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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의 역습

표심의 역습

: 빈부, 세대, 지역, 이념을 통해 새로 그리는 유권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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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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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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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48g | 152*210*20mm
ISBN13 9791170280576
ISBN10 117028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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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며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소장, 한국선거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주요 연구 분야는 비교정치과정, 미국 정치, 정치방법론이다. 《한국 국회의 현실과 이상》, 《한국의 정치균열 구조》 등 다수의 책을 대표 집필했다.

이지호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비교정치과정, 정당이념, 정책결정과정이다. Manifesto Research on Political Representation(MARPOR) 등 국제연구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대통령 노무현은 왜 실패했는가》(공저) 등을 썼다.

서복경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회도서관 입법정보연구관으로 근무하다가 현재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의 의회정치, 정당정치, 선거정치다. 《논쟁으로서의 민주주의》(공저) 등을 썼고 《민주주의, 약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다운사이징 데모크라시》를 번역했다.

남봉우
내일신문 정치 담당 편집위원 및 정책팀장이다. 오랫동안 정치조사 기획 및 보도를 총괄해왔으며 편집부 국장을 역임했다. 이 책의 기본 자료가 된 ‘다시 그리는 2015년 대한민국 유권자 지도’ 조사 및 보도를 기획 총괄했고 이 조사보도로 한국조사연구학회가 주관하는 2015년 한국조사보도상(신문 부문)을 수상했다.

성홍식
내일신문 정치팀 기자이다. ‘다시 그리는 2015년 대한민국 유권자 지도’ 조사 기획 및 보도를 함께 했고 이 조사보도로 2015년 한국조사보도상(신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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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적으로는 진보 성향이지만 그 강도는 약하고 투표에도 잘 나서지 않는 20대의 특성은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20대는 좋아하는 정치인을 당선시키고 싶을 때나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할 때, 자신과 직접 관련이 있는 정책이 선거 이슈로 떠올랐을 때 투표장에 나간다. 하지만 현재까지 20대가 반드시 투표해야 할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정치권 전반에 대한 혐오와 그들이 상대적으로 지지해왔던 야당의 지리멸렬한 상황이 20대의 정치 외면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 p.30

양극화 문제가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 어떤 영향을 줄까? 영향을 미친다면 지역이나 이념보다 그 영향력이 클까? 사실 선거기획자들은 늘 양극화 문제를 고민한다. 보수당 입장에서는 선거판이 ‘가진 자 대 못 가진 자’ 구도가 되지 않도록 안간힘을 쓴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야당보다 먼저 이슈화한 것도 따지고 보면 빈부 갈등과 양극화 문제가 선거 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을 무마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거꾸로 진보 성향의 정당은 나름 유권자를 계층투표로 끌어들이기 위해 고민한다. 야당이 자신의 실제 색깔과 관계없이 ‘서민정당’을 내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 p.136

특히 IT세대 중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IT세대 진보층 가운데 대북 지원을 찬성하는 비율은 37.8%에 불과했고, 조속한 통일에 대해서도 45.9%만이 찬성했다. IT세대가 이처럼 대북 문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탈민족적 자유주의 성향에다 보수정권(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성장기를 보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젊은 세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북한의 세습 과정과 천안함·연평도 및 목함지뢰 도발을 군복무 기간 중 목격한 세대이기도 하다. --- p. 220

우리 사회는 현대 정치사가 말해주는 것처럼 대단히 보수화된 것으로 알려져왔다. 진보는 수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에 호남이라는 지역적 요소와 결합하지 않으면 권력을 잡기 힘들었으며 국정운영도 힘들었다. DJP 연합에 의한 김대중의 집권과 노무현으로 대표되는 진보 정부의 국정 실패가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이념 분포는 중도를 중심으로 정치 상황에 따라 어느 한쪽으로 약간 기울기는 했지만 그 정도는 매우 작았다. 국민의 이념 분포에 ‘중도적’이라는 이러한 인식이 그동안 정당의 선거 전략과 정책 방향에 오류를 가져온 것은 아닌지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 p.250

새로운 정당 출현에 대해서도 국민은 심드렁했다. 신당이 생겨도 별로 기대할 게 없다고 예단하고 있다. ‘유권자 지도―세대 2차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정당이 필요 없다’는 응답이 44.5%였다. 과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새 정당에 대한 기대를 아예 접고 있는 셈이다.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들은 주로 진보 정당(22.7%)과 중도 정당(19.9%)을 요구했다. 보수정당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6.6%에 그쳤다. 새로운 정당이 생기더라도 정치권을 판 갈이 하는 정도가 아니라 분열을 거듭하고 있는 야당의 대체재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 p.263

무당파 가운데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세련된 유권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따지는 편이다. 또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과 심판의 의사를 갖고 있다가도 야권이 무능함을 보이면 지지를 철회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야당은 정부의 리더십 부재를 공격하며 압승을 기대했지만 유권자들은 야당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무당파가 뒷짐을 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념적 거리가 가깝다고 해도 야당이 구체적 대안이나 집권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정권심판론 등의 식상한 동원 의제만 내세운다면 이들의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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