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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속의 한국사 1

한국사 속의 한국사 1

: 선사에서 고려까지

리뷰 총점9.7 리뷰 16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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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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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66g | 173*222*20mm
ISBN13 9791186966075
ISBN10 118696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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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다른, 고조선 그리고 현대를 사는 부부들
5백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고조선 시대에 남편을 잃고 슬퍼하는 여인의 마음을 읊은 『공무도하가』에서 그 제목을 따왔다. 그러나 시대를 달리한 부부의 처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째 일생의 연인으로 살고 있는 백발 노부부의 삶을 사랑이란 맥락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공무도하가』는 고달픈 현실을 비관해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져 죽는 부부의 삶을 담은 노래이다. 2천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같은 제목으로 기억되는 두 사건이 시간의 거리만큼이나 다른 것은 그만큼 그 사회가 달라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더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삼국 가운데 고구려가 통일을 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역사에서 가정이란 무의미한 것이지만 광대한 영토를 가졌던 과거에 대한 아쉬움 혹은 지금의 좁은 영토에 대한 답답함, 나아가 우리의 처지가 왜소하게 보이고 주변 강대국들에게 당당하지 못한 데에서 오는 초라함 때문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역사라는 것은 이루어진 일을 분석해서 그 인과관계를 따지는 학문이다. 아쉬움이나 가정도 이루어진 일을 설명하는 방편으로 하는 것이지, 그것에 집착해서 헛된 과대망상이나 지나친 국수주의로 흐른다면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사가 그렇게 전개된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발해사의 주인 찾기
발해의 영토는 우리나라의 북한 지역, 러시아의 연해주 지역, 중국 만주의 중부와 동부 지역을 포괄하고 있다. 이에 각 나라 모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더구나 발해가 멸망한 뒤에 발해의 정통성을 직접 이은 나라가 없기 때문에 발해사의 성격 규정을 둘러싸고 주변국들 간에 복잡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으며, 지금도 나라마다 주장이 다르다. 발해사의 주인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물론 발해사를 우리 역사의 일부로 여긴다. 그러나 그것이 짝사랑에 그칠 뿐이라면 역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는 아닐 것이다. 따라서 객관화된 논리를 가지고 발해사의 성격을 규정해야만 역사의 실체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고, 이른바 얽히고설킨 나라들 속에서 국제적인 공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원화된 고려 사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담고 있던 그 시대!
고려를 다원주의 사회로 보는 주장은 1990년대 이후 학계에 등장했다. 하나의 가치나 원리가 아니라 다양한 것들에 의해 운영된 것이 고려 사회라는 것이다. 세련미를 지닌 중앙 문화와 투박하고 역동적인 지방 문화가 공존하고, 불교, 유교, 도교, 풍수지리사상 등 이념적인 복잡성,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과의 대외무역을 통한 개방성 등이 고려를 다원주의 사회로 이끌었다. 또 그러한 특징이 고려를 장기 지속하게 한 바탕이라고 해석한다. 고려 사회의 성격 논쟁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고려 = 귀족 사회’라는 정형화된 인식에서 벗어나 고려 사회에 대해 풍성한 알 거리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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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역사소비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되었지만 정작 역사학계에서 이 현상을 정확히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학자는 이제껏 없었던 듯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역사를 소비하는가? 그것이 우리의 역사 인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의미 있는 질문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최선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중들의 건전한 역사의식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 한영우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역사학자,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이 절실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자 역시 지적했듯 ‘새는 좌·우의 두 날개로 날아야 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때입니다. 정치 과잉에서 벗어나 좌·우의 진영논리를 넘어 균형 있는 시각에서 바람직한 한국사의 답을 찾고 있는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독서계에도 크게 기여하는 작품이 되리라 믿습니다.
-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닭목을 비틀면 새벽은 안 온다》라는 제 작품이 있습니다. 그 말은 어디까지나 역설이었지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역사의 주인공임을 인식할 때 역사는 결코 민중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한국사 속의 한국사》, 이 책 또한 내가 역사의 주인공임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발판 삼아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오늘을 살며,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 나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많이 알려져 많이 읽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허영만 (만화가)

최근 많은 분들이 역사전공자도 아닌 저에게 "어떻게 역사공부를 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봅니다. 아마도 제가 진행하고 있는?KBS 『역사저널 그날』이 역사 대중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됩니다. 최근엔 가히 '역사소비시대'라 할 만큼 방송가?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도 역사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쏟아지는 영상, 활자 자료들 중 역사를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 줄 『한국사 속의 한국사』! 오랜 내공으로 다져진 두 분의 역사학자가 독자들을 매력적인 인문학의 영역인 역사의 세계 속으로 이끌어 줄 거라 믿습니다.
최원정 (KBS-TV『역사저널 그날』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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