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9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833747
ISBN10	895283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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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도쿄 출생. 훗카이도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게이오 의숙 대학 의학부에서 내과학을 공부한 후 스포츠 의학을 전공했다. 현재 프라이빗 오피스 '에미네크로스 메디컬센터'를 주재하고 있다. 개별 카운셀링이나 보건 사업, 스포츠 사업을 QOL(Quality of Life)을 테마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선수의 마음과 몸의 컨디셔닝을 라크로스, 수영, 럭비, 치어리딩 등 넓은 스포츠 분야에 적용, 팀 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이랑

1962년생으로 만화평론가이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만화평론가폅회 회원이다. 역서로 『만화원론』『만화기호론』이 있으며 공저로 『한국만화의 선구자들』『한국만화의 모험가들』『우리만화 가까이보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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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자주적인 목표 설정을 하자!

'불언실행(不言實行)'이 아니라 '유언실행(有言實行)'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불언실행(不言實行)을 미덕으로 여겨 왔습니다. 그러나 이 말만큼이나 소극적 사고방식은 없습니다. 제게는 이것이 '만약 잘 안 되면 부끄러우니까 이야기하지 말자','만약 잘 되면 그때 가서 이야기하자'는 사고방식처럼 여겨집니다. 이 말은 결과만 중시하고, 그 과정이나 변화(이상적인 자화상에 접근해 가는 상태)는 간과하는 것으로, 결코 승리하기 위해 적합한 사고방식은 아닙니다.

강백호처럼 일단 선언한 뒤에 목표 실현을 도모해야 합니다. 말을 한 이상 그 목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자각이 생기게되고, 자신이 한 말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비록 그 목표를 실현시키지 못하더라도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행동하고, 변화하였다면 당당하게 가슴을 펴도 좋습니다. 오히려 목표를 갖고 있지 않거나,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거나, 결과만을 중시하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은 것들이 훨씬 부끄러운 일입니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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