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89쪽 \| 472g \| 15021020mm
ISBN13	9791195722501
ISBN10	119572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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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부산 MBC TV 기자로 입사해 1994년 지역민방인 PSB 부산방송으로 옮겼다. 일선기자, 사회부장, 보도국장 등 취재부문 외에도 편성팀장, 방송본부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현재는 KNN 부회장 겸 부산 동서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PSB의 인터넷 자회사인 iKNN 설립을 주도하고 대표까지 역임하는 등 ICT 부문에도 관심이 많아 텔레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미디어를 소재로 한 「스마트폰 채택요인과 채택행위 분석연구」로 부산 동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북녘땅으로 가는 백두산」으로 1996년 봉생문화상 언론출판부문, 「적조. 그 죽음의 물결」로 1997년 한국방송대상 지역보도 부문을 수상했고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 국제광고제, 부산콘텐츠 마켓의 집행위원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디지털시대, 지역방송편성전략 (2003, 커뮤니케이션 북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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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좋은 뉴스’를 생산해야 한다 ★ 삼성언론재단 저술지원사업 도서 ‘신문도 TV도 죽었다’라는 도발적인 이름의 책이 나온 것이 벌써 10년 전이었다. 지역방송은 그 미디어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당연히 지역지상파 방송에 대한 전망은 매우 어둡다. 동일한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제공되면서 수용자들의 선택권은 확대되고 있지만 이 선택에 지역방송 콘텐츠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기술은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며 소비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그러나 지역방송의 뉴스들은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식시장에서는 한국 최대의 지역방송인 KNN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은, 주파수도 사업허가장도 없는 아프리카TV의 주식 가치가 몇 십 배 높게 거래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지역방송들의 변화의 속도는 느리다. 머리만 위기를 느낄 뿐 가슴은 공감하지 못하고 발로 옮겨져 실천되기까지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 이 책은 땅에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날 수밖에 없듯이 지역방송이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의 이해를 위한 ‘좋은 저널리즘’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쓰여진 것이다. 생산과 유통과 소비방식의 변화에도 대응해야 하지만 ‘좋은 뉴스’의 필요성과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 저자의 글 중에서 추천사 이 책의 저자는 현장에 있으면서도 늘 공부하는 방송인이었다. 1990년대 초부터 개인적으로 알게 된 저자는 당시 중견 기자로서 현장을 뛰는 기자이면서도, 현장 취재와 함께 기자와 저널리즘의 역할은 물론 지역 언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늘 고민하고 함께 토론하는 그런 방송인이었다. 그런 탓이었는지 당시 같은 지역에서 대학 교수로 있던 나는 그를 만나면 항상 ‘학자 같은 기자’, ‘학자 같은 방송인’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래서였을까? 늘 지역방송의 현장 일로 바빴던 그였지만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방송과 지역방송에 대한 실제 ‘박사’가 되었다. 명실상부한 ‘학자방송인’이 된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의 원고를 접하고 그 구성과 내용을 보면서 또 한 번 마음의 박수를 쳤다. ‘현장 방송인’으로서 그간 쌓은 저자의 살아있는 경험들이 실감나게 잘 녹아들어가 있고, 더불어 ‘학자 방송인’으로서 갈고 닦은 논리적 구성 능력에 의해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 강상현(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전 한국방송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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