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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나선

침묵의 나선

: 사람들은 실수보다 고립을 더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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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58g | 153*225*30mm
ISBN13 9788993178630
ISBN10 899317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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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엘리자베스 노엘레 노이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커뮤니케이션 학자로, 베를린 대학을 졸업하고 8년간 신문기자로 일했으며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여론 조사 기관인 알렌스바흐Allensbach 연구소를 설립 하고 세계여론조사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정치학 교수를,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마인츠 대학 저널리즘 연구소 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1972년 도쿄에서 열린 세계심리학회에서 여론 형성 과정을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침묵의 나선 이론Spiral of Silence Theory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사회적으로 우세하고 다수 의견에 속하면 자신 있게 겉으로 표명하고 소수 의견에 속하 면 침묵한다.”라는 가설을 제시하며 이 같은 현상을 침묵의 나선이라고 정의했다. 그래서 다수 의견은 나선의 바깥쪽으로 돌면서 점점 세가 커지는 반면 소수 의견은 나선 안쪽으로 돌 면서 세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로 저자는 [고립에 대한 두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사람은 실 수하는 것보다 고립되는 것을 더 두려워하기 때문에 다수의 정서에 공감하는 척한다.”는 토크빌의 말을 인용하면서, 다수 의견에 동조하라는 압력에 사람들이 끝내 순응하는 것은 자신 이 속한 집단이나 사회로부터 거부, 배척, 소외, 고립될 것이 라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발표 당시부터 화제가 된 이 이론은 현재까지도 여론 형성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유용한 이론이란 평가를 받는다. 선거 에서 숨은 표로 인한 [막판 뒤집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도 침묵의 나선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때문에 여론 조사로 얻어진 결과를 정말 여론이라고 할 수 있는지 저자는 되묻는 다. [사회적 고립]이라는 두려움이 존재하는 한, 여론은 결코 이성적 사고의 결과가 될 수 없으며 또한 합리성과도 동일시 할 수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역자 : 김경숙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화에 대하여』,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미친 뇌가 나를 움직인다』, 『경제가 성장하면 우리는 정말로 행복해질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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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형성 과정에서의 승리나 패배는 옳고 그름에 달려 있지 않다. 여론의 힘이란 결국, 수많은 개인들의 [두려움 가득한 침묵]에서 나온다.”--- p.410

“[진보]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을 때는 [보수]가 침묵하고, 반대로 보수가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을 때는 진보가 침묵한다.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들은 목소리를 점점 더 크게 내고 패배를 예상하는 사람들은 침묵한다. 따라서 목소리를 크게 내는 사람들의 견해는 실제보다 더 강해 보이고 그 반대 의견은 더 약해 보인다.”--- p.56

“집단의 견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빤히 알면서도 거기에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가리켜 토크빌은 [사람들은 실수보다는 고립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다수의 정서에 공감하는 척한다.]라고 기술했다. 자기 외에 다른 사람들이 전부 사물을 다르게 보는 것 같을 때 혼자만 바보가 된 기분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p.82

“그 누구도 고립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아파트 계단에서 스쳐가는 이웃이 당신을 외면한다거나, 직장 동료가 당신을 피해 저리로 가버린다거나, 당신 옆자리에 아무도 앉으려 하지 않는 고립된 상황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서 돌아서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괴롭기 때문에, 마치 굴레가 씌워진 것처럼 쉽게 자기 스스로의 감수성에 의해 그쪽으로 끌려가고 조종된다.”--- p.31

“왜 좌파적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정치 지도자들이 대화나 토론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의가 더 높은지를 알지 못했다. 어쩌면 정치적 분위기가 그들에게 더 호의적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고 좌파적 입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논쟁을 좀 더 좋아한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 계속해서 이루어진 두 가지 관찰에 의해 그것은 사실이 아님이 증명되었다.” --- p.68

“인간이 가진 [사회적 본성]은 우리가 동료들로부터 따로 떨어져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하게 하고 그들로부터 존중과 사랑을 받고 싶도록 만든다.”--- p.87

“각 개인의 의견이 지닌 힘과 그것이 실제로 그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그가 자기와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머릿수]에 좌우된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인간의 이성은, 인간 그 자신이 그렇듯이, 혼자 남겨질 때 더 소심하고 조심성이 있다. 그리고 자신과 연관된 [사람들의 숫자]에 비례해 단호함과 자신감을 얻는다.”--- p.146

“개인들이 어떤 사안에 대해 특정한 입장을 지지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본인이 심사숙고한 결과가 아니라 단지 자신이 속한 집단이 그러한 견해를 표방하기 때문이다.”--- p.195

“두드러진 특징은 나를 통해서 남을 보는, 소위 거울 반사 인식에 의해 각 진영이 스스로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한다는 것이다. 서로 상반되는 견해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서로 대화를 하지 않고, 따라서 상황을 오판하게 된다.”--- p.232

“선거 운동을 포함한 정치적 캠페인의 목표는 엄밀히 말해 유권자가 마음을 결정하는 그 순간까지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에 그들은 자신들의 목표가 달성되고 그것이 영구적인 것으로 확립될 때까지, 자신들이 추구하는 규정이 구속력 있는 법으로 굳어질 때까지 흥분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여론을 일으키고자 한다.”--- p.238

“평등의 수준이 높은 사회에서 사람들이 다수의 의견에 집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최선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 의지할 만한 이렇다 할 단서가 없기 때문이다. 즉 그들이 기댈 만한 계층적 원칙이 없다는 것이다.”--- p.255

“여론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은 이성이 아니다. 정확히 말해서 그 반대다. 여론은 비합리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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