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집중력
자신이 ‘정리정돈파’인지 ‘카오스파’인지 파악한다
나만의 ‘공부 기지’를 완성했다면, 다음은 ‘공부 책상’을 만들도록 합시다. 사람은 보통 책상이 깔끔하게 정돈되어야 집중이 잘되는 ‘정리정돈파’와 어느 정도 물건이 어질러져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는 ‘카오스파’,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이것은 사람의 혈액형처럼 기질에 의해 정해지는 것인데, 우선은 자기가 어느 ‘파’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정돈 된 책상’에서 15분, ‘어질러진 책상’에서 15분씩 공부해보면서 감각적으로 공부하기 편하다고 느끼는 쪽이 당신이 속한 ‘파’입니다.
당신이 ‘정리정돈파’라면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돈하고, ‘카오스파’라고 한다면 참고서나 볼펜 등을 의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하도록 합시다. 본인에게 맞는 환경을 만들어야 오랜 시간 공부해도 스트레스를 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미친 집중력 STEP 1. 공부가 즐거워지는 환경을 만들어라」중에서
뇌의 한계치에 도전해서 능력의 한계치를 올려라
지금까지는 주로 집중 시간을 늘리거나 공부 능률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는데, 여기서는 자신의 뇌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전력 질주 타임’을 소개합니다. 평소 공부할 때의 뇌는, 자기본연의 집중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80~90% 밖에 활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집중력을 항상 100%로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체력고갈로 금방 지쳐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루 5~10분 정도 자신의 뇌 능력 한계치를 100% 가까이 끌어올리는 ‘전력 질주 타임’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미친 집중력 STEP 3. 남다른 시간관리법으로 한발 앞서라」중에서
5초 공부법은 공부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이 ‘5초법’은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도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5초 동안이지만 일단 공부를 시작하면 그것만으로 뇌에 공부 스위치가 켜집니다. ‘5초만 해보자’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면 의외로 계속 할 수 있겠다는 기분이 들어 10분, 30분 등 많은 공부 시간을 꽤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이 전혀 내키지 않는데도 책상 앞에 앉는 경험을 해보는 것만으로 긍정적인 마인드 효과가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무엇보다도‘시작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물리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5초 공부법은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뿐만 아니라 평소 공부할 때도 능률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책상 앞에 앉기 싫어질 때 ‘딱 5초만 앉아서 해보자’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어봅시다.
---「미친 집중력 STEP 4. 특급 공부법으로 상위 1%에 도전하라」중에서
미친 암기력
‘인생 별것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성공할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중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한 이미 성공한 사람에게도 성공 이후의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 말을 새겨두었으면 합니다. ‘인생 별것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란 것은 계속되는 오르막길 같기만 합니다. 성공 이후에도 그 자리에 멈추어서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대학 입시는 인생의 결승점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에 불과합니다. 취직, 결혼 등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때마다 그에 따르는 수고로움과 책임은 늘어만 갑니다.
어느 명문대학 재학생은 자신이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철저하리만큼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그는 공개 모의시험에서 합격 가능성 30% 판정을 받았지만 ‘세 번에 한 번은 붙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힘들어도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합격 요인은 힘들 때마다 ‘인생 별 것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앞만 바라보며 계속해서 정진한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친 암기력 STEP 1.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사고방식 키우기」중에서
밑줄로 암기할 분량을 압축시킨다
암기법을 이용해 육법전서를 통째로 외워버리면 반 년 만에 사법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현시점에서 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는 초보자에게는 무리입니다. 사법시험은 외워야 할 내용이 많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제대로 이해한 후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이해하는 것이 귀찮고 번거로우니 암기법을 이용해서 다 외워버리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길을 더 멀리 돌아가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80% 이해’한다는 생각으로 개요를 파악하고 있으면 ‘어디를 외워야 하는지’, 다시 말해서 ‘어디를 외우지 않아도 되는지’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암기할 분량이 최소화되는 것입니다.
---「미친 암기력 STEP 2. 난관을 뛰어넘기 위한 ‘미친 암기력’」중에서
임기응변식의 대처법은 금물, 뇌의 능력을 최대한 발현한다
미친 암기법, 독서법, 시간관리법 이 세 가지 모두가 똑같이 7가지의 실천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목표를 정하고, 과정을 선택하고, 신념을 굳히고, 개요를 파악하고, 머릿속에서 재구성하고, 복습하고, 응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무시한 채 ‘암기법만 갖추면 돼’, ‘두꺼운 책을 술술 읽어내면 그만이야’,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좋아지기만 하면 돼’ 등의 생각으로 접근하면 언젠가 반드시 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이 기술들은 모두 뇌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습관처럼 몸에 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능이 향상되는 구조입니다. 언뜻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입구에 서서 출구까지의 길을 정확히 응시하는 방법입니다.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매일 착실하게 습관화하는 마음으로 실행에 옮기면 그것이 당신의 인생을 호전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어줄 것입니다.
---「미친 암기력 STEP 3. 미친 암기력을 활용한 미친 독서법」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