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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심는 사람

미래를 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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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18g | 148*210*30mm
ISBN13 9788992378031
ISBN10 899237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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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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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자 : 피에르 라비 (Pierre Rabhi)
“피에르 라비는 우리가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망쳐 놓은 생명의 그물망을 회복시켰다. 그는 자신의 땀방울로 먼지 이는 대지를 비옥하게 만들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故 예후디 메뉴인은 전 생애에 걸쳐 생명 농업을 실천하고, 화학 비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생명력을 잃은 아프리카와 유럽의 대지를 자신의 농사법으로 비옥하게 일군 피에르 라비를 일컬어 이렇게 말했다. 피에르 라비는 1939년 아프리카 알제리 남부의 케낫사 오아시스에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하며 혹독한 풍경 한가운데 조화로운 공동체를 창조한 사막의 농부들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 그는, 프랑스 인 부부에게 입양되어 알제리의 문화를 간직한 채 프랑스 문화의 교육을 받았다. 청년 시절 파리의 한 기업에서 노동자로 일하던 중 생산 제일주의를 내세우는 현대의 도시는 ‘땅을 벗어난 문명’임을 깨닫고 흙에 기대어, 스스로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아내와 프랑스 남부 아르데슈의 시골 마을에 정착한다. 처음에 그는 작은 시골 마을에까지 침투해 있는 도시화와 산업화의 방식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땅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며 ‘생명 농업’에 의지한다. 이후 농촌으로 살러 오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자신의 경험을 나눠 그들의 정착을 도왔으며, 그렇게 시작된 수업으로 40년 넘게 유럽과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를 오가며 농부들에게 생명 농업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그는 농한기에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 강연을 하고 유럽 각지의 공동체와 교류하며 새로운 농법을 실험하는 한편, 농번기에는 언제나처럼 자신의 농장을 일구는 평범한 농부로 살아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 <대지의 말>, <황혼에 바침>, <사하라에서 세벤까지>, <불의 수호자> 등이 있으며, 그의 삶과 사상을 담은 책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공저자 : 니콜라 윌로 (Nicolas Hulot)
프랑스 인들이 가장 신뢰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꼽는 행동하는 녹색 운동가 니콜라 윌로. “스무 살 이후로 여행 가방을 옷장 안에 넣어 본 적이 없다.”는 그는 세계 각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지구촌의 환경 문제를 프랑스 사회에 공론화시키는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벌써 20년째 프랑스의 민영방송 TF1의 환경 프로그램인 ‘우수아이아 나튀르’를 직접 제작ㆍ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수백만 시청자들이 그의 발길을 쫓아 지구 탐험 여행을 떠난다.
니콜라 윌로는 1955년 프랑스 릴의 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전원에서의 삶을 꿈꾸던 부모님에게서 일찍이 자연에 대한 애정을 물려받은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우연히 유명한 포토 에이전시 시파의 대표를 만나 의대 입학 6개월 만에 학업을 접고 서둘러 인생의 항로를 바꾼다. 이후 시파의 사진작가로 전 세계를 여행하던 중 대지진으로 5만 명가량이 사망한 과테말라에서 인간의 생명이 대자연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지를 깨닫고, 곧 지구촌의 환경 문제를 논쟁의 중심으로 이끌어내는 환경 운동가의 길로 들어섰다.
2002년 요하네스버그 세계정상회담에서 시라크 대통령이 환경에 관한 세계 기구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영향을 끼친 배후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시라크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을 제안 받았으나 “당신은 시원찮은 장관을 얻는 대신 좋은 조언자를 잃게 될 것”이라며 거절했다.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안인 니콜라 윌로의 2007 대선 출마 여부에 전 프랑스 인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2006년 말 그는 폭탄 발언으로 프랑스 전체를 술렁이게 했다. 그것은 자신이 제안하는 환경 정책을 현 대권주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직접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것이었다. 니콜라 윌로가 주장하는 핵심 사안은 온실 효과를 가져오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세금(carbon tax)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것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당할 환경부 부장관을 임명하는 것이다. 이 발언 이후 니콜라 사르코지(공화당-우파), 세골렌 루와이얄(사회당-좌파), 프랑수아 바이루(프랑스민주동맹-중도파), 도미니크 브아네(녹색당) 등 극우파를 제외한 거의 모든 당의 2007 대선후보자들이 니콜라 윌로의 제안들을 그들의 환경 정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녹색당 당수 후보였던 이브 코쉐는 니콜라 윌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그가 어느 당 소속으로 출마하는지에 상관없이 그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현재 니콜라 윌로는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니콜라윌로재단’(1990년 설립)을 기반으로 ‘환경에 관한 정보와 의식의 확산’을 위한 환경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입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출간 이후 매일 1500부씩 팔리고 있는 <타이타닉 신드롬>을 비롯해 <세상 끝의 낙원>, <자연, 그 무한한 아름다움>, <함께 사는 지구 : 생명다양성 예찬> 등 다수의 환경 관련 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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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라비_진보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제가 환경 친화적인 관점에서 땅을 바라보고, 그 땅이 보다 나은 상태로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후대가 물려받을 땅은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는 점입니다. 제 앞 세대가 심은 나무에서 열린 과일을 먹을 때면, 저는 앞 세대가 이렇게 저에게 준 선물을 매개로 그들과 동질성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우리는 후대에게 물려줄 세상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채, 우리가 가진 재산을 제멋대로 탕진해 버리고 있습니다.
--- p.78
피에르 라비_저는 사는 것이 두렵지도, 그렇다고 죽는 것이 두렵지도 않습니다. …저는 한결같이 노력할 것입니다. 그것이 현명한 길이고, 저는 그 길을 계속 갈 것입니다. 우리의 아둔함으로 인해 미래 세대가 곤경에 처하게 될 때, 그래서 그들이 우리를 탓하게 될 때,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 p.109
피에르 라비_우리의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이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아이들이 느낄 수 있게만 해 주면 됩니다. 직접 만져 보고, 느껴 보고, 맛보고, 들어 보고, 또 같이 반응하고, 나무도 심어 보고, 이를 잘 보살펴 주고 하는 것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이지요.
--- p.165
니콜라 윌로_빅토르 위고는 “소유에 대한 욕망이 너무 강하면 우리 스스로가 욕망의 노예로 전락하게 된다.”고 말했지요. 우리 사회는 지금 갈림길에 놓여 있으며, 이제는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어쩌다가 우리가 여기까지 왔는지, 어쩌다가 우리가 욕망 앞에 무릎 꿇게 되었는지 잘 압니다. 무턱 대고 기술만을 발전시켜 오다 그 기술에 중독되어 버린 것이죠. 하지만 더는 이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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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화학 농법으로 황폐해진 농지를 대가족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기름진 땅으로 살려 낸 농부 피에르 라비는 프랑스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알제리 출신이고, 젊은 시절 전 세계를 돌아다니던 중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태적으로 공정한 사회를 꿈꾸며 권력자를 설득하는 영향력 있는 방송인 니콜라 윌로는 남부 프랑스 부유층 출신이다. 하는 일과 성장 과정이 확연히 다른 두 사람은 대담을 나누면서 서로의 목표가 같다는 것을 가슴 벅차게 확인한다. 경험으로 체득한 생태주의로 수렴한 두 사람은 땅을 벗어난 문명을 단호히 거부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건강해야 할 후손을 위해 오늘의 삶을 고민하게 한다. 지구가 버림받았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후손의 비난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농부가 왜 천하의 근본일까? 그것은 인류의 어머니요, 온 생명의 근원인 흙을 살리는 일을 천직으로 삼기 때문이다. 지구를 지키는 농부를 정확히 말한다면 그것은 소농小農이라 해야 마땅하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 피에르 라비 같은 사람이다. 농부를 미천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그를 일러 흙을 파먹는 무지렁이라 손가락질한다. 소똥을 파먹는 쇠똥구리를 보듯이. 하지만 쇠똥구리가 지구를 지킨다는 사실은 쇠똥구리도, 쇠똥구리를 미천하게 여기는 귀한 문명인들도 모른다. 그것이 자연이다. 헛똑똑이 문명인들의 과욕으로 파괴되는 지구를 지키려면 자각한 농부들이 그들을 무지몽매에서 깨어나게 해야 한다. 현란한 헛똑똑이의 얘기보다 촌철살인의 피에르 라비 말이 절실하게 들리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안철환 (전국귀농운동본부 도시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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