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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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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세계사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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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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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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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38g | 153*224*20mm
ISBN13 9788977661844
ISBN10 897766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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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템마 카플란
하버드 대학 출신의 역사학자로, 현재는 루처스 대학 역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교역사학자인 저자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민주주의를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또한 민주주의가 특정한 지역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민주화 운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글로벌한 현상임을 밝혔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취약점과 이를 극복할 방안을 함께 제시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저서로는 《민주주의를 향한 광기》, 《풀뿌리운동에서의 여성들과 되찾은 거리》, 《여성, 청년, 그리고 직접민주주의》 등이 있다.
역자 : 우태영
하버드 대학 출신의 역사학자로, 현재는 루처스 대학 역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교역사학자인 저자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민주주의를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또한 민주주의가 특정한 지역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민주화 운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글로벌한 현상임을 밝혔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취약점과 이를 극복할 방안을 함께 제시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저서로는 《민주주의를 향한 광기》, 《풀뿌리운동에서의 여성들과 되찾은 거리》, 《여성, 청년, 그리고 직접민주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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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현자로 알려진 솔론은 부자와 빈자 사이의 갈등을 중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누군가에게 운영이 잘 되는 도시란 어떤 도시인가 하는 물음을 받고 다음과 같이 답했다.
“좋은 도시란, 다치지 않은 사람들이 다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마치 자신이 악당에게 당한 것처럼 분노하는 곳이라네.”
--- p.28

고대 그리스인들처럼 일부 이슬람교도들은 존경받는 지도자도 쉽게 독재자로 변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었다. 민주주의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등 고대 그리스의 정치사상을 이슬람교도들이 번역한 데에는 그런 걱정도 한몫했을 것이다. 이렇게 번역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13세기에 다시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라틴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이 유럽에서 부활한 셈이었다.
--- p.39

식민지의 대의기관이 승리를 거두어 추상적인 이익만이 아니라 물질적인 이익까지 얻어내자, 식민지 주민들은 영국의회가 제정한 법령보다 식민지 주민들의 손으로 만든 기관이 식민지를 관리해야 한다고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식민지 주민들은 수평파의 주장을 떠올리며 자유인으로 태어난 영국인과 그들의 권리를 비교해 보면서, 자신들이 대서양 건너편에 살고 있는 같은 시민들에게 종속된 건 아닌지 의문을 품게 되었다.
--- p.73~74

이 와중에 민주주의라는 이상이 뜻밖의 곳에서 용솟음치기 시작했다. 바로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했던 러시아의 젊은 귀족들 사이에서였다. 차르의 반동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서유럽에 파병된 젊은 장교들은, 서유럽과 조국 러시아의 불균형과 격차를 인식하고, 곧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 혁명이 내세운 민주주의적 목표를 받아들였다.
--- p.100

제2차 세계대전은, 연합군이 ‘민주주의’라는 명분을 위해 싸운 세계전쟁이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많은 지역의 사람들은 민주주의라는 이념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승전국들의 지배 아래 있던 나라에서 식민지 해방 운동을 벌이던 사람들은 전쟁이 끝나면 완전한 독립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전 세계의 많은 나라에 성문헌법이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은 여전히 시민권과 참정권을 얻지 못한 상황이었다.
--- p.147

“…우리는 고용인들에게 여러 번 되풀이하여 말했습니다. 우리는 파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우리가 파업을 하면 일부 노동자들이 해고되고, 또 일부는 체포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항상 먼저 경영진에 말했습니다. 우리가 파업에 돌입하면 모든 노동자들이 공장 밖에 서 있게 될 겁니다. 아무도 공장에 들어가지 않을 겁니다.”
노동조합원들이 참여 민주주의의 새로운 무대를 연 셈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전략을 세우고, 자신들과 동료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권리를 만들어내는 무대였다.
--- p.154~155

12월 5일 월요일, 로자 파크스는 앨라배마 주의 인종차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보석금을 낸 후 석방되었다. 닉슨과 애버너티, 그리고 또 한 사람의 목사는 대규모 회의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또 흑인 이웃들을 위해 흑인 운전기사를 고용하는 문제를 토론하는 한편, ‘먼저 오는 승객이 먼저 앉는다(first-come, firstserve)’는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승객을 평등하게 대하라고 요구했다.
--- p.172

헝가리의 반체제 인사인 야노스 코바치가 1980년대에 “어떻게 민주주의 주창자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한 대답은, 1848년과 2011~2012년의 전망을 가장 분명하게 표현한 듯하다. 그는 고등학교를 무대로 한 미국 영화들을 아주 많이 보았다고 애매하게 답변했다. 무슨 의미인지 분명히 설명해 달라고 하자 그는 뭔가 더 좋은 것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 잘 짜인 정치 계획표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p.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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