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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수녀들

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수녀들

: 1858년 하느님의 성전에서 벌어진 최초의 종교 스캔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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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894g | 153*220*35mm
ISBN13 9788984457560
ISBN10 898445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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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후베르트 볼프
Hubert Wolf, 1959~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교회역사학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연구재단(DFG)에서 라이프니츠 상, 커뮤니케이터 상, 구텐베르크 상을 수상했으며, 뮌헨역사학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금서성성(Index)』(2007년),『교황과 악마(Papst und Teufel)』(2012년) 등이 있다.
역자 : 김신종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로 건너가 뮌스터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유로저널(EKN)의 독일 지역 사회문화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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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제발 날 구해줘!”
“마침내 하느님이 보낸 에데사의 대주교는 7월 25일 월요일 아침 8시가 지난 직후 내게 왔다. 더 이상 다른 희망은 없었다. 이것이 나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나는 그에게 모든 비밀을 털어놓았고, 가능한 빨리 수도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사정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나는 도움을 받아 구조되었다.”
로마의 성 암브로시오 성당 수도원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뒤 혹은 자신의 사촌인 구스타프 아돌프 호엔로에-실링스퓌르스트의 도움으로 구출된 지 약 5주가 지난 1859년 여름, 교황에게 고발장을 제출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힘주어 기술하면서 카타리나 폰 호엔촐레른-지크마링겐은 하마터면 자신의 인생을 포기해야 했을 정도로 험난했던 로마 수도원에서의 악몽과 같은 마지막 장면을 묘사했다.
수도원 사람들은 그녀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고, 동료 수녀들로부터 고립시켰으며, 외부 세상과 단절시켰다. 그리고 수도원의 비밀을 아는 위험한 사람이라고 낙인찍어 아무 소리도 낼 수 없게 만들었다. 급기야 카타리나는 여러 차례에 걸쳐 독살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중략)
카타리나가 여기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깜깜한 중세시대의 느낌을 풍기는데다 대개 가톨릭 수도원의 삶에 대해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게 되는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유도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중세가 아니라 19세기 중반, 근대로 떠날 것이다. 우리는 세상이라는 높은 산의 언저리에 고독하게 놓인 수도원의 성이 아니라 바티칸, 그것도 지상에 있는 예수그리스도 대리인의 자리에서 직선으로 약 2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그리스도교의 도시 한가운데로 떠날 것이다.
성 암브로시오 성당에서는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단순히 한 귀족 여성에 대한 비이성적인 독살음모가 문제였던 것일까? 아니면 카타리나의 인생을 두고 어떤 이들이 실제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이후 프로이센의 왕과 독일의 황제로 군림하는 빌헬름 1세
의 가까운 친척인 카타리나가 호엔촐레른 가문으로부터, 그것도 수녀가 되기 위해 엄격한 수도원으로,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로마로 들어가는 일이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프롤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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