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지기고孰知其故, 누가 그 까닭을 알겠는가? 사람은 십자가라는 걸 통 몰라. 누가 십자가가 이긴다는 걸 알겠는가? 시이是以로 성인유난지聖人猶難之, 그렇기 때문에 성인도 그것을 알기가 참 어렵다. 십자가가 이긴다는 걸 성인도 알기가 어렵다.
천지도부쟁이선승天之道不爭而善勝, 하늘의 도는 싸우지 않아. 그러고도 이긴다. 예수는 싸우지 않고도 이긴 거지. 싸워서 이기는 건 이긴 게 아니다.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것이 이기는 거다. 예수는 싸우지 않고 이겼어.
불언이선응不言而善應, 예수는 말없이 응하고 말았어. 불소이자래不召而自來, 예수도 오라고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자꾸 예수한테 오는 거야.
용어감자勇於敢者, 미워하는 데 용감한 사람은 도백인蹈白刃, 칼날을 짓밟을 수도 있다. 아주 칼날을 짓밟을 만큼 용감할 수 있다. 용어불감자勇於不敢者, 사랑에 용감한 사람은 도중용蹈中庸, 중용中庸이란 말이 기독교적으로 번역하면 십자가예요. 십자가를 짓밟을 수도 있다. 고백인가도故白刃可蹈, 흰 칼을 짓밟기는 쉽지만 중용불가능中庸不可能, 십자가를 지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남을 미워하기는 쉽지만 남을 사랑한다는 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제73장)
이세지인而世之人 미유지기연자未有知其然者, 그런데 세상 사람은 그걸 몰라. 고왈故曰, 그렇기 때문에 숙지기고孰知其故,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그렇게 노자가 말하는 거지. 탄세인지부지야嘆世人之不知也, 세상 사람들은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모른다.
노자가 대단하잖아요. 성경에 제일 가깝다고 하는 책이 이런 말 때문에 그러는 거죠. 사랑이 제일 위대하다는 거죠.
성인유난지자聖人猶難之者, 이 사랑은 성인이라도 실천하기가 참 어렵다, 하는 것은 언성인어차역이차도위난능야言聖人於此亦以此道爲難能也, 성인도 사랑의 길을 실천한다는 것이 한없이 어렵다는 것을 말하는 거다. 예수님도 어떻게 하면 이 십자가를 면하겠습니까 그러고 기도할 정도로 어렵다는 거지. 그러나 그 길만이 사는 길이다.
천유부쟁天惟不爭, 하나님은 사랑뿐이야. 이만물막득이승지而萬物莫得而勝之, 하나님을 이기는 만물은 없다. 모든 만물이 다 하나님께 지게 되어있어.
천유불언天惟不言, 하나님은 아무 말이 없어. 이자유감응지리而自有感應之理, 그래도 모든 만물이 다 하나님을 좇아와.(73장)
민불외사民不畏死, 백성들이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면 이거 어떻게 하느냐. 이건 극도에 달한 거죠. 민불외사民不畏死 나하이사구지奈何以死懼之, 아무리 죽여봤댔자 문제가 풀리느냐. 어떻게 죽음을 가지고 이것을 풀어갈 수가 있겠는가. 아무리 죽여봐도 무서워 안 하는 데야 어떻게 하겠느냐.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것을 무서워하게 되어야 시대가 바뀌는 거지. 나하이사구지奈何以死懼之 하는 것은 아직 겨울이고, 약사민상외사若使民常畏死 하면 벌써 봄이 온 거죠. 시대가 바뀌어서 사람들이 죽기를 싫어해야 이위기자而爲奇者, 정말 나쁜 짓을 하는 놈을, 오득집이살지吾得執而殺之, 그놈을 잡아다 죽이면 숙감孰敢, 누가 나쁜 짓을 하겠는가. 그래야 평화시대가 올 거 아닌가.
그런데 이 죽인다고 하는 것은 상유사살자살常有司殺者殺, 죽일 권세는 하늘만이 있다. 이 사람에 의하면 하늘만이 죽일 권세가 있지, 사람은 죽일 권세가 없다.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수가 없다.(제74장)
차장此章, 이 장은 언인지분별선악言人之分別善惡, 사람의 선악분별에 대해 말한 것이다. 사람이 선악을 분별하는 데 제대로 하는 놈이 어디 있는가. 진짜 선악을 분별하는 건 하나님뿐이지, 어떻게 사람이 선악을 분별하겠는가. 그러니까 예수님도, 너희들은 판단하지 마라, 이런 말을 한 거죠.(제74장)
망기신이후신존忘其身而後身存, 자기 몸에 대해서는 내버려둬. 자기 몸을 잊어먹어야, 너무 보약도 먹고, 비타민 먹고, 뭐 먹고, 뭐 먹고, 한줌씩 집어 먹는, 그런 사람들은 도로 죽고 만다 이거지. 그러니까 자기를 망기신忘其身이야. 자기를 좀 잊어먹어야 이후신존而後身存, 그래야 몸이 건강해져. 자기를 잊어먹어야 몸이 건강해지지, 너무 자기를 간섭하면 이것도 자기 자신에 대한 독재지요. 너무 자기 자신에게 독재를 하면 그만 자기 자신이 죽고 말아. 그러니까 망기신忘其身, 자기 자신을 잊어먹어야 신존身存, 몸이 건강해진다. 고왈무이생위자故曰無以生爲者, 자꾸 잘살려고 하는 게 없어야, 같은 말이죠. 자기가 너무 자꾸 잘살려고 하는 것이 없어야 현어귀생賢於貴生, 잘살려고 하는 것보다도 더 잘 살게 돼. 같은 말이죠.(75장)
결국 윤리적으로 말하면 유약은 사랑이란 말이죠. 무위는 어머니지요. 이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말할 때 물은 부드러운 것, 또 논리적으로 말할 때는 도는 무위라, 윤리적으로 말할 때 어머니는 사랑, 그런 식으로 해서 결국은 사랑에까지 도달하자 이거지.
이 사람의 생각은 결국은 물리에서 논리로 가서, 논리에서 윤리로 가자는 거예요. 유약이라는 것이 결국 사랑이라는 말로 바뀌기까지 노력하는 거지요.(제76장)
무가 된다는 말은 자연이 되는 거다. 평등세계가 되는 거다. 사랑의 세계가 되는 거다. 뭐 여러 가지로. 불교에서는 무가 된다 그러지 않고 공空이 되는 거다. 진공묘유眞空妙有가 되는 거다. 다르게 말하면 무아無我가 되어야 대아大我가 된다. 다 같은 말이지요. 장자로 말하면 허실생백虛實生白이죠. 방이 텅 비어야 빛이 가득 차지, 방이 꽉 막혀 있으면 빛이 안 찬다. 기독교로 말하면 마음이 가난해야 천국이 저희 것이지, 마음이 꽉 차놓으면 천국이라는 게 없다. 지옥이라. 다 같은 말이죠.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의 것이다. 그것을 불교에서는 진공묘유라 하고, 노자는 무위자연이라 하죠. 무가 되어야 자연이 되고 만다. 뭐든 저절로다. (77장)
어떻게 무無가 되는가? 그게 문제가 된다. 어떻게 무가 되는가? 무가 되려면 길은 하나야. 어머니가 되는 수밖에 길이 없어. 어머니가 되면 저절로 무가 되고 말아. 그렇게 되면 아들들은 저절로 잘 길러져. 어머니가 되면 아들들은 - 연 자는 불사를 연然(燃) - 활활 타게 돼. 어머니가 안 되면 나라고 하는 것이 없어지지 않아.(77장)
시위사직주是謂社稷主, 이것이 나라의 주인이다. 수국지불상受國之不祥, 나라의 불행한 것을 자기가 책임지는 것, 시위천하왕是謂天下王, 그것이 천하의 왕이다. 말하자면 대속이라는 생각이죠. 정언약반正言若反, 얼핏 듣기에는 옳은 말이 반대로 들리지만 그것이 사실이다. 십자가가 왕이라는 것, 기독교에서는 십자가, 그게 왕이죠. 십자가라고 하는 것은 위에 있는 하늘과, 아래에 있는 땅과, 가운데 있는 열십자를 쓰면 왕 자가 돼요. 십자가가 왕이다. 그런데 십자가를 지는 이가 누군가? 어머니다. 어머니가 십자가를 지죠. 어머니 같은 왕이라야 진짜 왕이다. 어머니 같은 왕이 못되면 진짜 왕이 아니다. 기독교로 말하면 예수가 만왕의 왕이다, 이런 거죠. 그러니까 십자가를 져야 왕이지, 그렇지 않으면 왕이 못된다. 이런 사상, 이건 기독교와 상당히 가까운 사상이에요.(제78장)
부쟁不爭, 그렇게 말하는데 다투지 않는 거다. 다투지 않는다를 다른 말로, 인간의 본성이 사랑이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죠. 기독교도 인간의 본성은 사랑이다, 이렇게 생각해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 하면 하나님이 사랑이니까, 우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니까, 우리도 사랑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사랑이니까 우리도 사랑이다.
이 노자도 같아요. 노자도 인간의 본성은 사랑이다. 그런데 사랑이라고 하는 게 그만 변질되면 그게 미움이 되고 만다 이거죠. 그 미움이 되는 걸 노자는 망妄이다. 망령된 거다. 그 미움이 더, 더 지독해지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고, 별 일이 다 나온다. 그렇게 되면 거기서 원한이 생긴다. 그러니까 사람은 원래 본성은 사랑인데, 그것이 변질되면 미움이 되고, 미움이 심해지면 죽이기도 하고, 원수가 되고,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죠.(제79장)
성인이기성시인聖人以其性示人, 성인은 모든 사람에게 인간의 본성은 사랑이라고 하는 것, 그거를 보여준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온 것은 인간의 본성은 사랑이다 하는 걸 보여주는 거다. 그거 보여주는 것이 십자가다. 십자가라고 하는 건 인간의 본성이 사랑이다 하는 걸, 그걸 보여주는 거지.
사지제망使知除妄,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 망령되고 정신 나간, 그 정신 나간 그것을 제거하게 하기 위해서, 사使, 그걸 제거하게 해서, 제거하게 시켜서, 그걸 없이 하게 해서 이복성以復性, 다시 제 정신으로 돌아오게 하는 거다. 성인이라는 게 그거다. 정신 나간 사람들을 다시 정신이 있는 세계로 돌아오게 하는 거다.(제79장)
정말 진짜 사는 것이 뭐냐 하면 낙생수성樂生遂性이지. 정말 사는 것을 즐기고, 수성遂性, 인간의 본성을 다하고, 즉중사안토則重死安土, 죽음이라고 하는 것을 경솔히 생각하지 않아.
뭐 사람 죽이는 거 파리떼 죽이듯 하고. 또 자기가 죽는 것도 또 아무렇지 않아. 저희 가족 다 죽이고, 저도 그냥 죽고 말아. 이렇게 되면 안 된다 이거지. 중사重死, 사람을 죽이든가, 죽는다든가 이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안토安土, 그래서 이 땅에서 편안히 다 같이 잘 살게 돼야 한다.
무구즉불원사無求則不遠徙, 무구즉無求則, 아무것도 그밖에 구하는 게 없어. 구하는 게 없은즉 불원사不遠徙야. 멀리 이사해 갈 필요도 없어. 언제나 자기 집에서 만족하고 산다.
차진성지치此盡性之治, 이렇게 되어야 진짜 정치야. 이렇게 돼야 이게 진짜 정치고, 민역진기성자야民亦盡其性者也, 이렇게 되어야 백성들이 정말 잘 사는 거야. 이것이 진짜 사는 거야.
노자대성인야老子大聖人也, 노자는 큰 성인이야. 이소우지변而所遇之變, 그래서 여러 가지 변고를 당하면서도 적당반본진성지시適當反本盡性之時, 어떻게 해서든지 반본反本, 근본으로 돌아가고, 진성盡性, 자기의 본성을 다하는 지시之時, 그런 때를 만들기 위해서, 고독명도덕지의故獨明道德之意, 혼자서, 사람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로 사는 건가 하는 길과 그 방법을, 독명도덕지의獨明道德之意야.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그 길과 방법을 가르쳐 주는 거다.
수렴사물收斂事物, 그래서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을 전부 다 수렴해서 정리를 하고, 일지박一之樸, 전체 국민이 하나로, 하나로 소박하게, 질박하게, 정직하게, 진실하게, 깨끗하게, 그렇게 살기를 바란 것뿐이다.(제80장)
신언信言, 참말, 믿음직한 말이죠. 참말은 불미不美, 별로 듣기가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참말은 별로 듣기가 좋은 것은 아니다. 미언美言, 듣기 좋은 말은 불신不信, 참말이 아니야.
선자善者, 도에 통한 사람은 불변不辯, 변명하지 않아. 변자辯者, 변명하는 사람은 불선不善, 도에 통한 사람이 아니야.
지자知者,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불박不博,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다. 박자博者, 많이 아는 사람은 부지不知, 아직 진리를 못 깨달은 사람이다.
이 셋은 진리를 깨달았느냐? 도에 통했느냐? 생명을 얻었는가? 그 세 마디를 이렇게 한 거예요.
신언信言, 믿음의 말인데 사실은 생명의 말이죠. 생명의 말은 그렇게 듣기 좋은 것이 아니야. 도에 통했다는 건 말로 하는 게 아니야. 진리를 깨달았다는 건 그렇게 많이 아는 게 아니야. 이것이 노자가 하고 싶은 소리죠. 노자가 하고 싶은 소리는 생명을 얻어야 되고, 도에 통해야 되고, 진리를 깨달아야 되고, 이것이 노자의 전 내용 아니겠어요? 어떻게 하면 진리를 깨닫나? 어떻게 하면 도에 통하나? 어떻게 하면 생명을 얻나? 내가 늘 말하던 빛과 힘과 숨이라는 거죠.
어떻게 하면 눈을 뜨나? 어떻게 하면 일어서나? 어떻게 하면 날아가나? 늘 말하는 거죠. 눈을 뜨고, 일어서고, 날아가고. 그러니까 ‘통일, 독립, 자유’, 그 세 가지죠. 어떻게 하면 살고, 어떻게 하면 통하고, 어떻게 하면 깨닫고, 그 세 가지죠.(제81장)
성인부적聖人不積, 성인의 특징은 뭔가? 쌓아두는 것이 없다. 기이위인旣以爲人 기유유己愈有, 자기는,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다 주고 말아. 다른 사람에게 다 줘. 위인爲人이야. 그런데 주면 줄수록 자기는 그냥 자꾸 있는 거야. 자기는 자꾸 가지게 되는 거야. 학교선생을 해보면 그렇지요.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면, 가르칠수록 자기는 자꾸 배워야 하는 거지. 주면 줄수록 자기는 있게 돼.
기이여인旣以與人, 다른 사람과 같이 나누면 나눌수록 기유다己愈多, 자기는 자꾸 많아져. 이것이 노자의 경험이죠. 다른 사람을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자꾸 더 많이 알게 되고, 다른 사람과 같이 나누면 나눌수록 더 많아지고, 이것을 한마디로 부적不積, 이렇게 말하는 거죠.
그러니까 쌓아둘 필요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 쌓는다 하는 것은 저수지인데 쌓을 필요가 없는 것은 샘물이죠. 자꾸 솟아나오니까, 풀수록 자꾸 솟아나오니까 받아둘 필요가 없어요. 저수지가 될 필요가 없는 거지요. 왕양명에 그런 말이 있어요. 저수지 옆에 우물이 조그만 것이 있는데 저수지 백 개가 있어도 우물 하나만도 못하다. 진리를 깨달았다 하는 것은 우물이 된다, 그런 거예요. 계속 솟아나오는 우물이 되는 거죠. 진리를 깨달았다, 도에 통했다, 생명을 얻었다, 다 우물이 되자는 거지요. 샘물이라는 것 하나가 노자의 핵심이죠. 노자가 무얼 찾으려고 하느냐? 샘물을 하나 찾으려고 한다.
천지도리이불해天之道利而不害, 하늘의 도는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지, 해롭게 하는 법은 없어. 성인지도聖人之道 위이부쟁爲而不爭, 성인의 도는 다른 사람을 자꾸 도와주려고 하지, 다른 사람과 싸우려고 하는 것은 없어. 그러니까 사랑과 평화의 복음이지요. 노자의 핵심이죠.(제81장)
무위無爲 고故로 무아無我, 하나님에게는 나라고 하는 게 없어. 무아고부쟁無我故不爭, 나라고 하는 게 없기 때문에 부쟁不爭, 싸운다는 게 없어. 그냥 사랑이지. 노자는 ‘사랑’이라 하지 않고 ‘부쟁不爭’, 싸운다는 게 없어. 천지도天之道라, 그것이 하나님의 내용이다.(제81장)
노자라는 건 어떤 책인가? 깊은 뿌리를 가진 나무가 아주 아름답고, 좋은 열매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 이것이 노자다. 감이 몇 알이나 열렸나? 오천 알이 열렸다. 그것이 노자 오천五千 언言이죠. 이 노자의 오천 언이 어디서 나왔나? 노자가 이 큰 나무야. 대성인大聖人이라고 하는 아주 큰 나무야. 그 큰 나무가 어떻게 됐나? 깊은 땅 속에서 물을 빨아 올렸기 때문에 된 거지. 그게 탐探 조화지근원造化之根源이지.(마지막 강의)
어떡하면 우리가 노자처럼 되느냐?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는 본심지자무本心之自無라는 걸 알아야 돼.
둘째는 무구지비정無垢之非淨이라는 걸 알아야 돼.
셋째는 무물지비아無物之非我라는 걸 알아야 돼.
맨 처음 본심지자무本心之自無라는 건 진리, 무구지비정無垢之非淨이라는 건 도통道通, 무물지비아無物之非我는 생명, 그래서 우리의 진리가, 도가, 생명이, 그것들이 통해질 때 뿌리와 나무와 열매가 돼요.(마지막 강의)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