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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생명 세상이야기

넘치는 생명 세상이야기

: 허병섭 이정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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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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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49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260425
ISBN10 8995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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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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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정진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이지만 지금은 시골 아낙네가 되어 시골생활을 즐기고 있다.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The Student Times의 기자로 활동한 뒤, 결혼하여 가정주부로 생활했다. 1990년에 전교조 해직교사 서울후원회와 참교육학부모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이후 참교육시민모임의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공교육의 정상화와 교육현실의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전력을 다했다.

귀농 후 유기농법과 생태환경에 큰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다. 특히 논농사에선 우렁이와 오리농법을 시행하면서 잡풀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자연을 대하고 있으며, 환경을 지키고 실천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 잡지와 소식지에 생태와 환경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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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나는 서울에서 나서 오십 평생 서울을 한 발짝도 나가서 살아본 경험이 없는 진짜 서울내기이다. 시골 경험이라고는 초등학교 방학 때 외가에 몇 번 가본게 전부이다. 대학 때도 남들 다 가는 농활도 안 가봤다. 호미 자루 한번 잡아 보지 않은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시골 가서 농사지으며 살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니 사람들은 기가 막혔다. 그러나 어릴 적 외가에서 쳐다본 여름밤 하늘에 길게 흐르던 은하수의 황홀함, 원두막에 올라앉아 바라보던 먼 산봉우리에서부터 밀려 내려오던 소낙비 구름 등은 내 가슴 한켠에 늘 품고 있던 고향이었다. 그게 단초였나보다. 시골 가서 살자는 얘기가 나왔을 때 나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그러자 했다. 아니 너무도 기뻤다. 서울 생활이 특별히 괴롭던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도시에서 나는 행복하지 못했다. 끊임없는 소음, 번잡함, 사람들의 각진 눈꼬리......나는 자꾸 주눅이 들어가고 어리버리해 갔다. 사람들의 재빠른 걸음걸이를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어졌다. 무엇보다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상품들을 볼 때마다 숨이 막혔다. 저것들을 만들기 위해 소모되었을 자원이며 고해며 또 결국은 다 쓰레기가 될텐데....이렇게 사는 게 제대로 사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늘 머리가 무거웠다. 뭔지 모를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러던 차에 녹색평론이라는 책을 만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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