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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블루 아머 1

더 블루 아머 1

김형준 | 다모아(신희재) | 2001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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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6쪽 | 476g | 153*224*30mm
ISBN13 9788989919179
ISBN10 898991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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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이젠 좀 안심인 것 같구먼. 이봐! 다들 괜찮나?"
자동온도센서 때문에 더워질 리는 없지만 헨델 선장은 버릇처럼 이마를 닦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나 같이 '이젠 살았다'하는 표정을 지은 선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젠장! 그러기에 내가 이쪽 항로로는 가지 말자고 했잖아요! 이게 다 선장님 때문입 겁니다."
"흐음! 아까 엎어졌을 때 죽지 않았었나? 시끄러운 녀석."
이등항해사 마이크가 볼멘 소리로 투덜거리자 헨델 선장은 무시하듯 쏘아 붙였다.

그들이 몸을 담고 있는 민간 화물선 '잭 더 리퍼 호'. 건조 된지 이미 이십여 년이 넘어가는 구형 항성간 화물선이지만 아직까지 사고 한 번 내지 않고 운송을 성사시켰기에 초대선장 헨델과 휘하의 승무원들의 뛰어난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덕분인지 고물 화물선 한 대로 열다섯의 승무원과 선장은 남부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었다. 이번 운송은 화성에 위치한 제 6콜로니의 특산품과 운송전담 회사인 크라운 트랜스서비스사의 직원 한 명을 데리고, 아테나 성계에 위치한 제 17콜로니까지 가야하는 꽤 힘든 여정이었다. 그런 도중 급작스런 소유성군을 만나서 삼십여 분 간 악전고투를 한 것이다.

"푸하핫! 너희들 이 듀드 헨델님의 천재적인 항해술로 살아난게 이제 몇 번째지? 하하하! 이런 나와 함께라면 전 우주도 문제없다!"
자신의 지휘가 무척이나 자랑스러운지 헨델 선장은 몇 십 년 전 제 3콜로니의 전설적 해군 장성 '크르히 로안스만'이 근방 해적을을 모두 소탕하고 내뱉었다는 '전 우주 운운'을 거침없이 말하며 기뻐했다.
-- pp.13~14
"휴우… 이젠 좀 안심인 것 같구먼. 이봐! 다들 괜찮나?"
자동온도센서 때문에 더워질 리는 없지만 헨델 선장은 버릇처럼 이마를 닦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나 같이 '이젠 살았다'하는 표정을 지은 선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젠장! 그러기에 내가 이쪽 항로로는 가지 말자고 했잖아요! 이게 다 선장님 때문입 겁니다."
"흐음! 아까 엎어졌을 때 죽지 않았었나? 시끄러운 녀석."
이등항해사 마이크가 볼멘 소리로 투덜거리자 헨델 선장은 무시하듯 쏘아 붙였다.

그들이 몸을 담고 있는 민간 화물선 '잭 더 리퍼 호'. 건조 된지 이미 이십여 년이 넘어가는 구형 항성간 화물선이지만 아직까지 사고 한 번 내지 않고 운송을 성사시켰기에 초대선장 헨델과 휘하의 승무원들의 뛰어난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덕분인지 고물 화물선 한 대로 열다섯의 승무원과 선장은 남부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었다. 이번 운송은 화성에 위치한 제 6콜로니의 특산품과 운송전담 회사인 크라운 트랜스서비스사의 직원 한 명을 데리고, 아테나 성계에 위치한 제 17콜로니까지 가야하는 꽤 힘든 여정이었다. 그런 도중 급작스런 소유성군을 만나서 삼십여 분 간 악전고투를 한 것이다.

"푸하핫! 너희들 이 듀드 헨델님의 천재적인 항해술로 살아난게 이제 몇 번째지? 하하하! 이런 나와 함께라면 전 우주도 문제없다!"
자신의 지휘가 무척이나 자랑스러운지 헨델 선장은 몇 십 년 전 제 3콜로니의 전설적 해군 장성 '크르히 로안스만'이 근방 해적을을 모두 소탕하고 내뱉었다는 '전 우주 운운'을 거침없이 말하며 기뻐했다.
-- pp.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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