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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롭고 싶다

나는 자유롭고 싶다

: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장자의 인생 비법

리뷰 총점9.4 리뷰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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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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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24g | 152*225*20mm
ISBN13 9791186665183
ISBN10 11866651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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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길을 가면 스스로 즐기는 삶을 살 수 있다. 자유로운 영혼, 자유로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길을 가자. 그러면 머지않아 장자처럼 대(大)자유인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장자가 나에게 알려 주는 이야기다. --- p.28

제비는 굉장히 영리해서 자기가 거처할 곳이 아닌 것 같으면 눈길도 주지 않는다. 먹이를 떨어뜨려도 버리고 달아난다. 이처럼 인간을 두려워하지만, 결국 인간 속에 들어와서 산다. 마치 채용되면 나의 운명과 나의 자유가 사라지지만 채용될 수밖에 없는 인간의 현실을 보여 주는 것 같다. --- p.34

호수 한가운데 조약돌을 던지면 울렁이는 잔물결이 호수의 가장자리까지 이른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은 내 속의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내 주변의 모든 것들에게 퍼져 나가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친다. 제일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이 나의 육체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 p.45

우리는 조금 더 자유롭게 살아갈 자유가 있다.
우리는 조금 더 자신의 본성을 따르는 삶을 살 권리가 있다.
우리는 조금 더 높은 가치를 경험해 볼 의무가 있다. --- p.62

이렇게 마음을 비우는 것이 마음의 재계, 즉 심재다. 몸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는 그곳에 위무위(爲無爲), 즉 하는 바 없이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저절로 기운이 운용되는 것이다. 그러니 오직 비울 뿐, 다른 무엇이 필요할까. 심재는 진실로 크고 광대한 이야기다. 우주의 기를 이용해서 사람이 도를 이루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 p.88

우리도 경과 같이 마음의 재계, 즉 심재를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면 어떨까? 그러면 우리도 그와 같은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그럴 것이다. 당연하다. 심재는 노자가 말하고 장자가 보증한 방법이다. 3일이 아니라 하루, 아니 하루가 아니라 단 몇 시간, 아니 그것도 많다. 단 몇 분이라도 심재를 하면 그 공효가 실로 놀라울 것이다. --- p.94

도를 찾은 자는 오직 상을 잊은 상망이었다. 상망의 상(象)은 코끼리, 모양, 형상을 의미한다. 망(罔)은 그물, 없음을 뜻한다. 결국 상망이라는 이름은 형상이 없는 것을 말하며, 이는 비움과 고요함을 실천하는 자, 수행하는 자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상망은 자신의 마음속에 아무것도 없는 자다. --- p.110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수행이 아닌 때가 없다. 모든 시간, 모든 장소에서 행동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수행의 과정이라고 여기면 된다. 순간순간 비우고, 순간순간 고요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수행이다. --- p.119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실제로 자유롭지 못하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나는 자유롭지 못한 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 p.126

활을 쏘고 새를 잡아 좁은 새장 안에 가둘 필요가 없다. 지구 전체를 새장으로 삼으면 된다. 그렇다면 모든 새가 나의 새장 안에 있는 것 아닌가. 따로 새를 잡으러 돌아다닐 필요도 없고, 활과 화살을 항상 준비할 필요도 없다. 새가 언제 내 눈에서 사라질지 모른다고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된다. --- p.133

장자는 마치 우주에서 지구를 보는 것처럼 무한한 의식의 확장, 무한한 시야의 확대를 이야기한다. 인간은 눈 한 번 깜박일 정도로 짧은 시간을 살고, 자신의 눈으로 본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좀 더 현실적인 비유가 〈내편(內篇) 소요유(逍遙遊)〉에 나온다. --- p.147

진인이야말로 대자유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다. 시비, 분별, 선악, 미추는 진인에게 너무나 사소한 것들이다. 그저 껄껄껄 웃어 버리면 그만이다. 성내고, 화내고, 펄쩍 뛰고, 입에 거품을 물 이유가 없다. 우리가 어찌하여 마땅히 진인의 모습을 닮으려고 노력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p.155

진인은 반대다. 진인은 발뒤꿈치로 숨을 쉰다. 이것은 태어나서 배로 쉬는 숨이 점점 위로 올라가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다. 사람과 정반대다. 이는 진인의 삶이 보통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반대라는 의미다. --- p.157

나는 술 단지 안의 초파리요, 나는 고향을 떠나기 싫어한 여희요, 꿈을 꾸면서도 꿈을 꾸는지 모르는 자다. 나는 술 단지 안이 이 세상 전부라고 알고 있다. 나는 고향 땅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꿈속의 삶이 진짜 삶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술 단지를 벗어나야 자신의 무지를 알고, 고향을 떠나 왕궁에서 살아 보아야 고향보다 좋은 곳이 있음을 알며, 꿈을 깨야 진실인 줄 안 꿈속의 생활이 허구인지 안다. --- p.166

사람들은 일이 잘되면 좋아하고, 일이 잘못되면 화를 낸다. 사랑을 얻으면 기뻐하고, 사랑을 잃으면 슬퍼한다. 부자가 되면 흥분하고, 가난해지면 좌절한다. 이처럼 대체로 자신에게 다가온 것이 좋은 일이면 즐거워하고, 좋지 않은 일이면 괴로워한다. 그런 사람에게 행복은 짧고, 불행은 길 것이다.
그러나 깨달은 사람, 도를 터득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언제나 즐거움 속에서 살아간다. 보통 사람들과 반대다. 그런 사람에게 행복은 매우 길고, 불행은 지극히 짧다. 우리도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은가. --- p.186

나의 마음을 외부의 것이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이리저리 끌려 다니지 않고 스스로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과 같다. 나의 감정은 내 것이고, 나의 상태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나의 감정과 나의 상태를 외부의 그 어떤 것이 좌지우지하도록 내맡기지 말아야 한다. --- p.190

손이 트지 않는 처방으로 평생 솜 빠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동일한 처방으로 수많은 땅을 다스리는 영주가 된 사람도 있다. 몇 푼의 가치가 백금의 가치가 되고, 백금의 가치가 다시 영주의 가치로 탈바꿈한 것이다.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값어치가 극적으로 달라지는 것이다. --- p.196

그러나 이런 생각 없이 무위로 하는 일에는 혼이 담긴다. 누가 칭찬하든, 비난하든 그 일을 영혼이 담긴 결과물로 내놓을 수 있다. 그러니 처세가 없는 처세가 진정한 처세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에도 통했고, 현재에도 통하며, 미래에도 통할 내용이다.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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