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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완벽한 부모보다 지혜로운 부모를 원한다

아이는 완벽한 부모보다 지혜로운 부모를 원한다

타고 아키라 저 / 윤명현 역 | 삼진기획 | 2002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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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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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2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081692
ISBN10 897208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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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타고 아키라
1990년대 초 『두뇌체조』가 한국과 일본에서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다. 늘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심리학계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수년간의 연구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자녀교육서는 부모들에게 자녀교육 바이블로 불릴 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는 이번 저서를 통해 제대로 된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며, 자녀를 잘 다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 현대의 부모에게 올바른 자녀교육법을 제시한다.
동경대학문학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치바대학의 명예교수와 <타고 아키라 연구소>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윤명현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일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 『꿈으로의 여행』『상실없이 다른 문으로 들어갈 수 없다』『악마와 함께 춤을』『스타킹 훔쳐보기』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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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케스트너의 작품 중에 『내가 어렸을 때』라는 자전적인 소설이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케스트너는 아침에 학교에 가기 전에 물건을 사오고, 아침식사 준비를 돕고, 미용사로 일하는 어머니를 위해 목욕물을 데워 나르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서 감자껍질도 벗기는 등 어려서부터 집안일을 많이 돕는다. 그는 후에 고학을 해서 출세하게 되는데, 그의 인내력과 지구력은 바로 소년 시절의 집안일 돕기에서 길러진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케스트너와 대조적으로 오늘날의 아이들은 집안일을 거의 돕지 않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공부가 무엇보다 우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우리 아이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일 같은 것은 절대로 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부모들도 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지금부터 공부할 거야'라고 말하면 시킬 일이 있어도 이내 부드러운 표정이 되고 마는 부모가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처럼 공부를 앞세우는 것이 아이의 장래를 위해 정말 도움이 될지 의심스럽다. 왜냐하면 집안일 거들기가 싫어서 공부를 핑계삼는 아이들도 적지 않고, 또 집안일 자체는 공부에 방해가 되기보다 케스트너의 경우처럼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간의 심리란 묘한 것이어서 뭔가 하려고 할 때 그 준비가 완벽하게 갖춰지면 오히려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로부터 위인이나 걸출한 이물 중에는 역경 속에서 자란 사람이 많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뭔가에 대한 결핍이나 필요성이 있어야 의욕도 생기는 것이다.
시간이 많다고 해서 그만큼 공부도 많이 하는 아이는 별로 없다. 오히려 없는 시간을 쪼개 공부할 수 있는 아이야말로 시간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 p.235~236
아이가 부모를 부르는 호칭은 그 아이의 성장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호칭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부모를 부를 경우, 또 하나는 남에게 부모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르는 호칭이다.
우선, 부모를 부를 경우다. 유아에서 청년에 이르기까지 가장 일반적인 것이 '엄마, 아빠'라는 것이고, 이 호칭을 상당히 자라서까지도 계속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생각이 있는 부모들은 초등학교 무렵부터는 '어머니, 아버지'라고 바꿔 부르게 한다. 아직 발음도 제대로 되지 않는 아이에게 무리하게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게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엄마, 아빠에서 일찍 졸업시키는 것이 좋다.

다른 하나는 제3자에게 자신의 부모를 가리킬 때의 호칭이다. '우리 아빠랑 엄마는...'하는 말투에서 졸업하지 못하는 아이가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어쩔 수 없다 해도, 중학생이 되어서도 '우리 엄마, 우리 아빠'하고 말한다면 아이를 집에서 어떻게 가르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것은 자립심을 길러주는 교육이라기보다 사회적인 상식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자기 부모를 제3자에게 말할 때 '어머님, 아버님'이라는 존칭을 쓰거나, 혹은 집안에서 쓰는 호칭을 마구 사용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임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컨대 남에게 말할 때는 '엄마, 아빠'가 아니라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라는 인식이 없으면 아직 유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스무 살이 넘은 대학생 중에도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엄마, 아빠'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젊은이에게서는 역시 어딘가 미성숙함을 느끼게 된다.
--- p.14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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