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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진주농민항쟁

1862년 진주농민항쟁

진주문화를 찾아서-04이동
김준형 글, 김한수 사진 | 지식산업사 | 2001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0 리뷰 2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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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5쪽 | 153*224*20mm
ISBN13 9788942348190
ISBN10 8942348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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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말기로 오면서, 국가의 부세체제는 점점 문란해져 백성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에 관여하는 수령과 향리의 비리, 탐학, 일부상인, 토호층의 수탈이 극도로 심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불만 폭발의 결정적인 계기는 환곡의 운영과정에서 야기된 도결과 통환의 시행이었다. 이는 환곡 폐단이 극단화된 형태였다.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진주 주민들은 이전부터 집단적인 형태로 운동을 벌이고 있었다. 초기에는 명문 사족이 중심이 되어 관아에 그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청원하는 정소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청원이 있었지만 그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좀더 과격한 형태의 운동이 필요하게 되었다. 2월 2일 내평리에서 모의가 이루어진 것도 바로 이 무렵이었다. 결국 장시를 철거하고 집단시위운동으로 나선다는 결정이 났다.

유계춘과 이명윤의 대립은, 이처럼 저항운동이 관아에 청원하는 온건한 형태에서 철시라는 과격한 저항형태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이것은 몰락 양반과 일반 민중들의 절박한 입장을대변하는 유계춘과,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명문 시족 사이에 놓여 있는 계층적 입장의 차이를 보여준다.
--- pp. 12~14
조선 성리학의 극성기인 명종, 선조년 사이에 퇴계 이황과 더불어 영남 성리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어 학계를 주도해 왔던 남명 조식도 이러한 지역적 역사적 조건 아래에서 진주 지리한 자락의 덕산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의 사상은 성리학에 바탕을 두었으며, 경과 의가 그 알맹이를 이루고 있었다. 그의 학풍은 관직에 나아가는 것에 얽매이지 않는, 은둔적인 산림 학풍의 성격이 강했다. 한편 현실참여에 있어서는 과격하고 때로는 저항적인 기질을 발휘할 가능성이 어느 학풍보다도 컸다. 그의 독특한 학풍은 이미 한양에서 생활하던 시기부터 형성되고 있었다. 게다가 그가 말년에 옮겨와 살던 곳이 지리산 기슭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지리산의 풍모에 맞는 높은 기개를 키우고 유유자적할 수 있는 진주의 지역 조건에 영향받은 바도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의 학문은 진주 지역뿐만 아니라 우도 사림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성주의 김우옹, 정구, 합천의 정인홍, 고령의 김면, 산청의 오건, 진주의 최영경 등 당시 영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진 중요한 인물들이 남명의 학맥을 형성해 가고 있었다. 이 밖에도 남명의 학맥을 잇는 유명한 인물들이 많았지만, 특히 산천재가 자리잡은 진주목 일대에는 이런 인물들이 많이 있었다.

남명이 세상을 떠난 이후 제자들은 스승을 기리고, 그의 학맥을 이어가기 위해 덕산에 덕천서원을 창건하였다. 이 서원의 창건을 주도했던 자들은 최영경, 하항, 하응도, 손천우, 류종지 등 진주지역에 살고 있던 인물들이었다. 덕천서원은 남명학파의 총본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서원이 있는 진주는 우도 사람을 결속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
--- pp. 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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