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양변기와 함께 춤추는 CEO

양변기와 함께 춤추는 CEO

박현순 | 더클 | 2016년 0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6g | 153*214*20mm
ISBN13 9791186920039
ISBN10 11869200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현순
현 동원세라믹(주) / 인터바스(주) CEO
‘일은 일이 아니고 일은 생활이다 (WORK IS NOT WORK, WORK IS LIFE)’라는 모토로 사는, 일과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1986년 동원무역 창업, MBC-TV 기업탐구 단독 출연, 성공기업 스토리 [이 시대의 작은 거인들], [알짜기업 따로 있다] 등에 소개, BBS 불교방송 [기업초대석] 단독 출연, 주간조선, 한국일보 등 주간지, 월간지 100회 이상 인터뷰.
전북대 / 상해동화대 / 북경대 / 세계해외한인무역 차세대 스쿨 / 상해 한국상회 / 조선족기업가협회 / 재외동포신문 등 다수 초청 특강.
저서 《이왕이 사는 거 신나게 사장 한번 해보자》

약력
천원공업전문대 디자인과 졸업 / 호서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북경대 외자기업 최고경영자과정 5기, 상해 교통대, 한양대 CEO e-MBA,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14, 15, 16, 17기, 상해 한국학교 재단이사회 이사장, 상해 한국상회(한인회) 회장 19-20대

수상경력
대한민국 녹색경영 대상, 자랑스런 한국인상, 대통령표창, 교육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월드코리안 대상, 한민족대상 혁신리더 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 대상.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멋지게 살고 싶다는 건 꿈을 꾸겠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꿈을 향 해 뛰어가겠다는 말과도 같다. 지금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더 멋진 일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래야 더 폼생폼사에 가까워질 것 같았다.
주변에서 책을 내라는 말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책만큼 폼나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자 안 쓸 이유가 없었다. 단 순히 폼만 잡으려고 책을 내는 게 아니라 뜨겁게 살아온 내 이야기를 알려주고 싶어졌다. 밤낮 가리지 않고 중국과 한국을 오고가는 내가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게 된 계기였다. 모두 잠이 든 밤에 노트북 앞에서 타자를 치는 모습이 내 예상대로 폼나 보이기도 했다.
---「에필로그」중에서

나는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했다. 말 못하는 개를 봐도 그렇게 귀엽고 즐거운데 내 말에 웃어주고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 나 대화를 나누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가! 사람과의 만남이 주는 즐거움을 일찍 알았던 나는 내 또래, 어른 가릴 것 없이 사람들과 자주 어울렸다.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술을 익혀갔다.
만남의 기술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상대가 웃으면 함께 웃고, 화내면 화를 받아주고, 울고 있으면 위로하는 일이다. 뭐가 이리 간단명료한가 싶겠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이 기술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 ‘나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억지로 하는 건 기술이 아니다. 서서히 익혀나간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 우선은 내가 생긴 대로, 할 수 있는 일에 먼저 골몰하면 된다.
---「빠께스가 떴다」중에서

나는 강의 때마다 세 장의 퇴학예정 통지서를 스크린에 띄운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런 통지서를 세 장 받아본 적 있는 사람, 혹은 주변에 그런 사람을 안다면 나와 보라고 우스갯소리를 한다. 아직 만난 적이 없으니, 쉽게 받을 수 없는 통지서임은 분명하다.
처음 통지서를 받았을 때 두려운 마음보다는 먼 훗날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추억의 기념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물론 그것을 받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큰 용기와 배짱이 필요했다. 선생님에게 사랑의 매를 맞기도 했고, 부모님과 동행하는 등굣길이 잦기도 했다.
이렇게 세 번이나 퇴학예정 통지서를 받은 내가 인터바스를 일궈가게 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물론 그 통지서를 받고도 나는 나의 성공을 예감하고 있었다.
누구도 보지 않게 휴지통에 버려야 할 퇴학예정 통지서를 손수 다리미로 펴서 고급앨범에 보관하고 있다.
---「세 번의 퇴학예정 통지서」중에서

사람이란 결국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살아간다. 남들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 좋은 옷을 골라 입고, 좋은 곳에 가서 좋은 음식을 먹으면 사진으로 남겨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한다. 그러면서 신바람을 느끼고 뿌듯해한다.
나 역시 내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나에게 명함은 세상에 내 존재를 드러낼 수 있게 하는 무기와 같았다. 이제 나도 무기가 생겼으니 세상에 나를 알릴 시간이었다.
---「생애 첫 명함」중에서

내 인생에 있어서 첫 단추와도 같은 경험이었다. 내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을 추천하는 이유도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말이 다. 내가 겪은 일은 대기업에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이미 모든 체계가 완벽한 곳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뛰어할 시장이 중소기업보다 적을 뿐더러, 나 혼자 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성과가 다른 모든 부서의 성과에 가려지기 일쑤이기도 하다.
대기업 직원이 부러운가? 조건이 안 좋다는 중소기업, 그보다 더 작은 영세한 회사에서 사장과 라면으로 한 끼를 때우며 절실하게 일 할 수밖에 없는 경험을 왜 이 땅의 젊은이들은 외면하기만 할까.
완벽한 곳에서의 내 역할보다는 한 회사를 완벽하게 만드는 내 위치가 더 특별하다. 이건 물론 나를 비롯한 소수의 외침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첫 회사에서 거의 9개월 동안 월급을 받지 않고도 회사에 충성을 다했던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새벽을 여는 을지로 셔터맨」중에서

6·29 민주화선언 이후 여기저기에서 노사분규가 일어났다. 생산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곳이 다반사였다. 근로자들은 “노동에 대한 임금을 제대로 달라” 요구했고, 회사 대표들은 대표 나름대로 “그래봤자 다시 회사로 돌아와 일을 할 거면서…….”라는 생각을 했다. 합의점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생산공장은 여전히 올 스톱이었다.
그러자 문제가 생긴 건 건설사들이었다. 완공된 아파트에 주민들을 입주시키고 잔금을 받아야 하는데, 완공된 아파트에 양변기도 들여놓지 못했다. 국내 양변기 생산공장도 노사분규 속에 생산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러 있었다.
그해 꾸준하게 양변기를 찾는 거래처가 증가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터진 노사분규로 양변기 파동이 일어났다. 우리가 수입한 양변기 물량이 뚝 떨어지는 일이 생길 정도였다. 믿기 힘들겠지만, 당시 자고 나면 공원 화장실에 있는 양변기가 사라지는 사건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양변기 도둑」중에서

인터바스를 설립하고 개발한 6리터 절수형 양변기가 크게 성공했다. 나는 단 한해도 적자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표창, 환경부장관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브랜드와 내 이름을 드높일 수 있었다.
돈과 명예가 내 양손에 쥐어있는 것 같았다. 나는 행여나 ‘지금’ 에 만족하며 사업에 흥미를 잃어버릴까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모두 얻은 것 같았지만, 나는 여전히 젊은 사장이었다. 앞길은 아직도 구만리나 남아 있었다.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던 탓인지 내 브랜드를 걸고 세계시장 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마음에 있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나는 국내에서 만족하며 머물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중국 박람회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
---「중국에 빠지다」중에서

중국땅에 있는 몇 년 동안, 주변의 경쟁이 심하다 해도 지금 잘하고 있는 분야가 아닌 다른 것에 눈을 돌려서는 안 된다는 걸 배웠다. 물론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그 도전도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어나야 한다. 이미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게끔 노력할 때 성공할 수 있다.
중국에 진출한 많은 기업들이 주변 경쟁에 밀려 자신이 잘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사업을 찾을 때 결국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할 수 있는 일에서 경쟁력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결국 다른 길로 갈 수 있다.
인터바스가 처음 중국땅에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이유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브랜드를 잘 알릴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차별화된 디자인 덕분이었다. 나는 다른 욕실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으로 우리 사업의 기초를 쌓았고, 우리 디자인을 모방한 제품이 시중에 싸게 나왔을 때도, 그 경쟁에 끼어들지 않았다. 그건 우리의 자존심이었고, 자존심을 지키며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를 수 있었다.
지금 당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남들도 잘하는 일이라 경쟁력이 없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할 때 행복한 법이고 행복해야 능률도 오르는 법이다.
---「잘하는 일을 더 잘하는 법」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