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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블루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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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의 오춘기 마음을 리셋하라

한종형 저 / 윤종현 사진 | 청년정신 | 2016년 03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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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8g | 140*200*20mm
ISBN13 9788958611585
ISBN10 895861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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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종형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마흔 둘이라는 나이에 여전히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은 철없는 14년차 직장인이다. 팀장님이라는 말보다는 형이라는 호칭을 더 좋아하는 그를 후배들은“가슴 따뜻한 형”이라 부른다.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다양한 부서, 다양한 상사들과 함께 일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체득해왔던 깨달음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하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 닥칠지라도 스스로 치유를 잘 해내는 사람이 행복한 직장인이며, 스스로가 행복해야만 직장에서도 성공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늘도 Work & Life 밸런스 전도사로서 행복한 직장인을 꿈꾸며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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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관계는 악화돼 팀장이 요구하는 모든 것이 좋지 않게 보였고, 팀장 또한 내가 하는 모든 일들에 태클을 걸곤 했다. 내가 보내는, ‘나는 네가 싫어’라는 시그널이 그에게 정확히 전달되었고, 거의 같은 케미컬이 나에게 정확히 전달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식으로 더 이상 계속 지낼 수는 없었다. 나는 그에게 커피 한잔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처해 있는 힘든 상황을 그에게 설명했다. 팀장도 자신의 입장을 여과 없이 설명해 주었다. 그 커피 타임으로 그동안의 감정이 눈 녹듯 스러지게 되었다. 그날 이후로 우리는 협력자가 되었다.
--- p.19

로열티라는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상사는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상사의 눈에는 신기하게도 부하직원들의 로열티가 보인다. 회사에 뼈를 묻을 사람인지, 적당히 일하면서 돈을 버는 직장으로 생각하는지 훤히 보인다. 지금 당장 일하는 데 큰 성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회사가 어려워져 가려내야 하는 때가 되면 분명하게 우열을 가릴 수 있다. 고용이 불안한 회사라면 더욱 긴장감을 갖고 로열티를 어필하려 노력해야 하는 이유이다.
--- p.53

회사 안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다. 회사를 단지 일하는 곳으로만 인식한다면 일요일 저녁 무렵이면 다가오는 월요일로 인해 불행해질 것이다.
하지만 월요일에 자신이 정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정을 넣는다면 어떨까?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날로 만들 수도 있고, 다른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날로 만들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정말 친하고 편안한 동료와 만나서 같이 점심도 먹고, 차도 한잔 마실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업무 영역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하루를 최선을 다하고 의미 있게 보냈을 때 느끼는 성취의 장으로 일터를 인식하게 된다면 어떨까?
--- p.121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일요일 오후, SNS를 들여다 보면 월요일이 싫다는 글들이 자주 눈에 띈다. 사는 게 너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부러워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그저 반복되는 일상에 떠밀려 시간을 흘려보낼 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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