가 된다. 또한 흔히 상당액의 재량소비를 할 수 있는 인구 집단을 가리켜 ‘중산층’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도 혼동이 발생한다. 이 문제를 좀더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우리는 이 용어에 몇 가지 실질적인 수치를 추가하려고 한다. 먼저 가장 널리 통용되고 있는 접근법을 사용해볼 것이다. 즉 1인당 하루 소득이 최저 10달러에서 최대 100달러에 해당하는 소득 수준의 가구들을 중산층이라고 정의하는 방법으로, 소득 수준이 이보다 높은 가구는 부유층으로 분류한다. 여기서의 목표는 시장 규모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을 비교하는 것이므로 이 경우에는 구매력평가지수에 따른 조정이 필요하다. --- p.231

의식주에 이은 두 번째 지출 항목은 이른바 유익 비용이다. 유익 비용은 완전한 가처분 비용은 아니지만 필수 항목도 아니면서 있으면 생활에 유익한 비용을 지칭한다. 공과금, 의료, 주거 설비, 교육, 교통, 통신 비용이 이 범주에 해당한다. 총소득 중 유익 비용의 비율은 연간 소득이 7,500달러에 이를 때까지 소득 증가와 함께 감소한다. 그리고 이후부터 10만 달러까지는 그 비율이 비교적 동일하게 유지되다가 10만 달러를 넘어서면 또다시 비율이 감소한다. 마지막 세 번째 지출 항목은 가처분 비용이다. 이것은 매슬로우의 욕구위계이론에서 자아실현 단계에 해당한다. 가처분 비용이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사는 데 지장이 없는 비용을 말한다. 개인 위생용품과 서비스, 여가, 담배, 술에 쓰이는 돈이 가처분 비용에 해당한다. 총소득 중 이 항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소득 7,500달러까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그 이후부터 10만 달러까지 높아지고 10만 달러를 넘어서면 또다시 그 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지출 패턴에는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가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 p.255

실제로 중국의 인구 동태는 향후 극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다. 다가올 20년 동안 24세 미만 인구는 1억 2,300만 명 감소할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청소년과 어린이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의 폭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족 중심 세대 역시 그 수가 감소하고, 자녀들이 장성해 집을 떠났지만 아직 노동연령대에 속하는 45세에서 64세 인구는 아주 조금 늘어날 것이다. 중국에서 인구통계적으로 실질 증가하는 인구층은 바로 노인 집단이다. 현재 시점에서 전 세계 65세 인구 4명 중 1명이 중국에 살고 있고, 2032년이면 그 비율은 3명 중 1명으로 높아질 것이다. 중국의 64세 인구수는 20년 안에 2배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인구의 연령 개요 변화는 특정한 분야에서 소비자지출의 증가를 예고해준다. 중국은 부양가족이 줄어들며 가구 규모가 작아짐에 따라 1인당 가계소득이 급격히 상승했다. 게다가 집집마다 세탁기, 냉장고 등 모든 비품이 잘 갖추어져 있는 상태에 이르다 보니 가정용품 이외의 다른 품목에 지출할 수 있는 가구별 가처분
소득이 빠르게 늘어났다.
--- p.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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