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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파이와 사라진 북한산

일본 스파이와 사라진 북한산

소년탐정 최탁도-3이동
김용진 글 / 허한슬 그림 | 써네스트 | 2016년 02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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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3g | 150*210*20mm
ISBN13 9791186430149
ISBN10 11864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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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용진
화성인으로도, 지구 공룡으로도 태어나려던 계획이 완벽하게 실패했다. 속 편히 지구의 매로 태어나려고 마음먹었다. 태어났는데 알 속도 아니고 절벽 둥지가 아니었다. 시골집 안방 이불 위에 사람 배꼽을 대고 엎드려있었다. 부모님은 매를 낳지 않아서 그런지 매를 들지 않았다. 매 대신 책을 들려주셨다. 추리소설, 과학소설, 만화책이 늘 손에 들려 있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매처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글을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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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물품은 구리만 조금. 그 외 없음.”
시골 경찰이라고 깔볼 일이 아니었다. 도난목록을 완벽하게 파악했다. 범인은 금은을 훔친 게 아니라 구리를 훔쳤다. 그것도 많이 훔친 게 아니라 조금 훔쳤다. 글씨체도 좋았다. 이보다 완벽한 사전조사는 불가능했다.
“근데 구리가 금보다 비싼가?”
최불어 반장은 의혹에 휩싸였다. 구리가 비싸졌다 해도 금보다 비싸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한번 구리는 영원한 구리였다. 귀금속이 될 수 없는 가련한 처지였다. 아무리 닦고 광내도 신분상승은 힘들었다.
“하필 별로 값이 나가지 않는 구리를 왜 훔친 걸까? 저 빛나는 보석을 놔두고. 혹시 범인이 멍텅구리인가? 이거 왠지 불길한데.”
최불어 반장은 목록을 보며 이맛살을 찌푸렸다. 최탁도와 등산약속이 어긋날까 봐 걱정이 되었다.
그때 띠리리링! 띠리리링! 휴대폰이 울렸다. 권영철 경찰청장이었다.
“……?”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 지금 도착했는걸요.”
“…….”
“아는 분이 장모님이라고요. 장모님이 직접 운영하는 금은방이란 말씀이지요? 정말로 충성!”
피해자가 권영철 경찰청장 장모님이라니, 뜻밖에 횡재였다. 승진이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 좀 전 불현듯 찾아온 불길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최불어 반장은 결사항전의 자세로 금은방을 둘러봤다. 구리가 구석에 자잘하게 모아져 있었다. 범인이 체면상 자잘한 구리는 훔쳐가지 않은 모양이었다. 권영철 경찰청장 말로는 장모가 옛날 구리라서 샀다고 했다. 옛날 것이니까 값이 좀 오를까 싶어서였다. 그럴 가능성은 0%였다. 그렇다면 범인은 왜 옛날 구리를 훔쳐 간 걸까?
“아! 금은방은 경비업체에 무조건 가입하지. 그런데 경비업체가 출동하지 않았어.”
최불어 반장은 경비업체가 가장 의심스러웠다. 범인이 경비업체와 짜고 범행을 벌이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경비업체 비상벨을 찾았다. 비상벨이 어디에도 안 보였다. 밖으로 나갔다. 건물 외벽에도 없었다. 금은방이 작아 경비업체에 가입하지 않은 것이다.
이번엔 동네 골목길 CCTV를 찾아봤다. 여긴 무척 외진 동네였다. CCTV조차 없었다.
마침내 최불어 반장은 돋보기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이것만큼은 꺼내고 싶지 않았다. 돋보기로 구석구석 조사했다. 범인 손자국이 없었다. 발자국도 없었다. 악착같이 돋보기를 들이댔다. 어두운 밤이라 눈이 급격히 침침해졌다. 이러다 실명이 될 거 같았다. 슬그머니 돋보기를 주머니에 넣었다. 본격적으로 2단계로 돌입할 차례가 되었다. 최불어 반장 최고 장점인 날카로운 추리력이 나설 차례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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