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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한국어 특강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한국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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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68g | 150*210*20mm
ISBN13 9791185093383
ISBN10 118509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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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진숙
덕성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 통번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중국어 통번역사로 활동하면서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중앙대 국제대학원 등에서 통번역과 한국어 관련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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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다루는 한국어의 초점은 이해와 전달에 있다.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같은 한국어라도 서로 다른 측면을 강조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문학 작품을 쓰기 위한 한국어와 신년 연설을 하기 위한 한국어는 그 특징이 매우 다르다. 통번역을 염두에 둔 한국어는 이해와 전달을 중심으로 한다. 이해와 전달이라는 특징은 이후 다양한 장르와 용도의 한국어로 가지를 뻗어 가기 위한 기본 형태라고도 할 수 있다. --- p.6

이 책 곳곳에 실제 학생들이 연습 문제를 수행한 결과물이 제시되어 있다. 이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일 뿐 모범 답안은 아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차례 강조하겠지만 이 책의 문제들에는 정답이 없다. 우리의 언어활동이 본래 그렇다. 각자의 경험과 판단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답을 찾을 뿐이다. 그러니 독자 여러분도 정답에 대한 집착은 버리고 생각의 폭을 넓혀 주었으면 한다. --- p.9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일이 괴롭지 않게 되는 방법은 딱 하나, 괴롭지 않을 때까지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뿐이다. 그게 무슨 방법이냐 싶은가?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소통의 즐거움이 괴로움을 이길 때까지, 그리하여 더 이상 괴롭지 않을 때까지 나서서 말해야 한다. --- p.28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는 특정 외국어 단어를 늘 같은 한국어 단어로 바꾸게 된다. 중국어 단어 ‘合作’은 ‘협력’이라 배우고 예외 없이 ‘협력’이라 옮긴다. 혹시라도 ‘합작’이라고 하면 선생님께 꾸중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다음 단계로 올라가게 되면 ‘合作企業(투자비율이 아닌 계약에 의해 경영권과 이익 배분을 결정하는 기업)’처럼 한자음 그대로 옮겨 주는 것이 오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 p.188

어느 통역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아프리카에서 온 귀빈을 위해 영어 통역이 준비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귀빈의 모국어는 프랑스어였고 영어는 극히 초보적인 수준이었다. 만찬석상에서 주최 측 고위 인사는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소찬이나마 준비를 해 보았는데 음식은 입에 맞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통역사는 귀빈의 영어 실력에 맞춰 단 한 마디로 통역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Good?” --- p.201

문화 지식을 보강하는 비책은 따로 없다. 일상에서 만나는 온갖 텍스트를 잘 살피고 그 이면을 바라 보려는 노력이 최선이다. 내 문화 지식이 결핍된 부분을 발견하거나 내 주변 사람들과 차이를 보일 때에는 그냥 넘겨 버리지 말고 바로 찾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속 빈 강정’, ‘철가방’, ‘함바집’, ‘채마밭’은 각각 무슨 뜻이고 어떻게 사용되는가? 모른다면 어서 검색해 보라. --- p.225

통번역을 염두에 둔 한국어 공부의 최종 단계는 결국 아직 한국어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무척이나 많다는 깨달음, 그 모르는 부분을 꾸준히 채워 나가야겠다는 다짐, 분석하며 읽고 듣고 배려하며 쓰고 말하는 자세인지도 모른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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