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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타는 국어 수업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타는 국어 수업

: 국어 시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은 선생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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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98g | 145*210*20mm
ISBN13 9791186367261
ISBN10 11863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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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명희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다. 자기 전공과목에 충실하다. 기계와 숫자, 행정 업무에 서툴다. 약속을 잘 지키고 답장을 잘 한다. 학생들과 동료들에게 부담을 많이 준다. 대체로 생의 활기가 넘치고,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지니고 있다. 안동 길원 여자 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하여 봉화 재산 중학교에서 정년을 맞이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표현 교육집 『얘들아, 말해봐』와 문학 기행집 『낯선 익숙함을 찾아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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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떠난 곳은 어디든 자유롭다. 더구나 체육 시간도 아닌데 운동장에 나갈 수 있다면? 그때 운동장은 더욱 더 자유롭고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아이들을 교실 밖으로 불러내어 책을 한 시간 내내 큰 소리로 읽고 또 읽게 한다. 걸으면서 책을 읽다 보면 배에 힘이 들어가서 소리가 더 커지고,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다. 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걸어 다니면서 뭔가를 써야 한다는 부담도 없이 마음껏 읽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 p.29

(……) 나는 사진을 선택하였다. 자기 경험 속에서 말할 수 있음직한 여러 종류의 사진을 원색으로 인쇄하여 보여 준 다음 각자 한 장씩 선택하게 한다. 국내외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이나 동네를 다니며 우체국, 들꽃, 시장, 학교, 버스 정류장, 눈 덮인 들판, 강아지 같이 어떤 장소와 사물을 찍은 사진이다.
(……)
평소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라고 하면 붓방아질만 하며 힘들어 하던 준엽이가 동네 이발관 사진 아래 어릴 적 부모님과 미용실 갔다가 머리 자르는게 무서워서 울다가 사탕을 주니 눈물이 녹아 버리더라는 시를 썼다. 게다가 ‘이용실’이 무슨 뜻인지 이리저리 상상하는 수필까지 시 옆에 써서 척 하니 내밀지 않는가. --- p.84

누군가 느닷없이 “샘, 필연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일단 “우연이 아닌 것”이라 말하고는 사전을 찾아 필연과 우연, 두 단어의 정확한 뜻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사전을 찾는 이 시끄러운 정적이 나는 참 좋다.
“여러분은 명희 선생님과의 만남은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이 질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우연이요.” 하는 사이에 수진이가 대뜸 “필연이요!” 하고 소리쳤다. 어쩌면…! 순간 가슴에 따스한 물결이 차올랐다. --- p.140~141

3년 동안의 흐름을 고려해 보자. 한 차시, 한 단원 안에서의 수업 구성을 고민할 뿐 아니라 1년, 나아가 한 학년의 아이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겪을 교육과정의 흐름을 고려하자는 것이다. 이를 꾸준한 관찰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학습 정도에 따른 체계적인 수업을 준비한다는 뜻에서 ‘흐름 타기’라고 부른다. 흐름 타기는 아이들의 발달 상황에 따라 교과 목표와 수업 방식을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 p.254

분절적인 교과 개념에서 벗어나 이 교육 활동이 과연 아이들의 삶과 세상에 어떤 의미를 있는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교과목의 구분은 필요에 의해 이루어질 뿐, 삶은 원래 통째로 하나요,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 p.259

모든 교과 교육이 그렇듯이 지식이란 우리 삶과 연관하여 유익하고 쓸모가 있어야 한다. 특히 국어 능력은 아는 것이 그대로 실제 사는 것에 적용되어 하며, 삶을 윤택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데 디딤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에 있는 것만을 평가의 대상으로 하라는 법은 없다. 평소 아이들의 말이나 글, 현안이 되고 있는 사회 문제와 교사의 삶도 지필 평가의 지문으로 가져 와서 평가할 때 비로소 국어 능력은 우리 삶 속에서 녹아나는 살아 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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