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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통령 후보 리더십 청문회

2007 대통령 후보 리더십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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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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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3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8g | 153*224*20mm
ISBN13 9788960510081
ISBN10 896051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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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곽준혁 외
곽준혁 _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동천 _ 국민대학교 정치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우성대 _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사상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포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명남 _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교, 앨버타대학교,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방문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비교정치, 정치이데올로기 등을 강의하고 있다.

하상복 _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9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포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종기 _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세종연구소, 경기개발연구원을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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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실패는 곧 한국 정치의 실패인 셈이다. 대화와 타협의 상생 정치를 성사시키지 못한 것은 일차적으로 대통령의 책임이지만, 협상의 파트너로 설정되었던 야권도 이러한 책임 공방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오히려 야권의 ‘승리’로 간주하면서 ‘반사이익’이 통하는 풍조도 한국 정치의 한 단면이다. 이 같은 국정 운영의 위기는 그동안 반대 진영으로부터 집권자의 리더십에 의문의 제기하는 근거로 지적되어 왔다. 한국 사회에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이나 지지도의 하락은 리더십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어 왔고, 위기에 당면할 때마다 리더와 추종자 모두는 새로운 리더십 혹은 변화된 리더십이라는 화두에 몰두해 왔던 것이다. 하지만 새롭고 변화된 리더십은 리더가 새로 바뀐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리더의 정치철학을 소신 있게 펼칠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과 정치적 제도라는 환경적 변인도 중요하다. 그리고 리더와 정치 역학 관계에 있는 여야와 국민들의 상호 작용도 리더십의 성격을 구성하고 발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된다.
- ‘리더십이란?-정치 리더십의 이론적 기초’ 중에서

김근태의 고민 중 하나는 그의 도덕성과 민주화 투사라는 이미지를 빼고는 대중에게 전달된 이미지가 없다는 점이다. … 도덕성은 대중에게 위계적 거리감을 가져다주는 계기를 제공했고, 민주화 투사의 족적은 더 이상 대중의 호감을 얻어 낼 수 있는 근거가 되지 못하더라도 버릴 수는 없다. 이유는 그가 지금까지 대중에게 인지시켜 온 도덕과 정치, 도덕과 현실이라는 자기만의 도식 때문이다. 이러한 교착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 ‘분노’해야 한다. 수치심을 느낀다는 표현으로 스스로의 감정을 자제하기보다 무엇이 자기와 자기를 동일시하는 사람들에게 명백한 ‘부정’인지를 표현해야 한다. 통치자의 포용적 리더십을 말하기 전에, 자신이 내린 사회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과 비슷한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이러한 분노는 대중에게 인지된 정치인 김근태의 특성을 스스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러한 분노는 자신이 대중들의 감정 속에서 발견한 가능성의 기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며, 이러한 분노는 새로운 사회적 관계와 신념 체계를 위해 대중 정치인 김근태가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의 시기적절한 분노는 단기적으로는 교육적이고 위계적인 대중과의 관계를 해소시켜 줄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대중 정치인 김근태의 비전이 대중들에게 인식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 ‘김근태 - 비대중적 진정성’ 중에서

가령 2003년에 그가 대통령이었다면, 그래서 미국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하였다면 어땠을지 한번 상상해 보자. 그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가 어색해져서 실제로 한국이 어떤 손해를 받게 될지를 따져 보기 전에, 혹시 미국에게 괘씸죄에 걸려서 엄청나게 혼나지나 않을까를 걱정하는 한국의 보수 진영은 감히 미국의 요청을 거절한 대통령을 성토하느라 투쟁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다. 파병 반대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국회는 문을 닫을 것이고, 신문은 다른 모든 문제를 젖혀 두고 그 문제만을 거론하면서 파병 요청 거절은 곧 망국의 길이라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통령 노회찬은 어떻게 대응할까? 계엄령이라도 선포해서 반대 세력을 억압할까? 반대 세력이야 기세를 올리든지 말든지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는 자세로 일관하다가 보수 언론의 여론몰이에 밀려서 결국 통치권 자체를 상실하고 무력화될까? 현안에 관한 공개적인 논쟁에 공세적으로 참여하여 인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전략을 취할까? 기득권 세력과 막후 협상을 통해서 흥정하고 타협할까? 이와 같은 가상의 상황에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나와 같은 관찰자는 물론이고, 사실 노회찬 본인도 확정적으로 알고 있지는 못할 것이다.
- ‘노회찬 - 실용적 변혁운동가의 리더십’ 중에서

이와 같이 제시된 여성 정책들은 많은 진보주의적 여성단체들이 제기하고 있는 양성평등의 비전과 그 맥을 같이한다. … 박근혜가 제시한 여성 정책의 비전이 여성주의자들의 비전에 부합할 만큼 개혁적인 방향임에도 불구하고 왜 진보적 여성주의자들은 박근혜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일까? 심지어 여성주의의 관점에서 그를 비판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성단체들은 지난 2002년부터 박근혜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인 바 있다. 박근혜가 여성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를 통해 여성 정치인의 역할 모델(이영애 1999, 24)이 구현될 수 있기 때문에 그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최보은, 김선주, 장정임 등에 맞서 조순경, 조이여울, 김정란 등은 박근혜가 생물학적으로 여성이라는 점과 그가 정치적으로 여성주의를 지향하고 있는가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말하자면 전자는 박근혜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운동 차원에서 그와의 연대를 상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반면, 후자는 그는 생물학적으로 여성이긴 하지만 정신성이나 이념성의 차원에서는 결코 여성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를 지지할 수 없음을 밝힌 것이다. … 그렇다면 박근혜의 무엇이 문제인가?
- ‘박근혜 - 성장과 국가를 우선시하는 여성적 리더십’ 중에서

이상의 여러 강연과 정책 제안을 종합해 볼 때 손학규의 리더십은 보수와 진보, 부자와 빈자를 아우르고, 세계화와 지방화, 평화와 통일을 수렴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개인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서로 조화시키는 광범한 스펙트럼을 가진 융합(fusion) 혹은 컨버전스(convergence)의 리더십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이런 특징은 그가 여타 정치인보다 이념, 지역, 계층, 세대 갈등, 남북 관계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태, 다시 말해 스스로 진보적 개혁주의자요 개혁적 보수주의자(손학규 2000)를 자처할 수 있는 그만의 독특한 경력과 자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이런 통합과 융합의 리더십은 정치적으로는 “정치적 DNA가 부족하다”거나 “마니아층이 적고 당내의 지지 기반이 취약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징표로 해석된다. 그리고 이념적, 정책적으로는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하다”거나 “민주 투사에서 보수로 어색하게 변신하고 있다”는 비판적 해석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비판과 해석은 그의 리더십을 단기적이고 부분만을 보는 데 기인하는 측면이 강하다. … 지도자의 리더십(leadership)과 추종자인 국민의 팔로어십(followership)은 서로 선택하고 선택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기도 하고 실종되기도 한다. 지도자는 추종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이성에 호소하는 설득과 함께 감성에 호소하는 선동과 수사학을 사용하고, 구성원인 추종자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며 반응해 나간다. 리더십과 팔로어십의 이런 쌍방향적 관계 때문에 “나쁜 국민은 없으며, 오직 나쁜 지도자가 있을 뿐이다.”는 지적과 “어느 나라나 그 나라에 맞는 정부와 지도자를 갖게 마련이다.”는 상반된 지적은 모두 정합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추종자인 국민들은 자기 수준만큼의 지도자를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 ‘손학규 - 적절한 불균형의 리더십’ 중에서

그러면 정말 기업 경영이든 국가 경영이든 경영의 본질은 같은 것인가? … 이명박은 자신이 기업과 국가의 차이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그 차이를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다면 세계화 시대, 무한경쟁 시대에 기업가 정신이 기여할 바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문제는 국가와 기업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다. 국가는 기업보다 훨씬 많은 화해와 조정, 그리고 타협이 요구된다. 성장이 중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성장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래서 정치를 ‘화해의 기술’이요 ‘조정의 예술’로 부르지 않는가? 이에 대해 이명박은 서울시라는 거대한 지방정부를 예로 들어 답할 것이다. 화해와 조정이 없었다면 어찌 서울시의 효과적인 경영이 가능했겠느냐고. 미국에서도 주지사나 시장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통상적인 과정이 아니겠느냐고. 그러나 진정으로 국가적 규모의 조직에서 효과적인 정치적 조정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는 그에게 남겨진 숙제가 아닐 수 없다.
- ‘이명박, 희망과 진보룰 중시하는 CEO형 리더십’ 중에서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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